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대표이사 노재석)가 18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이로써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기업공개를 위한 실질적 절차를 시작하게 됐다. 예비심사가 완료되면 향후 실질심사, 수요예측 등 절차를 이어가 내년 중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글로벌 톱티어(Top-tier)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Lithium-ion Battery Separators)과 폴더블 스마트폰 등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투명 폴리이미드(PI; Poly Imide) 필름을 생산하는 소재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해 4월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됐다. LiBS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소재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유럽과 중국 등 글로벌 핵심 전기차 시장에서 대규모 생산거점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톱티어 LiBS 업체 중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중국 창저우에 완공한 신공장을 11월부터 상업가동하면서 현재 연간 생산능력은 8.7억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가 빅데이터센터를 통해 2020년 1분기 중 자사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에 대한 다양한 분석 자료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언택트 시대를 맞아 올해 1분기 자사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3.2배 늘었고, 2020년 1월 대비 3월의 비대면 계좌 개설 건수 역시 3.5배 증가해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에 개인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 연령대는 20대가 32%, 30대가 28%였으며 40대와 50대도 각각 22%, 11%를 차지했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2019년 1분기 대비 비대면 계좌개설이 3배가량 증가해 비대면 계좌 개설에 대한 관심은 연령 구분 없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계좌 개설 후 평균 매수 금액은 20대 1838만원, 40대 4090만원, 60대 고객의 경우 5365만원이었으며, 평균 주식 매수금액은 2981만원이었다. 매수 금액을 구간별로 나눠보면 500만원 이하 매수 고객이 62%, 500만원 이상 1000만원은 11.38%, 1000만원에서 5000만원을 매수한 고객은 18%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올 상반기 자기자본 및 매출액 기준 국내 증권사 빅8의 평균 연봉이 직원은 메리츠종금증권, 또 주요 경영진(등기임원)의 경우는 한국투자증권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이 오른 회사는 직원은 KB증권, 등기임원은 삼성증권이었고, 평균연봉 최고 회사와 최저 회사간 격차는 직원은 1.4배, 임원은 4.9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증권의 경우 임원 평균연봉 상승률이 무려 386.1%로, 같은 회사 직원들 상승률 33.2%와 비교, 무려 10배나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 직원 연봉 킹은 메리츠 88백만 원, 꼴찌 신한금융투자 보다 26백만 원 더 많아 미래에셋대우, NH투자, 삼성, KB, 한국투자, 메리츠, 신한금융, 하나금융 등 8대 증권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연봉은 메리츠종금이 가장 많았고 이어 한국투자, 하나금융, KB의 순이었고, 신한금융투자는 8개사 중 가장 적은 연봉을 손에 쥔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반면, 등기임원진의 연봉은 한국투자증권이 11억13백만 원으로 1위, 이어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메리츠종금, 하나금융투자 등의 순으로 나타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자기자본(자본총계) 기준 국내 8대 증권사의 올 상반기 영업실적이 지지부진한 국내 경제상황을 비웃기라도 하듯 외형과 손익 모두 두 자릿수이상 신장하는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이들 8개사의 성적표는 평균치를 크게 상회하거나, 밑돈 회사가 있는가하면, 되레 역신장한 회사도 나오는 등 각 사별로 희비가 교차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가운데 자기자본규모 1위 미래에셋대우는 업계 최초로 상반기 매출(=영업수익, 이하 매출) 6조원을 돌파하며 2위와의 격차를 압도적으로 벌렸고, 6위 메리츠종금은 매출증가율 부문 1위, 또 8위 하나금융투자는 영업이익 증가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각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8개 증권사의 별도 기준 상반기 합산매출은 30조232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5조5579억보다 18.3% 늘었고, 합산영업이익 또한 2조2094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6040억 대비 37.7%나 증가해 외형과 손익 공히 호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 규모 1위 미래에셋대우, 증가율에선 메리츠종금증권 1위 이를 각 사별로 살펴보면 미래에셋대우가 전년 동기대비 32.1% 증가한 6조4245억의 매출을…
[산업경제뉴스민혜정 기자] 국내 증권사 및 은행에서 선보이고 있는 일명 만능통장이라고도 불리는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출시 이후 평균 누적수익률과 수익률 상위 3사 및 하위 3사가 공개돼 투자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금융투자협회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증권사 15개, 은행 10개사 등 25개 금융사의 출시한지 3개월이 경과한 총 203개 일임형 ISA MP(모델포트폴리오)의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은 전월 대비 0.23%p 오른 평균 8.53%로 집계됐다. 아울러 최근 1년 수익률은 4.16%로 정기예금 금리 2.0%(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정기예금, 18.4월말, 신규취급액 기준)의 약 2.1배, 전월대비로는 약 0.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융권별 평균 누적 수익률은 증권이 9.78%로 은행(6.49%)보다 약 3.29% 포인트 높았다. 