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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LG생활건강, 1분기 매출·영업익 모두 성장세 복귀...평가와 전망은?

지난해 1분기 대비 전사 매출 2.7%, 영업이익 3.5% 증가
매출은 4분기 만에 영업이익은 10분기 만에 반등에 성공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의 2024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그간의 하락세를 접고 상승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1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조 7,287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5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것. 

이중 매출은 2023년 1분기 이후 4분기 만에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021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성장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에프앤가이드 실적 추정치(매출: 1조 7,055억원 / 영업이익: 1,295억원)를 각각 1.4%, 16.6% 상회했다. 

앞서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2024년은 지난 2년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변곡점의 한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사업별로 HDB(Home Care & Daily Beauty)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Beauty와  Refreshment(음료) 매출이 모두 증가하며 전사 매출 상승을 합작했다. 

특히 Beauty 사업은 더후 리뉴얼 제품 출시, 국내 온·오프라인 고성장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고, 중국과 북미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동반 상승했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핵심 브랜드 ‘더후’의 리브랜딩과 대중국 수요가 정상화 중이며, 국내/비중국 접점 확대하며 전사적으로 고른 성장 동력을 갖춰가는 모습"이라며 "이에 따라 매출은 4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은 10개 분기 만에 반등 성공했다. 특히 중국은 전분기비 흑자전환 되었다"고 긍정 평가했다.

2024년 1분기 사업부별 실적 및 향후 전망은?


이를 사업부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Beauty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7,409억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631억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인 NAD+를 함유한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 천기단 등 더후 리뉴얼 제품군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국내외 고객들의 수요 증가로 온라인, 헬스앤뷰티(H&B) 채널 매출이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면세는 소폭 감소했으나, 중국에서는 온라인 매출 확대로 한 자릿수 성장을 이뤘으며 ‘더후’는 두 자리 수 성장을 실현했다. 영업이익도 중국 및 북미 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증가했다.

신제품으로는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과 더불어 빌리프에서 효능과 성분을 강화한 ‘폭탄크림TM 듀오 2세대’를 선보였다. 또한 선케어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CNP 등 10개 브랜드에서 초경량 액체타입 제형의 선제품인 ‘선퀴드’를 출시했다. 

이어 HDB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5,534억원, 영업이익은 8.3% 증가한 354억원을 기록했다. 

피지오겔,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주요 브랜드 매출 성장은 지속됐으나, 해외사업 효율화의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한 반면, 프리미엄 브랜드 성장과 북미 구조조정 효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또 데일리뷰티에서는 히말라야 핑크솔트, 유시몰 등 브랜드에서 신개념 치아 화이트닝 치약인 ‘보라 미백치약’을 출시했고, 닥터그루트에서 탈모증상 집중케어 ‘멀티퍼펙션 라인’을 새로 선보였으며, 

프리미엄 섬유유연제 브랜드 아우라에서는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향기캡슐을 적용한 ‘아우라 생화캡슐 이노베이션 3종’을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Refreshment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한 4,344억원,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525억원을 기록했다. 

코카콜라 등 주요 브랜드 판매 호조와 제로 시장 대응 강화로 매출이 늘었는데, 특히 ‘코카콜라 제로’와 ‘몬스터 에너지’의 성장세가 지속됐다. 영업이익은 원부자재 등 원가 부담 지속으로 소폭 개선에 그쳤다.

1분기에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제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 

우선 코카콜라에서는 전세계 K-POP 팬덤 공략을 위해 ‘코카콜라 제로 한류(K-Wave)’를 출시했고, 몬스터 에너지에서는 달콤 향긋한 복숭아의 풍미를 담은 ‘몬스터 에너지 울트라 피치 킨’을 내놓았다. 

또 톡톡 튀는 고유의 상큼한 맛을 제로 슈거 및 제로 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환타 제로 오렌지향’도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제 관심은 향후 실적 전망에 쏠리고 있다.

하나증권 박 연구원은 " 대중국 성장 전환, 국내 성장 채널 확충, 비중국향 판로 개척 등으로 지난 2년 간의 매출 감소 추세 종료, 증익 추세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며 그 시작은 이번 1분기로 본다"고 운을 뗀 후. 

이어 "대중국 수요 회복에 따라 이익 안정성이 정상화되는 가운데, 국내 성장 채널 육성, 일본/미국/동남아 등 비중국의 성장 동력 확보로 성장성 또한 기대되며, 안정성과 성장성이 구축됨에 따라 LG생활건강의 기업가치는 완연한 상승을 기대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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