[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대림산업에서 올해 1월 1일자로 DL(주)와 DL이앤씨로 분할한 두 회사가 분할 후 첫 번째 실적을 시장에 공시했다.
DL이앤씨는 올해 1분기에 매출 1조 6996억원, 영업이익 1998억원, 당기순이익 1746억원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할한 또 다른 회사인 DL(주)는 매출 5099억원, 영업이익 659억원, 당기순이익 3246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회사가 분할되어 지난해 실적과 비교하는 것이 어렵지만, 두 회사 매출을 단순 합계하면 매출은 2조 2095억원, 영업이익 2658억원, 당기순이익 4992억원으로 지난해 실현한 영업실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DL이앤씨는 전년동기보다 실적이 감소했지만, DL(주)는 매출 32%, 영업이익 192%, 당기순이익이 45% 증가했다.
舊대림산업은 주택시장의 활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2019년 영업이익 1조 1301억원으로 1조클럽에 등극했고, 지난해에도 분할하지 않은 상태를 기준으로 1조 1781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하여 호조세를 이어갔다.
DL이앤씨는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면서, IR 자료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을 지난해 1분기 실적과 비교해 보여줬다.
즉, 지난해 대림산업의 1분기 실적에서 현재 DL이앤씨가 영위하고 있는 건설부문 등의 실적을 조정해 작년과 올해 실적을 비교할 수 있는 수치를 별도 작성했다.
이렇게 조정한 수치에 따르면 DL이앤씨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지난해 1분기 실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 2조 827억원에서 올해 1조 6996억원으로 18.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671억원에서 1998억원으로 25.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2236억원에서 1746억원으로 21.9% 감소한 실적이다.
DL이앤씨는 이러한 실적 감소에 대해서 "주택 부문 대형 현장의 준공이 작년에 많이 이뤄져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와 비교해 일시적인 매출감소가 발생했다"면서, "하지만 하반기에 신규 착공 현장의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매출이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소위 주택열풍으로 불렸던 2015년과 2016년 2~3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했고 이때 분양한 주택들이 2019년과 2020년에 준공되면서 2019년과 2020년에 영업이익 1조원이 넘는 역대 최고 이익을 기록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17년과 2018년에는 주택공급 규모가 2만 가구를 밑돌면서 올해 1분기 실적이 감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DL이앤씨는 올해 2만 4천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만 1932가구를 분양한 것보다 2천여 가구가 더 늘어난 규모로 주택사업에 다시 힘을 쏟는 모양새다.
올해 1분기 신규 수주는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8299억원보다 77.2%나 증가한 1조 4703억원을 달성했다. DL이앤씨가 9727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고 연결회사인 DL건설 역시 전년 동기대비 대폭 증가한 4976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DL이앤씨는 올해 매출 7조 8천억원, 영업이익 8천 3백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1분기 수주, 매출, 영업이익은 기대했던 수준으로 달성했다”고 밝히며 “2분기 이후 분기당 2조원대의 매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회사의 부채비율은 103.6%, 순현금액은 1조 4801억원으로 분할 이후에도 여전히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0일과 31일 대전에서 14회 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잇따라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31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날 대전 대덕구 소재 대전동도초등학교(교장 강창숙)에서 ‘제17회 맥심 사랑의 향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맥심 사랑의 향기’는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동서식품의 대표 메세나 활동이다. 지난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을 시작으로 17년간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오케스트라에 새 악기와 물품을 지원하고 연습실 개보수 등 연주환경을 개선했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 금액은 총 4억 9천만원에 달한다. 올해 맥심 사랑의 향기 수혜처로 대전동도초등학교가 선정됐는데, 이 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1인 1악기 교육을 시행 중이다. 특히 4학년부터는 재학생 전원이 동행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단체 음악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키워가고 있다. 이날 동서식품은 악기전달식을 통해 대전동도초 학생들에게 약 3,800만원 상당의 바이올린, 첼로 등 새 악기와 음악 교육 기자재를 전달하고 앞으로의 꿈을 응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 30일 대전예술의전당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 24일 서울시 도봉구 소재 ‘정의 유치원’에서 ‘스마트해빗’ 치아건강 실천 유치원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치아건강 실천 유치원 인증식은 ‘자일리톨 스마트해빗 교육급식 캠페인을 우수하게 실시한 유치원을 대상으로 인증 현판, 수료증 등을 제공하는 행사로, 이날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이병진 충치예방연구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자일리톨 스마트해빗 교육급식은 ‘롯데 자일리톨’의 치아 관리 습관 정착 캠페인 스마트해빗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이다. 아동기에 올바른 치아관리 생활습관 형성을 통해 청소년에서 성인까지 지속되는 치아건강의 기초를 마련하고, 유아 치아우식증(충치) 등 구강질환 예방 및 치아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롯데웰푸드의 스마트해빗 어린이 충치예방 교육사업은 2022년 12월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충치예방연구회와 함께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력이 서울시 관내의 치아건강 모범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아 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자일리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약 4개월 간 진행한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작품 접수를 지난 1일 성황리에 마감하고 오는 22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과연 이들 수상자 중 국내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를 이을 동량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올해로 36년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으로 매 2년마다 개최된다. 