이러한 가운데 분석대상 20개 회사별 누적 평균수익률에선 NH투자증권이 16.4%로 가장 높았고, 이어 메리츠종금증권(13.6%), 신한금융투자(12.6%), 키움증권(12.5%) 등으로 조사됐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9.1%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고 이어 KB국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한화가 또 한번 회사채 흥행에 성공했다. ㈜한화는 4월 5일 진행된 공모채(3년 만기 500억원) 수요예측에서 3400억원의 청약을 받아 약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이어갔다. 2월에는 1000억원 공모채 모집에 5750억원의 청약을 받아 약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한국기업평가가 4월 2일 ㈜한화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하며 신용등급 상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화는 올해 1월 NICE신용평가로부터 이미 ‘긍정적’ 등급 전망을 받은 바 있다. 잇따른 ㈜한화의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자체사업 실적개선 영향이 크다. 화약, 방산 부문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이 유지되고 기계, 무역 부문 등으로 사업 기반이 다각화됨으로써 자체사업 수익성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한화의 2017년 별도 영업 이익은 제조 부문 실적 호조 및 무역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2016년 대비 16% 증가한 2591억원을 달성했다. 개선된 수익성에 힘입어 한화테크윈 인수 관련 자금 소요에도 양호한 수준의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차입금 대비 이익 개선 폭이 큰 수준이다. 또한
주주총회에 일반소액주주가 참여하는 것을 방해하는 '주총 꼼수'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예탁결제원이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을 도입하고 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자투표를 한 주주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이용률 제고를 위해 2017년 결산법인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한 주주 3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프티콘 및 추첨을 통한 경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모바일 기프티콘은 2017년 결산법인의 최초 정기주총 전자투표 행사일인 2월 26일부터 매일 1천명 한도로 지급하고 3만개가 소진될 때까지 지급할 예정이다(1인당 1회 지급). 이와 별도로 온누리 상품권과 노트북, 태블릿 PC,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총 1천여명의 주주에게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추첨 기간은 2월 26일∼3월 29일까지 총 34일이며, 온누리 상품권은 5·3·1만원권을 일별 28명(각 3·5·20명)에게 지급하고, 전자기기는 두 차례(주총개최 일별 참여 주주수를 고려하여 기간 선정)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주주총회가 집중되는 3월 셋째, 넷째 주를 피해 3월 초∼중순에 정기주총을 개최한 발행 회사의 전자투표 행사 주
정부가 가상화폐의 투기적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가상화폐 실명제를 실시하자 이에 반발한 가상화폐거래자들과 가상화폐거래소가 법적대응에 나서고 있다. 금융소비자원(금소원)은 30일, 가상화폐 실명거래 불편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실명전환 불편사례를 접수해 향후 금융위와 은행들에 대한 민·형사상 고발조치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혀 정부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금소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가상화폐의 거래 투명성확보라는 명분으로 기존 통장 거래자의 거래행위를 상식이하의 조치로 불편하게 하고 있다"며 "거래를 옥죄는 행태는 용납될 수 없는 작태이고, 일부 거래소에만 허용하는 것은 형평성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일부 은행계좌만 이용토록 하는 것도 형평성과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정부의 실명제 시행에 반발했다. 또, "실명제 시행은 금융위의 권한남용이며 시장경제의 원칙을 훼손하는 잘못된 조치로 청와대는 즉각 철회조치를 해야 한다"며 "이번 가상화폐 거래에 대해 정부는 지금이라도 실명계좌를 빙자한 과도한 규제행위를 즉각 중지하고, 기존의 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하고 국민의 권리와 편익을 생각하는 정책 구상에 집중하여야 할 것"이
국내 최고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타 거래소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빗썸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조사한 ‘2018년 1월 암호화폐 거래소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 2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빗썸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 4가지 항목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4개 지수의 총합으로 산출되는 브랜드 평판지수는 2위 거래소보다 520만 포인트 가량 높은 1150만834포인트를 기록했다. 2배 가까운 스코어로 후발 주자를 누른 것이다. 빗썸은 사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점들이 브랜드 평판지수 결과를 통해 인정받은 것 같다며 급격한 트래픽 증가로 인해 겪고 계신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인력과 리소스 확충 서비스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빗썸은 사용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 유일하게 서울 광화문, 강남, 부산 등 3곳의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PC 홈페이지의 거래 차트
