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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연탄·위생용품 기부..나눔 행보 ‘훈훈’

상하농원, 농심, 엘지유니참 각종 기부활동 전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상하농원과 농심, 엘지유니참 등이 나눔 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 약자들과의 행복동행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상하농원, 고창군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진행 
 

매일유업 관계사인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6차 산업의 대표 모델 상하농원(대표 최승우)은 지난 24일 전라북도 고창군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행정과 기업이 상생발전이라는 목적으로 매일홀딩스(김정완 회장), 상하농원(대표 최승우), 고창군(심덕섭 군수), 고창군의회(임정호 의장) 등 4개 기관의 간부공무원과 배우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포장하여 고창의 사회복지 기관들에 배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고창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정성껏 키운 무, 갓, 쪽파를 재료로 최고 품질의 로컬푸드를 손수 만들어 지역의 아동 보육시설에 고창군과 민·관 협동으로 기부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농원 관계자는 말했다. 

농심, 지역사회에 사랑의 김장김치ㆍ연탄 기부 
 

농심은 지난 23일, 본사 소재지인 서울 동작구 일대에 사랑의 김장김치 1,400kg(약 560포기)와 연탄 3천 장을 기부했다.

농심이 기부한 김장김치는 동작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관할지역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되며, 연탄은 동작구 상도동 일대 에너지빈곤층 가정에 배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김장김치와 연탄은 농심과 임직원이 함께 모은 ‘해피펀드’로 마련해 눈길을 끈다. 농심의 사회공헌활동 재원인 해피펀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후원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엘지유니참, ‘쉐어 패드 Share Pad’ 캠페인 통해 기저귀, 생리대 기부  

이에 앞서 엘지유니참은 하반기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을 진행, 사회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생리대와 유아 기저귀 등 약 2억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지난 9월 7일 경북 구미시청을 통해 생리대와 유아 기저귀 약 34만 매의 위생용품에 이어 한국한부모가족시설 협회에 약 18만 매의 생리대와 유아 기저귀를 전달한 것인데, 

엘지유니참은 제품 생산 공장이 위치한 구미의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엘지유니참은 지난 7월 구미시와 기부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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