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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고수들의 재테크 엿보기 핀크리얼리 "인기"

핀크, ‘핀크리얼리’ 서비스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참여자 12만 돌파
MZ세대 성향과 니즈 성공적 공략으로 인기 MZ세대 비중 66% 달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핀크(대표 권영탁)의 금융 SNS ‘핀크리얼리(Real:Re)’가 출시 4개월 만인 지난달 21일 기준 누적 참여자 12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로 서비스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핀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월 21일 출시한 '핀크리얼리'는 타인의 실제 금융 데이터를 들여다보고 현명한 금융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돕는 금융 SNS로, 

다양한 연령, 직업, 연봉, 자산을 가진 사람들이 보유중인 예·적금, 주식, 펀드 등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었던 실제 금융상품 종류와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모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자신의 금융생활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싶은 고객들이 재테크 고수를 비롯한 타인의 노하우가 담긴 실제 금융 데이터를 참고해 금융 포트폴리오를 점검 및 개선하고, 나아가 다른 사람들과 금융 일상을 공유 및 교류할 수 있는 장(場)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더해 재테크 고수들의 투자 종목, 수익률 순위 등을 한눈에 모아볼 수 있는 ‘리얼리포트’도 함께 제공하며 지난 1월 출시 2주 만에 이용자 1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핀크 자체 기술과 아이디어로 개발해, 관련 특허 출원을 완료했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 독창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지난 4월 하나은행 모바일 어플 ‘하나원큐’에도 탑재됐으며 이를 토대로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같은 성과는 모바일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10~30대 MZ세대의 성향과 니즈를 효과적으로 공략했기 때문으로 회사 측은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핀크리얼리 이용자 중 MZ세대 비율이 무려 66%에 달한다는 것. 

핀크는 MZ세대가 금융 지식을 배울 곳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다양한 사람들의 금융 포트폴리오를 벤치 마크할 수 있도록 기획했을 뿐 아니라, 타인과 금융 일상을 공유 및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여 SNS가 일상인 MZ세대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했다. 

또, 매월 새로운 금융 관련 주제의 여러 챌린지가 개최되고, 각 챌린지 순위에 따라 100% 당첨금과 뱃지를 주는 ‘게이미피케이션’ 방식을 도입해 사용자들이 몰입하도록 서비스를 설계한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출시부터 현재까지 총 17가지 챌린지가 열린 가운데, 1인당 평균 챌린지 참여 횟수는 7.14회이며, 누적 리워드 지급액은 1천 5백만원, 1인 최대 수령 금액은 6만 4천원이다. 

특히 투자 챌린지에서 놀라운 기록이 경신됐는데 주식, 펀드 등의 투자 상품을 모두 합한 수익률로 경쟁하는 챌린지의 1위 유저는 무려 37900%의 수익률을, 투자 종목 중 가장 높은 평가금으로 경쟁하는 챌린지에서는 7억 2천만원을 기록한 유저가 1위에 올랐다는 것.  

이외에도 ▲계좌 185개(계좌 개수), ▲119회(한달 커피 결제건), ▲156회(한달 편의점 결제건), ▲1억 2천만원(한달 소비금액), ▲신용카드 5개, 체크카드 113개(카드 개수), ▲292번(한달 온라인 쇼핑 결제건수)가 기록되며 이목을 끌었다고 강조했다. 

핀크 권영탁 대표는 “‘핀크리얼리’가 그 동안 폐쇄적으로 운영되던 금융 데이터를 익명성을 기반으로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길을 열었을 뿐 아니라, 게임 형식을 적용해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챌린지 종류와 서비스 범위를 더욱더 확대해 재미있고 유익한 금융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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