한국예탁결제원이지난해 펀드이익배당금은 15조5059억원이 지급되었으며 2016년(10조9470억원) 대비 41.6%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펀드 총 13267 개 중 49.1%인 6513펀드가 운용성과에 따른 이익배당금을 지급하였고 이 중 공모펀드는 3조6858억원, 사모펀드는 11조8200억원을 지급하여 전년 대비 각각 8.5%, 56.6%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 및 기업실적 개선에 힘입은 국내외 증시 상승으로 인한 펀드수익률 호조로 펀드이익배당금 지급이 2016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펀드이익배당금 재투자 현황 2017년 이익배당금 지급액15조5059억원 중 재투자금액은 7조7519억원으로 전체 이익배당금의 50%를 차지한다. 재투자금액은 공모펀드와 사모펀드가 각각 2조6578억원, 5조941억원이며 공모펀드의 재투자율*은 72.1%, 사모펀드의 재투자율은 43.1%로 공모펀드의 재투자율(재투자 금액을 배당금 지급금액으로 나눈 값)이 29%p 더 높게 나타났다. 금전지급방식의 이익배당금을 선호하는 사모펀드의 특성에 따라 사모펀드의 재투자율이 공모펀드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청산분배금 지급 현황 2017년 청산된 펀드는 총…
얼마전까지만해도 2700만원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 가격이 17일 1000만원대로 떨어지는 등 시장이 급격한 하락양상을 보이자 투자자와 시장관계자들이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시장과 금융전문가들은 이러한 시장의 급락세에 대해, 최근 한국, 중국에 이어 미국 정부까지 가상화폐 규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다 최근 '시장조작설'까지 확대되면서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 비트코인 28%↓, 퀀텀 33%↓, 리플 28%↓...연속 이틀 급락세 비트코인 시세는 17일 오전 28% 급락해 1만 달러 아래까지 떨어지기도 했다가 오후 들어 다소 회복세를 보이며 17시45분 현재 1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비 22% 내려 앉은 가격이다. 비트코인 외에도 가상화폐의 하나인 퀀텀은 33% 급락했고, 또다른 가상화폐인 리플도 28% 급락하는 등 주요 가상화폐들이 30% 안팍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이렇게 가상화폐가 급락한 이유에 대해 시장에서는 한국정부 뿐만 아니라 중국과 미국 정부까지 가상화폐시장 규제에 나서는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16일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도 살아 있는 옵션"이라며 극단의…
한국예탁결제원이지난해 채권등록발행금액은 361조491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공사채 등록발행금액은 361조4915억원으로2016년 310조8427억원보다 16.3% 증가했다. 유형별 규모는 공모가 295조8296억원으로 전체의 88.4%를 차지했고, 사모가 38조7861원으로 나머지발행됐다. 모집유형별 증감률은 공모채권이 16.5%, 사모채권이 18.4%로 모두 증가했다. 사모채권 중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따라 발행하는 P-CBO 기초자산은 2조4831억원으로 전년대비 13.4% 증가하였고 전체 사모발행의 6.4%를 차지했다. 외화표시채권의 등록발행금액은 3조5893억원으로 그중 달러표시채권이 3조4931억원으로 전체 발행규모의 97.4%였으며 이어 엔화표시채권이 514억원으로 1.4%, 위안화표시채권이 448억원으로 1.2% 순으로 발행됐다. 외화표시채권의 증감률은 전년대비 17.1% 감소했으며 그중 엔화표시채권이 전년대비 46.7%, 달러표시채권은 16.9% 감소했다. 만기구조는 중기채권(1년 초과∼3년 이하)이 143조9150억원으로 39.8%를 차지하였고 이어서 단기채권(1년 이하)이 119조7493억원으로 33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최근 주목받는 신 경영트렌드인 ‘ESG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ESG경영’이란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Environment)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Social), 그리고 윤리경영(또는 지배구조, 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나타난 신조어다. 이는 기업을 재무적 측면으로만 평가하던 종전 방식에서 나아가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 등의 비재무적 요소까지 반영해 평가함으로써, 기업 행동이 사회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영향을 주기 위한 시도여서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이 지난달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 업사이클링 벤치를 만들어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한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10억 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이행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화장품 공병 활용한 ‘업사이클링 벤치’ 서울 종로구청에 기부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일, 삼표그룹 및 디크리트와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음식점을 돕기 위해 노사가 함께 팔을 걷고 나섰다. KT(대표 구현모)는 본사가 소재한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만든 '밀키트(Meal Kit, 간편조리식)'를 구매해서 직원들에게 판매한다. KT는 다음달 2일까지 광화문 인근 20개 식당에서 1만원에 밀키트를 구매해서 회사와 직원이 구매 비용을 절반씩 부담한다. 이와 함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취약 계층에게 1천 500개의 밀키트를 기부한다. 15일간 일평균 300개의 밀키트를 구매해 판매 및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밀키트 제작에 참여하는 식당은 지난해 9월 KT가 진행한 ‘사랑의 선결제’로 인연을 맺은 음식점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눈에 띄게 줄게 되자, 각 식당의 대표 메뉴를 간편식으로 만들어보자는 KT의 제안을 받아들여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으로 전한다. 실제 KT가 지난 1월 4일부터 8일까지 광화문 사옥 인근 50개 식당을 대상으로 방문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최근 3개월간 매출이 70% 이상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20개 식당들은 오리주물럭, 갈치조림, 제육볶음, 부대찌개 등 대표 메뉴를 갖고 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어린이집 원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지원 사업 확대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3일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와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연합회 사무실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난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넘어 영남권으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됐다.