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올 한해 LG아트센터와 함께 전개할 ‘신한카드 아트 컬렉션 2020’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16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아트 컬렉션’은 신한카드가 LG아트센터와 함께 희소성이 높고 우수한 문화 공연을 소개하는 문화마케팅 브랜드로, 국내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공연 문화에 다양성을 더하기 위해 2015년부터 선보였다. 올해도 무용극, 연극, 아트 서커스 등 LG아트센터 공연 중에서도 특히 참신하고 개성 강한 작품들을 엄선했다는 것이 신한카드 측 전언이다. 먼저 상반기에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5월 13일~5월 15일)과 ‘안나 카레니나’(5월 16일~5월 17일)가 공연된다. ‘도스토예프스키’와 ‘톨스토이’의 고전을 러시아 국민 안무가 ‘보리스 에이프만’이 발레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어 5월 22일부터 5월 23일까지는 무용극 ‘검찰관’이 무대에 오른다. 세계 최고의 무용단체에서 많은 부름을 받고 있는 안무가 ‘크리스탈 파이트’의 첫 내한 공연이다. 또 6월 17일부터 6월 20일까지는 음악·안무·연기·기술을 절묘하게 조합하는 것으로 유명한 ‘세븐 핑거스’의 아트 서커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캐피탈, 하나캐피탈, 롯데캐피탈, JB우리캐피틸, 메리츠캐피탈 등을 포함한 국내 상위 10위권 캐피탈 社의 총 채권액이 사상최대 실적을 5년째 갈아치우고 있다. 이들 회사들의 최근 5년 동안 성장률은 56.3%로 지난해 말 총 채권액은 65.9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피탈사는 자동차 리스와 할부 등을 취급하는 자동차금융, 신용대출, 주택대출, 시설대여, 기업대출 등을 취급하는 틈새 금융회사로 여신전문금융업법에의해 설립된 회사를 말한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캐피탈 사들의 지난해 말 총 채권액은 5년 전인 2013년 42.1조원에서 지난해 65.9조원으로 56.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경제뉴스가 같은 기간 시중 1금융권의 은행과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을 더한 8개 은행의 총여신증가율율을 조사한 결과, 48.1%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은행들과 비교한 캐피탈사들의 여신 성장율은시중 1금융권의 여신증가율 보다 8.2%포인트를 앞지르면서 성장세가 돋보였다. 연도별 잔액추이는 2013년 42.1조원을 시작으로 이듬해 45.7조원, 2015년 51.6조원, 2016년 55.8조원, 2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SKT)이 각각 51%와 49%를 출자해 설립한 AI 기반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 ‘핀크(Finnq, 대표 민응준)’가 “HOT한 여름, 놓치면 열(熱) 받는 핀크 투뿔카드 프로모션”을 슬로건으로 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자사 ‘투뿔카드’ 이용자에게 최대 5만 원 상당의 캐쉬백 혜택을 제공하는 ‘투뿔카드 프로모션’을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19일 밝힌 것. 투뿔카드는 핀크와 하나카드가 제휴해 만든 무제한 적립금 혜택의 신용카드다. 핀크에서만 신청 가능하며, 적립금 혜택을 두 번 제공하는 것이 특징. 이용횟수·적립한도 제한 없이 사용금액의 1%를 적립해주며, 매월 실적에 따라 최대 1만 5천 핀크머니까지 추가 제공한다. 또 주요 영화관, 커피전문점, 패밀리 레스토랑 등 생활밀착영역에서 청구할인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프로모션은 투뿔카드 소지자 중 최근 1년간 하나카드 신용카드의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50만 원 이상 사용 시 5만 원 상당, 또 50만 원을 사용하지 않아도 3만 원 상당의 핀크머니를 증정하는 내용이다. 사용 금액은 투뿔카드 사용등록 월의 다음 달 1일부터 말일까지의 결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삼성생명이 최근 삼성전자 주식을 매각하면서 발생한차익 1조1천억원을 두고,한 시민단체는 이 차익을 유배당 계약자에게 배당으로 반드시 돌려줄 것을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과거 유배당 계약자 보험료 246억원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매입한 이후, 지난달 31일1조1204억원에(2298만3552주) 매각했다.매각차익이 1조959억원(4460%)이나 발생한 것이다. 금소연은 약 1조1천억원에 이르는이 차익을 삼성생명이 유배당계약자에게 배당을 하지 않거나 줄이기 위해 삼성전자 주식을 ‘지분 쪼개기’ 방식으로 분산 매각해 결손금 보전이나 준비금 적립으로 회계년도 이익을 축소 관리해 왔다고4일 밝혔다. 삼성생명이 전자 지분을 쪼개서 팔거나, 결손금을 메꾸도록 하면,유배당 계약자들에게 한 푼 주지 않아도 되는 심각한 불공정한 현상이 나타난다는게 금소연의 주장이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보유지분을 한꺼번에 전량 매각하는 경우(한 주당 200만원 가정) 유배당 보험계약자에 3조9000억원을 배당해 줘야 한다. 그러나 5년에 걸쳐 지분을 쪼개 파는 경우 배당액은 2조5388억원, 7년간 균등 매각하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평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조사에서 14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는 기업의 콜센터 서비스 품질을 고객 관점에서 정량 평가하는 것으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2004년 이래 매년 KSQI 우수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ING생명은 서비스 전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14년 연속 우수 콜센터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어감 △말 속도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자신감 있는 응대 △문의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 등 총 8개 영역에서 만점을 획득했으며, 특히 고객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하고 요청에 신속하게 반응하는 등 수요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현주 고객지원SMG 상무는 “ING생명은 콜센터 상담내용을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고객서비스를 개발하는 데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챗봇 등 다양한 4차 산업 신기술을 활용해 콜센터 이용 고객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NG