이번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지난 5월 말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자유 주제로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까지 총 4개 부문의 작품을 공모했다. 그 결과 총 1만8천여편이 출품되는 등 예비 작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1명), 금상(3명), 은상(8명), 동상(12명)을 포함한 총 484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작은 오는 22일 동서문학상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1천만원을 포함해 총 7천9백만원 규모다. 대상과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는 종합문예지 ‘월간문학’에 작품이 수록되는 등단의 기회와 한국문인협회의 입회 자격이 부여된다. 동상 이상 수상작은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발간되는 ‘동서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임산부의 날을 맞아 국내 최초 자연임신으로 탄생한 다섯쌍둥이의 분유 지원에 나섰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자연임신으로 잉태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건강하게 출산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이들 부부의 출산 소식이 연일 화제를 일으켰다. 매일유업은 다섯쌍둥이의 출산을 축하하며 1년간 분유를 지원하기 하고, ‘앱솔루트 프리미엄 산양’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산양유로 편안한 소화흡수와 함께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자기방어체계, 황금변까지 생각해 영양설계를 했다. 매일유업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모유 분석 결과를 토대로 모유 평균 DHA와 루테인 함량까지 담은 제품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심각한 초저출산 문제를 직면하고 있는 만큼 매일유업은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1975년도에 임신과 출산, 육아문화를 선도하는 모자보건교육을 시작한 이래로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직장과 가정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농협경제지주와 의기투합, 국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소재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펼쳤다. 이는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겠다는 취지로, 특히 이날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 김상수 대표이사, 농협경제지주 이천일 경제기획본부장, 박기홍 경제전략국장 등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양사는 아침 시간 이디야커피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약밥, 식혜, 쌀 홍보 책자를 나누어 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렸고,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이디야커피는 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우리 임직원들과 쌀 재배 농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이앤씨는 최근 개체수 급감 문제를 겪고 있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국내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해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한 것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이다. 꿀벌은 인류 생존과 직결된 곤충이다.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 70% 이상이 꿀벌의 수분 활동을 통해 생산된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와 살충제 오염, 도시화 등에 따라 최근 전 세계적으로 꿀벌 개체수가 급감하며 생태계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DL이앤씨는 꿀벌 생태계 회복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5월 수도권의 한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현장 직원들은 양봉용 모자와 작업복을 착용하고 벌통 내 소비장(벌집)을 주기적으로 점검했다. 벌통에 진드기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일일이 약제를 뿌리는 것은 물론, CCTV를 지켜보다 말벌이 나타나면 달려가 잡는 등 정성을 들여 관리했다. 특히 DL이앤씨는 전 현장 직원의 환경 보호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여왕벌 ‘봉순이’ 캐릭터를 제작했다. 친근한 이미지의 봉순이 캐릭터를 현장 내 폐기물처리소와 분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국군의 날인 오늘 51만 명의 국군장병에게 톨 사이즈 카페 아메리카노 음료 교환 쿠폰을 지급한다. 1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번에 제공하는 음료 교환 쿠폰의 명칭은 ‘HERO 전용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T 교환권’으로, 국군장병이 이용하는 전용 앱인 ‘나라사랑포털’과 ‘iMND복지포털’을 통해 오는 10월 1일 일괄 지급된다. 해당 쿠폰의 유효기간은 1년이다. 이와 함께 국군장병 응원을 위해 특별 제작된 슬리브도 군부대 인근 일부 매장에 비치된다. 스타벅스는 10월 1일부터 ▲계룡대로DT점 ▲고양대로DT점 ▲파주문산DT점 ▲지행역점 ▲연천전곡DT점 ▲속초DT점 ▲동해DT점 ▲평택안중DT점 ▲평택송탄점 ▲김포구래점 등 총 10개 매장에서 해당 슬리브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번 음료 교환 쿠폰 제공은 스타벅스가 지난 9월 국방부와 맺은 ‘Hero 프로그램’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올해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헌신하는 히어로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Hero 프로그램’을 론칭하며 첫 번째 히어로로 국군장병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밖에 스타벅스는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도 꾸준히 격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