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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이디야커피와 BBQ, 6.25 참전용사 및 유가족 지원 ‘훈훈’

이디야커피.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 자립 지원 기부금 전달
제너시스 BBQ, 美 6.25 전쟁 참전용사 위해 후원금 1만 달러 전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제너시스 BBQ그룹이 지난날 이름도 잘 모르는 국가인 대한민국을 위해 젊음과 생명을 걸고 6.25 전쟁에 참전한 해외 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8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가족들을 위해 기부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1월 이디야커피와 국가보훈부가 체결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디야멤버스 앱에서 약 한 달간 자사 이용 고객의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약 2,136만원이 조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로 전달된 기부금은 에티오피아로 전달되어 현지에서 거주 중인 6.25 참전용사 유족들의 기술교육 및 교육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전국에 있는 6.25 참전용사 미망인들을 위한 후원도 함께 진행됐다. 이디야커피는 감사의 뜻을 담은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약 700만원 상당의 커피 선물 세트를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측에 전달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위한 후원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이번 기부 외에도 지난해 6월 6.25 참전유공자 및 보훈 가족에 감사품을 전달했으며, 9월에는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 장병들을 위한 PET 커피를 후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참전용사 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미국 패밀리(가맹점)와 함께 6.25 참전 용사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아 미국 재향군인 단체에 후원금 1만 달러를 전달했다.

또한 BBQ는 지난해 베테랑스데이(Veterans Day, 미국 재향 군인의 날)를 맞아 미국 전 매장에서 미군 대상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하루동안 현역 및 퇴역 군인 대상으로 군인 신분증을 제시하면 결제금액 25%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한 패밀리는 당일 매출 중 할인 금액만큼의 추가 금액을 별도로 모아 한국전쟁 참전 용사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본사 측에 전달했고, BBQ는 패밀리의 모금액에 매칭펀드로 기부금을 더해 1만달러의 후원금을 '아너 플라이트'라는 단체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너 플라이트 네트워크는 미국 참전용사를 별도 비용 없이 워싱턴 D.C.로 이송,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리는 추모비에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 전국 네트워크 단체다.

이외에도 BBQ는 미국 현지 경찰관과 소방관에 할인을 제공하며 미국에서 제복을 입고 국가에 헌신하는 사람들을 존중하는 시민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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