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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동아쏘시오홀딩스, 1Q 실적 외형·손익 ‘엇박자’...까닭은?

연결매출 전년 동기대비 19.3% 증가...역대 최대치 행진이어가
영업익은 전년 동기대비 뒷걸음...공장이전과 신공장 가동에 발목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바이오(제약) 전문그룹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 1분기 동아제약 등 주요 종속회사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외형은 창사 최대치 행진을 이어갔지만, 영업이익은 수석 공장 이전과 동천수 신공장 가동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으로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 1분기 잠정 영업수익(연결 매출액)은 3049억 원을 시현, 지난해 1분기 2555억원 대비 약 493.8억 원 증가(+19.3%)했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155억 원을 올리는데 그쳐, 전년 동기 165억 원 대비 약 9.4억원 감소(-5.7%)했다.

그럼에도 외형만큼은 매분기 최대치를 갱신하며 우 상향 곡선을 그려내 눈길을 끈다. 

2024년 1Q 연결매출 3049억(+19.3%), 영업이익 155억 원(-5.7%) 시현

그렇다면 주요 자회사의 실적은 어떠했을까?

먼저 주력기업인 헬스케어 전문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부문의 고른 외형 성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매출액은 15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2555억 원 대비 493.8억 원 증가(+19.3%)했고, 영업이익은 1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182억 원 대비 약 12억 원 가량 신장(+6.5%)했다.

동아제약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박카스 사업부문은 5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537억 원 대비 약 26억 원이 증가(+4.9%)했고,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433억 원을 시현, 전년 동기 337억 원 대비 약 96억 원 증가(+28.4%)했다. 

이어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5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494억원 대비 28억원 증가(+5.7%)했다.

또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 원가율 개선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매출액 9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814억 원 대비 102억 원 증가(+12.4%)했다. 영업이익은 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8억원 대비 13억 원 가량 증가(+157.3%)했다.

또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일본 상업화 제품인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와 하반기 글로벌 발매 예정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이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84억 원 대비 33억 원 증가(+39.5%)했고, 영업이익은 3억 원을 시현, 전년 동기 –24억 원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 측에서 밝힌 1분기 실적(잠정치)는 여기까지며, 나머지 종속기업의 실적은 아직 분기보고서가 공시되지 않아 정확한 실적 분석이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3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는데, 2024년부터 2026년 사업연도 동아쏘시오홀딩스 별도재무제표 영업현금흐름에서 CAPEX를 뺀 잉여현금흐름 기준으로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아울러 기존 분기 배당 정책을 지속 유지해 향후 3년간 300억원 이상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며, 주식배당 3%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주주환원 규모 내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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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창립 70주년 기념식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이 창립 70주년을 이틀 앞둔 5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동국제강그룹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함께 가졌다.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사 모두 모태 기업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의 창립 정신을 계승해 7월 7일을 창립기념일로 하고 있다. 행사는 창립 70주년 기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 기념사와 장기근속자 시상으로 이어졌다. 장세주 회장은 기념사에서 “70년의 역사는 당연하게 주어질 수 없는 시간이다”고 강조하며, “창업 초기 조부모께서 당산동 공장에서 숙식 하시며 직원 식사를 차려주던 모습이 떠오른다. 기획실로 입사해 경영이념 실천을 준비하던 시절과, 오일 쇼크·제2창업·직류전기로 도입·연합철강 인수 등 무수한 기억이 머리 속에 떠오르고 지나간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올해는 창사 70주년이자 지주사 체제 출범의 원년으로, 각 사가 독립된 경영 환경에서 전문성을 높이면서도, 항상 ‘동국’이라는 공통의 가치관을 나누는 조직임을 인지하며 상호 소통하고 화합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위기 앞에서도 항상 예상을 뛰어넘는 역량을 보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