최근 PCA생명과 성공적인 통합을 마친 미래에셋생명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미래에셋생명은 13일 공시를 통해 자기주식 5백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2015년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매입 수량은 당시 취득 물량인 170만주의 3배 수준에 이르며 취득예정 금액은 250억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 3개월 이내에 자기주식 5백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전년도 말 배당정책 확대 결정에 이어 향후에도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도입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카드사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쿠폰을 발행하고 제휴가맹점에 참여를 독려하고 있어 블록체인의 국내 시장 확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모바일 쿠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쿠폰 발급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블록체인을 적용한 모바일 쿠폰을 발행하면 고객은 ‘신한FAN’을 통해 쿠폰 관리와 사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기존의 문자메시지로 제공되던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문자 수신 내역을 검색하거나 쿠폰 이미지를 휴대폰에 저장해야 했다. 쿠폰의 부정사용 및 도용이 어렵고 제휴가맹점과 쿠폰을 발행·정산하기가 간편한 점도 특징이다. 쿠폰 발행과 관련된 비용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고 보안성 강화로 프리미엄 쿠폰 등 주요 고객, 단골 고객 등에 효과적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쿠폰을 통한 마케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신한카드는 기대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기존 문자메시지 쿠폰을 점차 블록체인 쿠폰으로 대체해 나가고 제휴가맹점들의 참여도 독려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쿠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불편함을 해결, 고객 편의성과 제휴가맹점 마케
케이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캐시비교통카드’가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통합선불카드 ‘캐시비’ 발행사인 ㈜이비카드(대표이사 이근재)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엑소를 교통카드 속에 담은 ‘엑소 캐시비교통카드’를 이달 28일(수) 전국 세븐일레븐을 통해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멤버별 9종과 단체 1종으로 제작되는 ‘엑소 캐시비교통카드’는 엑소만의 따뜻한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2017 겨울 스페셜 앨범 ‘Universe’의 티져 이미지와 미공개 이미지를 사용하여 각각 색다른 멤버들의 이미지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이비카드는 ‘엑소 캐시비교통카드’ 출시를 기념해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캐시비교통카드’로 M&M 행사상품(1+1,1+2 묶음 상품 등) 결제 시 5% 현장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비카드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출시되는 굿즈인 만큼 엑소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해 9월 22일 선보인 ‘신한카드 Deep Dream(이하 딥드림 카드)’이 5개월 만에 100만장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통상의 범용카드 발급에 비해 매우 빠른 속도의 발급 성과를 보이고 있는 딥드림 카드는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1호 카드다. 이번 100만장 돌파는 임 사장의 취임 1주년과 맞물려 남다른 의미를 더하고 있다. 100만장 돌파의 1등 공신은 중장년층으로, 4050세대 고객이 전체 발급 비중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는 딥드림 카드가 주력 소비계층인 중장년층 고객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가심비 높은 상품 혜택을 제공하는 점이 크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된다. 즉, 연회비가 8천원임에도 불구하고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0.8% 기본 적립이 가능하고 당월 가장 많이 사용한 영역에서는 최대 3.5%까지 적립이 가능한 점이 크게 부각된 것이다. 신한카드가 말하는 가심비(價心比)란 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가성비(價性比)에 마음 심(心)을 더한 것으로, 가성비는 물론이고 심리적인 만족감까지 중시하는 소비형태라고 설명한다. 남녀 연령대별로는 50대 여성 고객들의 선호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이 이익의 절반이 넘는 금액을 주주에게 배당하기로 결정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회사는 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당 1700원의 기말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5월 상장 이후 9월에 지급한 중간배당 700원을 포함하면 ING생명의 2017년 주당 배당금은 2400원이 된다.연간 총 주당 배당금 기준 시가배당률은 4.4%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34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는데 이 중 1968억원을 배당키로 해 이익의 절반이 넘는 57.8%의 배당성향을 기록할 전망이다. ING생명은 지난해 7월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중간배당과 기말배당 등 연간 두 차례에 걸쳐 주주들에게 배당하는 정책을 새로운 자본규제(K-ICS)의 윤곽이 드러나는 2019년까지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말 배당금은 2018년 3월에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 배당결의로 최종 결정되며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2017년 12월 31일자 주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향후 ING생명이 개최하는 모든 주주총회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겠다고 결의했다. 전자투표제가 도입되면 ING생명 주주들은 주주총회에 직접 참
