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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에퐁당·호떡·주꾸미’...이색 만두의 유혹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에 다양한 이색 먹거리 출시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냉동만두 제품에도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이 출시돼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만물이 소생하는 봄 시즌을 맞아 소비자 취향과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다양한 먹거리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는 매일매일 다양한 신제품들이 수도 없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평범한 제품이나 이름만으로는 더 이상 소비자의 시선과 흥미를 유발시킬 수 없다는 절박함이 작용한 때문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지난 2월 루비초콜릿, 체리생맥주, 마약떡과 ‘괄도네넴띤·노니&깔라만시’ 등 이름만 들어도 “이건 뭐지?” 하는 이색 먹거리들을 줄 출시하더니 이번엔 ‘퐁당고기만두’, ‘왕주꾸미만두’, ‘씨앗호떡만두’ 등 이색 만두를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만두몬스터, 시크릿소스에 퐁당!...‘퐁당고기만두’ 출시


손바닥만한 크기와 육즙, 고기로 꽉 찬 속 등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SNS와 유튜브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만두몬스터는 최근 시크릿소스에 퐁당 빠트려 먹는 '퐁당고기만두'를 선보였다. 

냉동상태의 시크릿소스를 자연 해동해 그릇에 담고 미니 사이즈 만두를 퐁당 빠뜨린 뒤 반으로 갈라 속까지 촉촉하게 적셔 먹으면 된다. 시크릿소스는 특별한 배합으로 만든 분짜소스로 맛과 향이 강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만두몬스터 성봉규 팀장은 "최근 출시한 퐁당고기만두는 만두와 소스의 만남이라는 이색적인 조합과 새로운 맛으로 인기몰이 중”이라며 “앞으로도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상상할 수 없는 다양한 맛의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 명물 씨앗호떡이 만두 속에? 풀무원 ‘달콤씨앗호떡만두’

풀무원에서 출시한 ‘달콤씨앗호떡만두’는 호떡과 만두를 접목한 이색 간식 제품으로, 전분과 쌀가루, 밀가루를 황금 비율로 배합한 만두피를 사용해 호떡처럼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부산의 명물인 씨앗 호떡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으로, 쫄깃한 만두피 속에 달콤한 호떡 필링과 땅콩, 해바라기 씨앗을 가득 담아 고소하게 씹히는 맛이 특징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호떡 조리 제품은 믹스 형태로 되어 있지만 ‘달콤씨앗 호떡만두’는 복잡한 조리과정 없이 프라이팬에 중약 불로 6~7분간 노릇노릇하게 구워내기만 하면 된다.

또 최근 간편한 사용법으로 인기인 에어프라이어로 180도에서 10분간 조리하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큼직한 주꾸미 통살로 화끈하게?...동원F&B ‘개성 왕주꾸미만두’

업계 최초 새우만두 출시로 국내 해물만두 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는 동원F&B의 후속작은 ‘개성 왕주꾸미만두’다.

이 제품은 쫄깃한 주꾸미 통살을 큼직하게 썰어 넣고 특제 매콤 양념으로 화끈한 맛을 더한 왕교자로, 오징어 통살도 함께 넣어 깊은 해산물의 풍미를 즐길 수 있으며 부추·당근·양파·양배추 등 신선한 야채를 굵게 썰어 넣어 씹는 맛을 더했다.

냉동 만두 시장이 매년 성장하는 가운데 이처럼 차별화된 컨셉으로 무장한 이색 만두들이 간식은 물론 나들이용 도시락, 혼술용 안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할 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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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해외 미수금 수령 "해외 부실 해법 찾았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해외건설현장의 부실로 우리 건설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이 해외건설 현장의 미수금을 조기에 수령하면서 해외부실을 방지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은 것 아니냐며 업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대우건설은 잠비아 정부가 발주한 보츠와나-잠비아 교량공사를 수행하던 중 공사비가 지급되지 않아 애를 먹고 있었다. 과거 해외에서 공사를 다 끝내놓고도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공사미수금이 회사 전체의 부실로까지 연결됐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잠비아 정부로 부터 받지 못한 공사미수금은 지난 3월말까지 1672만 달러(한화 약 180억 원)에 이른다. 대우건설은 공사미수금을 받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미수금 회수가 쉽지 않았다. 결국 대우건설은 공사중단이란 강수를 고민했다. 돈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공사를 계속할 경우 미수금만 계속 더 쌓여갈 게 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사중단이란 선택도 쉬운 것은 아니었다. 공사를 중단해도 현장에 투입된 인력의 인건비와 일반관리비 등 고정비 성격의 비용은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건설공사가 시간 싸움이란 말이 나오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공사미수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