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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직원까지 자사주 매입...주가 9% 반등

2월 임원 33명 자사주 매입이어 이번엔 임직원 1562명 170만주 매입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이 임원은 물론 직원들까지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주가도 상승세로 반등했다.


대우건설 김형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들은 주주 이익 제고와 책임 경영 차원에서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우건설 주가는 지난주 수요일인 22일 3,530원에서 24일 3,450원까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자사주매입이 발표된 27일 3,505원으로 상승했고 하루 지난 28일은 3,755원가지 오르면서 발표 전날대비 8.8%의 상승률을 보였다.




대우건설은 지난 2월 김형 사장을 비롯한 임원 33명이 자사주 20만 주를 매입하며 실적개선에 대한 책임경영을 약속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전 임직원 1562명이 자사주를 매입하며 '대우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매입은 우리사주조합 방식이 아닌 증권사 금융상품을 통해 임직원의 자율의사에 따라 장내 매입이 이뤄 졌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대우사랑 캠페인을 통한 회사주식 매입 총 규모는 약 170만주 수준이다.

김 사장도 4127주를 매입해 가지고 있는 주식수가 2만3514주로 늘었다. 정항기 부사장도 3064주를 매입하는 등 경영임원(35명) 전원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을 기관은 물론 시장의 일반 참여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실시했다"면서 "임원진도 지난해 2월에 이어 두 번째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무한 책임 경영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2018년 창립 45주년을 맞아 뉴비전 ‘Build Together’와 △수행역량 고도화 △마케팅역량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경영 인프라 혁신 등 4대 핵심전략을 발표했으며, 올해 초 국내 건설사 최초로 향후 3개년 매출과 수주 목표을 제시하며 회사의 성장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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