금융위원회가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김재식)의 PCA생명 합병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보험업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금융위는 12월 20일 정례회의를 열고 두 회사의 합병 인가 신청에 대해 최종 승인 결정을 내렸다. 2016년 11월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 지분 100%를 17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한 지 1년 만이다. 현재 양사는 실무진들로 통합추진단을 발족해 합병을 준비 중인 상태로 내년 3월 5일 합병등기를 거쳐 통합 미래에셋생명이 출범할 예정이다. 두 회사의 인수가 확정되면서 보험업계의 지각변동은 불가피하다. 미래에셋생명의 총자산은 현재 29조원으로 PCA 통합 시 총자산 34조7천억원으로 ING생명을 제치고 단숨에 업계 5위로 도약한다. 설계사 수 역시 5500명을 넘어서며 업계 5위로 올라선다. 특화된 전문성을 갖춘 변액보험의 성장도 기대된다. 11월 말 6조3700억인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자산은 통합 후 10조5500억으로 10조원을 돌파하며 메트라이프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선다. 현재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변액보험 해외투자 비중도 합병 후 60%로 업계 평균인 7%를 크게 초과하면서 글로벌 분산 투자 효과가 더욱…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함께 ‘노란우산공제 신한카드’를 출시하기 위한 제휴 협약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손기용 신한카드 부사장, 박영각 중소기업중앙회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됐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폐업·질병·사망·퇴직·노령 등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대표적인 사회안정망 제도이다. 노란우산공제 신한카드는 먼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이 원하는 깊이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할인점, 전자상거래, 주유, 이동통신, 전기요금 등 주요 사업성 경비는 물론, 일반가맹점, 병원·약국, 대중교통 등의 생활서비스 분야에서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부가세 신고, 세무 주치의, 가맹점 분석 등 사업자 지원을 위한 무료 서비스를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카드 플레이트에 노란우산공제 계약번호를 기재해 ID카드 기능을 부여한다. 별도의 가입 확인증서 없이 이 카드만 있으면 노란우산공제가 제공하는 건강검진, 휴양 시설 등 여러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최근 주목받는 신 경영트렌드인 ‘ESG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ESG경영’이란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Environment)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Social), 그리고 윤리경영(또는 지배구조, 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나타난 신조어다. 이는 기업을 재무적 측면으로만 평가하던 종전 방식에서 나아가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 등의 비재무적 요소까지 반영해 평가함으로써, 기업 행동이 사회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영향을 주기 위한 시도여서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이 지난달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 업사이클링 벤치를 만들어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한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10억 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이행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화장품 공병 활용한 ‘업사이클링 벤치’ 서울 종로구청에 기부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일, 삼표그룹 및 디크리트와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음식점을 돕기 위해 노사가 함께 팔을 걷고 나섰다. KT(대표 구현모)는 본사가 소재한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만든 '밀키트(Meal Kit, 간편조리식)'를 구매해서 직원들에게 판매한다. KT는 다음달 2일까지 광화문 인근 20개 식당에서 1만원에 밀키트를 구매해서 회사와 직원이 구매 비용을 절반씩 부담한다. 이와 함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취약 계층에게 1천 500개의 밀키트를 기부한다. 15일간 일평균 300개의 밀키트를 구매해 판매 및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밀키트 제작에 참여하는 식당은 지난해 9월 KT가 진행한 ‘사랑의 선결제’로 인연을 맺은 음식점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눈에 띄게 줄게 되자, 각 식당의 대표 메뉴를 간편식으로 만들어보자는 KT의 제안을 받아들여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으로 전한다. 실제 KT가 지난 1월 4일부터 8일까지 광화문 사옥 인근 50개 식당을 대상으로 방문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최근 3개월간 매출이 70% 이상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20개 식당들은 오리주물럭, 갈치조림, 제육볶음, 부대찌개 등 대표 메뉴를 갖고 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어린이집 원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지원 사업 확대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3일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와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연합회 사무실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난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넘어 영남권으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됐다.