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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시장]④커피&샌드위치전문점, 가을 새 디저트 ‘제안’

탐앤탐스, 할리스, 에그드랍 등 각사의 노하우와 정성 담은 역작 선봬
프레즐베이글과 최상급 버터 크루아상, 포켓브레드 등 맛·비주얼로 유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주요 커피 및 샌드위치 전문점이 가을시즌을 맞아 다양한 디저트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유혹에 나섰다.  

탐앤탐스, 할리스, 에그드랍 등이 프레즐과 베이글을 접목시킨 신메뉴와 프랑스 최상급 버터를 사용한 크루아상, 그리고 각종 토핑이 일품인 포켓브레드 등 맛·비주얼을 겸비한 신제품을 속속 선보여 소비자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날씨가 하루하루 가을의 한 가운데로 진입함에 따라 여타 커피전문점들 참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본격 가을 감성을 저격할 새 먹거리 한판 승부는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탐앤탐스, 프레즐 제조 20년 노하우 담은 ‘프레즐베이글’ 출시

탐앤탐스는 지난 7일, 프레즐 원조 맛집 답게  ‘프레즐베이글’을 새로운 시그니처 베이커리 메뉴로 내놨다. 프레즐베이글은 프레즐과 베이글을 접목한 메뉴로, 최근 베이글이 빵지순례를 이끄는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더욱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메뉴는 탐앤탐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점이 눈에 띈다. 

프레즐 반죽 사이에 필링을 듬뿍 넣어 구워냈는데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속재료의 맛을 한 번에 음미할 수 있는 점이 특징. 굳이 크림치즈나 잼을 발라 먹을 필요없이 그 자체로 충분히 맛있고, 간편하게 손에 쥔 채 베어 물거나 빵의 결대로 찢어서 즐기기도 좋다. 

이번 신메뉴는 고객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매콤한 맛부터 달콤한 맛까지, 다채로운 맛으로 출시됐다.  

우선 ▲탱글한 옥수수의 톡톡 터지는 식감과 치즈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는 ‘콘치즈 프레즐베이글’ ▲큼직한 체다치즈가 덩어리째 들어간 짭쪼름한 매력의 ‘체다치즈 프레즐베이글’ ▲달달 고소한 고구마 무스와 촉촉한 반죽이 조화를 이룬 겉바속촉 ‘스위트포테이토 프레즐베이글’과 더불어 

▲할라피뇨와 피자소스, 치즈가 함께 어우러진 든든한 식사빵 ‘할리피뇨피자 프레즐베이글’ ▲달콤쌉싸름한 다크 초콜릿과 크림치즈의 은은한 단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다크초코크림 프레즐베이글’ ▲아메리카노 특유의 풍미와 환상궁합을 자랑하는 ‘애플크림치즈 프레즐베이글’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프레즐베이글은 지난 8일, 자사 블랙그레이트점에서 단독 선판매를 시작으로 이달 중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2005년 국내 커피 전문점 최초로 프레즐을 선보인 이후 맛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도를 고려해 특색있는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할리스, ‘버블티 2종’ 및 ‘크루아상 1종’ 22일 출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하는 할리스는 오는 22일 프리미엄 원재료를 사용한 버블티 2종과 크루아상 1종을 출시한다. 

이중 베이커리 신메뉴로 선보일 ‘AOP 버터 크루아상’은 유럽 연합 인증제도(AOP)를 획득한 최상급 프랑스 버터를 사용했으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정통 크루아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특히 간단한 식사대용이나 브런치 메뉴로 곁들이기 좋으며, 커피와 함께할 때 더욱 진한 버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서 AOP(Appellation D’origine Protégée)는 유럽 연합이 보증하는 라벨로, 특정 지역 재료, 전통 제조 방식 및 공정으로 생산되는 버터, 치즈, 와인, 소시지 등을 엄격하게 심사한 후 부여한다.

에그드랍 ‘가성비 갑’ 신제품 포켓 브레드 5종 출시


골든하인드의 프리미엄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드랍(EGGDROP)이 맛과 가성비를 꽉 잡은 신제품 ‘포켓 브레드’ 5종을 출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포켓 브레드는 도톰한 브리오슈 식빵 가운데 주머니(포켓)와 같은 홈을 내고 다양한 토핑을 채워 구운 메뉴로, 에그드랍이 올해 하반기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 라인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5종은 ▲콘치즈 ▲갈릭버터 햄 치즈 ▲에그 앤 잼 ▲달콤 프렌치 토스트 ▲치즈 불고기로, 모든 메뉴를 1900원~2600원의 착한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클래식 토스트 레시피를 풍미 좋은 소스와 치즈 첨가 등으로 업그레이드해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콘치즈는 입안 가득 고소한 옥수수 크림에 버무려진 스위트콘이 알알이 씹히는 게 매력적이며, 갈릭버터 햄 치즈는 갈릭소스를 바른 브리오슈에 스모크햄과 체다치즈 소스를 얹어 구운 풍미 작렬 메뉴라는 것. 

또 에그 앤 잼은 계란프라이x딸기잼x스모크햄이 어우러진 클래식 오브 클래식으로 고객의 선택이 기대되고, 달콤 프렌치 토스트 역시 계란을 입혀 구운 프렌치 토스트에 크림치즈와 달콤한 블루베리 잼을 얹은 ‘맛없없(맛이 없을 수 없음)’의 대표 메뉴이고, 

마지막으로 치즈 불고기는 브리오슈 포켓 안에 달콤한 소불고기와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구워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달부터 운영해 온 아침 시간대 한정 ‘얼리버드 메뉴’를 고객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연장 운영해, 오전 9시까지 매장 방문 고객에 한해 아메리카노 900원, 프렌치토스트와 아메리카노 세트를 1900원에 제공한다.

골든하인드 노영우 대표는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든든한 한 끼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좋은 재료로 맛있게 구운 제품을 저렴하게 제공해 고객의 일상에 함께 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메뉴 연구와 개발을 통해 맛과 가격, 품질을 고루 갖춘 제품으로 가맹점주님과 고객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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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헬스뉴트리션, 대한근감소증학회 학술대회서 연구결과 발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이 지난 16일 서울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대한근감소증학회 제16차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매일헬스뉴트리션 사코페니아연구소는 노쇠를 예방하고 소지역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경상국립대 의대 예방의학교실과 공동으로 진행한 '남해군 노쇠위험군 고령자 대상 근력 및 근기능 개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에 따르면 연구진은 지난해 경상남도 남해군에 거주중인 노쇠위험군 평균연령 77세의 고령자 150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단백질 영양공급, 운동, 질병관리로 구성된 복합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그 결과, 근력의 지표인 악력과 걷기 속도, 의자에서 일어서기와 같은 근기능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2021년부터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인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남해군과 함께, 지역 노인들의 노쇠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21년 10월 매일유업에서 분사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은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셀렉스 단백질 제품’을 출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