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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MZ세대 저격向 선물 트렌드는 무엇?

주요 소비층인 ‘MZ세대’ 소비 패턴 담은 선물세트 앞세워 공략
홈카페, 헬시플레저 등 최근 트렌드 담은 선물세트로 선택 폭 넓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가정의 달 5월에 유통업계가 최근 소비주체로 급부상한 MZ세대 취향 저격을 위해 선보인 선물세트는 과연 무엇이었는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유통가에 따르면 5월은 어버이날, 어린이날, 스승의날, 부부의날 등 다양한 기념일이 한데 모여 있어 선물세트의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로, 선물세트는 기념일이 주는 의미와 감사의 마음을 간단하고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 상징적인 역할을 한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카네이션과 같은 전통적 선물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상품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홈카페’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선물세트가 등장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은 집에서 간편하게 스페셜티 커피의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홈카페 핸드드립 세트’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선보였다. 


만월경의 홈카페 핸드드립 세트는 만월경 스페셜티 블렌딩 원두(200g)와 함께 머그컵, 드리퍼, 그라인더 등 홈카페 용품으로 구성돼 있어 별도의 도구를 추가하지 않고 어디서든 간편하게 고품질 드립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한 소비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세트도 있다. 

종근당건강은 락토핏 골드 50포 3입 세트를 담은 ‘락토핏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에는 ‘용돈 봉투’가 포함돼 있어 건강과 용돈을 동시에 선물하고 싶어 하는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또 한국허벌라이프는 체중 조절용부터 면역 관리용 제품까지 베스트셀러 제품들로 구성된 선물세트 6종을 출시했고, 쎌바이오텍의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은 공식몰에서 단독 기획전을 열고 ▲구매 제품별 추가 사은품 증정 ▲구매 금액별 추가 사은품 증정 ▲모든 회원 대상 할인 쿠폰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15일까지 전개하기도 했다. 

작년보다 더 많아진 상품 수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기획전도 있다.

CU는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 ‘CU 패밀리 마켓’ 기획전을 31일까지 진행한다. CU는 이번 기획전의 상품 품목 수를 전년 대비 7배로 대폭 늘렸다. 

안마의자, 마사지기 등 건강을 위한 상품과 미니 식기세척기, 미니 건조기 등 소형 가전 상품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했으며, 아이들을 위한 완구류와 반려동물용 이색 간식, 영양제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마련해 선보였다.  

가정의 달을 기념해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주목할 만한 기획전도 있다. 

트립비토즈는 ▲팸캉스 ▲키캉스 ▲펫캉스로 구성된 여행 기획전을 31일까지 실시한다. 각 테마별로 부모님과 함께 묵기 좋은 호텔, 어린 자녀에게 최적화된 호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호텔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였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업계에서는 상품을 기획할 때 MZ세대의 취향, 소비 패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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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창립 70주년 기념식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이 창립 70주년을 이틀 앞둔 5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동국제강그룹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함께 가졌다.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사 모두 모태 기업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의 창립 정신을 계승해 7월 7일을 창립기념일로 하고 있다. 행사는 창립 70주년 기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 기념사와 장기근속자 시상으로 이어졌다. 장세주 회장은 기념사에서 “70년의 역사는 당연하게 주어질 수 없는 시간이다”고 강조하며, “창업 초기 조부모께서 당산동 공장에서 숙식 하시며 직원 식사를 차려주던 모습이 떠오른다. 기획실로 입사해 경영이념 실천을 준비하던 시절과, 오일 쇼크·제2창업·직류전기로 도입·연합철강 인수 등 무수한 기억이 머리 속에 떠오르고 지나간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올해는 창사 70주년이자 지주사 체제 출범의 원년으로, 각 사가 독립된 경영 환경에서 전문성을 높이면서도, 항상 ‘동국’이라는 공통의 가치관을 나누는 조직임을 인지하며 상호 소통하고 화합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위기 앞에서도 항상 예상을 뛰어넘는 역량을 보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