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는 7개구 1개군 1022개 어린이집의 연대단체로 대구광역시 내 어린이집의 상호 협력을 통해 원활한 보육사업을 이어나가기 위해 1992년 설립됐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부모와 교사, 영유아의 교육 수준의 향상을 위해 상호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아는 생애주기 중 운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영양소 및 에너지 섭취량이 성인보다 높아 올바른 식습관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기본적인 식습관이 확립되는 시기인 만큼 가정과 교육기관에서의 올바른 식단 구성과 영양 제공이 필수적이다. 최근엔 맞벌이 등 환경의 변화로 인해 교육기관의 식사지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 연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수여하는 2020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표창을 수상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이번엔 특성화고 출신 36명 채용에 나선다. 이는 스타벅스가 기업 본연의 영리활동은 물론, 오랜 기간 꾸준히 펼쳐오고 있는 우리 사회에 대한 다양한 공헌 활동과 더불어 생애주기별 일자리 창출 노력에도 적극 임하고 있다는 방증이어서 커피전문점업계를 선도하는 1등 기업다운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여성·장애인·청·중장년·어르신 등 일자리 창출 공로 인정...일자리 유공 표창 먼저 스타벅스는 지난 연말 청년 및 다양한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수여하는 2020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11월에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주최 ‘제3회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청년 및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 공헌을 인정받아 우수사례 발표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청년과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 활동을 지속 전개해 오고 있다. 1999년 1호점 오픈 당시 40명의 파트너로 시작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1500여개 매장에서 약 440배 증가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통업계가 좀처럼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영업에 지대한 애로를 겪고 있는 가맹점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상생 경영에 속속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매출 활성화와 지속성장을 위한 점포 환경개선 지원,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구축 같은 점포의 실질적 수익 개선 도모 및 추운 겨울철 배달로 고생하는 가맹점을 위한 ‘핫팩’ 전달 등 각 사별로 형편에 맞는 상생방안을 마련·시행에 나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bhc치킨, 가맹점 상생경영 100억 지원 프로젝트…부산대신점 첫 오픈 bhc치킨은 ‘가맹점 상생경영 100억 원 지원 프로젝트’의 첫 매장으로 선정된 부산 서구 소재 ‘부산대신점’에 대한 매장 이전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22일 오픈했다. 이 프로젝트는 가맹점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주방 시설 및 테이블 교체 등 노후화된 매장 인프라를 전반적으로 재구축해 개별 가맹점 역량 및 본사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해 10월부터 기존 가맹점을 대상으로 매장 인프라 개선 신청을 받아 매장 노후화, 지원 동기, 발전 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경남 창원·울산 지역 관장 지방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자행 임직원들이 울산광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가하면, 지역 화폐인 ‘울산페이’ 충전 할인 시책에 맞춰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울산영업본부 임직원들, ‘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 캠페인’ 동참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 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꽃·생필품·배달 음식 등 매주 주제에 맞춰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구매한 뒤 구입한 물품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증하는 소비운동이다. 이날 울산영업본부 이상봉 상무와 직원들은 인근 제과점을 찾아 빵과 커피를 구입한 뒤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경남은행, #BNK경남은행, #울산광역시, #울산시, #울산을사야울산이산다)를 달아 개인 SNS에 인증했다. 이상봉 상무는 “코로나19 확산과 격상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가중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커지면서 국내 최초 항균 컬러강판인 ‘럭스틸 바이오(Luxteel Bio)’가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안심 내장재로 연이어 채택되고 있다. 동국제강 럭스틸 바이오는 지난해 9월 시공사인 에스엠테크를 통해 경남 밀양 제일병원 선별진료소의 내장재로 처음 적용된데 이어, 밀양보건소와 함안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연이어 공급됐다. 올해는 한마음창원병원과 포항 좋은선린병원 선별진료소로 제작 중에 있다. 동국제강 럭스틸 바이오는 세계 1위 항균 솔루션 업체인 Microban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국내에서 유일하게 동국제강의 컬러강판에만 Microban 항균 첨가물 사용이 가능하다. 럭스틸 바이오는 바이오시밀러 공장, 수술실, 식품회사, 반도체공장 등 생활과 밀접하고, 세균에 민감한 공간의 내외장재로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특수 처리를 통해 단색 컬러강판뿐만 아니라 다양한 패턴의 프린트 및 입체 질감 컬러강판에 구현이 가능하여 디자인까지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