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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식음료·뷰티업계 각양각색 친환경 행보 ‘눈길’

기부에 착한용기, 텀블러 증정, 임직원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 전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뷰티업계가 해양환경 정화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착한용기 도입, 친환경 인증 고객에게 텀블러 증정 및 임직원 대상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각양각색 친환경 행보를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스타벅스, 이대R점에서 친환경 활동 인증 고객에게 텀블러 증정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지난 11일부터 국내진출 1호점인 이대R점에서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스타벅스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환경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캠페인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컵 혹은 매장용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인증 사진을 이대R점에서 찍어 필수 해시태그 3개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 후 당일 다회용 컵 이용(매장용 머그 포함) 음료 구매 영수증과 함께 매장 파트너에게 보여주면 참여 가능하다. 

참여한 선착순 200명에게 이대R점을 상징하는 1호점 동판과 매장 전경 및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로고와 대표 캐릭터가 함께 그려진 스타벅스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증정한다.  

이번 캠페인은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으로 선정된 10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매장들은 한국을 여행하며 방문하기 좋은 스페셜 매장으로 스타벅스 모바일 앱과 웹,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소개되고 있다.

롯데웰푸드, 파스퇴르 우유에 재활용 페트 사용한 착한용기 도입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정부의 재생원료 확대 정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자사 파스퇴르 750ml 전 제품에 재활용 페트(rPET)를 적용했다. 

750ml 제품 6종에 대해 용기의 25%를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가 포함된 원료로 변경한 것인데, 용기 재질이 변경된 제품은 바른목장우유, 무항생제우유, 유기농 우유, 바른목장 산양프로틴 우유, 바른목장 소화가 잘되는 우유, 바른목장 유산균 우유다. 

‘재활용 플라스틱이 포함된 착한 용기입니다.’라는 문구가 적용된 포장재를 사용하여 소비자들이 환경을 고려하는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진행된 플라스틱 저감 활동으로 연간 50톤 가량의 플라스틱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C-rPET에 적용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은 품질이 우수하고 색상이나 복합재질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폭넓은 재활용성을 갖고 있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재활용 기술로 알려져 있다.

롯데웰푸드는 롯데케미칼, 롯데중앙연구소와 협업하여 플라스틱 저감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비거너리 바이 달바, 해양 정화 활동 단체에 기부…해양 생태계 보호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의 이너뷰티 브랜드 ‘비거너리 바이 달바’(이하 ‘비거너리’)는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 중인 환경 공익재단에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했다.   

자사몰에서 10월 한 달간 판매된 수익금의 5%를 지구쓰담 캠페인 중 하나인 ‘쓰담위드쓰담’에 기부 한 것. 

한편, 비거너리의 대표 아이템인 ‘콜라겐 부스터 젤리’는 100% 식물성 콜라겐인 4세대 비건 콜라겐 부스터로 모델들의 관리템, 이너뷰티 아이템으로 떠오르며 2030 소비자에게 핫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스틱 젤리 형태로 간편하게 소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이탈리아브이라벨 비건 인증을 완료해 채식주의자 중 비건까지 섭취가 가능해, 비건 콜라겐 부스터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빙그레, 사내 다회용 컵 사용 확대 캠페인 전개  

빙그레는 사내 다회용 컵 사용 확대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는 지난 9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3년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생활실천 민간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된 빙그레가 제로 웨이스트 조직문화 실천을 위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이에 빙그레는 사무실 내 일회용 컵 사용량 ‘Zero화’를 통해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 및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일회용 컵 구매를 중단하는 대신 사내 임직원에게 개별 텀블러를 지급해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고, 또 철저한 위생관리와 임직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사무실 각 층마다 친환경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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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반아호연’에 이어 낙선재遊_이음의 결’ 전시 협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지난 7월 대전 소대헌호〮연재 고택에서 진행된 ‘K-헤리티지 아트전, 반아호연(盤牙浩然)’ 전시에 이어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결’ 전시에 협찬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후원하고 창덕궁관리소, 예비 사회적 기업 말리카와 세이버스 코리아의 주최로 9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진행된다. 무형유산 보유자 및 전통 장인을 비롯해 현대 공예 작가 52명이 참여해 다양한 전통 공예와 현대 미술 작품 138점을 선보인다. 지난 2일 개회식이 개최됐으며, 오는 5일부터 7일까지는 추첨을 통해 당첨된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 야간 관람 전시도 진행된다. 빙그레는 고유의 전통 문화 예술을 계승하고 전통의 현대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전시에 협찬사로 참여하게 됐다. 특히 K-헤리티지의 대표 작품이자 바나나맛우유 용기의 모티브인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는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공간을 마련해 대중들에게 공개했다. 또한 바나나맛우유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야간 전시 관람객에게 바나나맛우유 도자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바나나맛우유는 비닐 팩이나 유리병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