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는 7개구 1개군 1022개 어린이집의 연대단체로 대구광역시 내 어린이집의 상호 협력을 통해 원활한 보육사업을 이어나가기 위해 1992년 설립됐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부모와 교사, 영유아의 교육 수준의 향상을 위해 상호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아는 생애주기 중 운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영양소 및 에너지 섭취량이 성인보다 높아 올바른 식습관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기본적인 식습관이 확립되는 시기인 만큼 가정과 교육기관에서의 올바른 식단 구성과 영양 제공이 필수적이다. 최근엔 맞벌이 등 환경의 변화로 인해 교육기관의 식사지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 연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수여하는 2020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표창을 수상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이번엔 특성화고 출신 36명 채용에 나선다. 이는 스타벅스가 기업 본연의 영리활동은 물론, 오랜 기간 꾸준히 펼쳐오고 있는 우리 사회에 대한 다양한 공헌 활동과 더불어 생애주기별 일자리 창출 노력에도 적극 임하고 있다는 방증이어서 커피전문점업계를 선도하는 1등 기업다운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여성·장애인·청·중장년·어르신 등 일자리 창출 공로 인정...일자리 유공 표창 먼저 스타벅스는 지난 연말 청년 및 다양한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수여하는 2020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11월에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주최 ‘제3회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청년 및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 공헌을 인정받아 우수사례 발표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청년과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 활동을 지속 전개해 오고 있다. 1999년 1호점 오픈 당시 40명의 파트너로 시작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1500여개 매장에서 약 440배 증가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통업계가 좀처럼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영업에 지대한 애로를 겪고 있는 가맹점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상생 경영에 속속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매출 활성화와 지속성장을 위한 점포 환경개선 지원,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구축 같은 점포의 실질적 수익 개선 도모 및 추운 겨울철 배달로 고생하는 가맹점을 위한 ‘핫팩’ 전달 등 각 사별로 형편에 맞는 상생방안을 마련·시행에 나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bhc치킨, 가맹점 상생경영 100억 지원 프로젝트…부산대신점 첫 오픈 bhc치킨은 ‘가맹점 상생경영 100억 원 지원 프로젝트’의 첫 매장으로 선정된 부산 서구 소재 ‘부산대신점’에 대한 매장 이전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22일 오픈했다. 이 프로젝트는 가맹점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주방 시설 및 테이블 교체 등 노후화된 매장 인프라를 전반적으로 재구축해 개별 가맹점 역량 및 본사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해 10월부터 기존 가맹점을 대상으로 매장 인프라 개선 신청을 받아 매장 노후화, 지원 동기, 발전 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경남 창원·울산 지역 관장 지방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자행 임직원들이 울산광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가하면, 지역 화폐인 ‘울산페이’ 충전 할인 시책에 맞춰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울산영업본부 임직원들, ‘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 캠페인’ 동참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 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꽃·생필품·배달 음식 등 매주 주제에 맞춰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구매한 뒤 구입한 물품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증하는 소비운동이다. 이날 울산영업본부 이상봉 상무와 직원들은 인근 제과점을 찾아 빵과 커피를 구입한 뒤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경남은행, #BNK경남은행, #울산광역시, #울산시, #울산을사야울산이산다)를 달아 개인 SNS에 인증했다. 이상봉 상무는 “코로나19 확산과 격상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가중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커지면서 국내 최초 항균 컬러강판인 ‘럭스틸 바이오(Luxteel Bio)’가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안심 내장재로 연이어 채택되고 있다. 동국제강 럭스틸 바이오는 지난해 9월 시공사인 에스엠테크를 통해 경남 밀양 제일병원 선별진료소의 내장재로 처음 적용된데 이어, 밀양보건소와 함안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연이어 공급됐다. 올해는 한마음창원병원과 포항 좋은선린병원 선별진료소로 제작 중에 있다. 동국제강 럭스틸 바이오는 세계 1위 항균 솔루션 업체인 Microban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국내에서 유일하게 동국제강의 컬러강판에만 Microban 항균 첨가물 사용이 가능하다. 럭스틸 바이오는 바이오시밀러 공장, 수술실, 식품회사, 반도체공장 등 생활과 밀접하고, 세균에 민감한 공간의 내외장재로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특수 처리를 통해 단색 컬러강판뿐만 아니라 다양한 패턴의 프린트 및 입체 질감 컬러강판에 구현이 가능하여 디자인까지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