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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짱이야!"...인기 제품 홍보 열기 '후끈'

제품 홍보 및 호기심 자극 구매 유도까지...'일타쌍피' 전략
꼬막도시락, 유병재 ‘병카’, 마카롱,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 등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유통업계에 잘 팔리는 자사 제품의 판매량 공개를 앞세운 홍보 열기로 뜨겁다.  

11일 유통가에 따르면 식음료, 뷰티 등 다수의 기업들이 자사 인기 제품의 판매량을 공개하는 일종의 '뉴메릭마케팅' 열풍이 해를 거듭해도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뉴메릭(숫자)마케팅’은 브랜드나 제품에 고유의 숫자를 부여해 특성을 암시하거나, 또는 해당 제품의 판매량을 알리는 기법 등이 주종을 이루며 수년전부터 적극 활용되고 있는 기법이다.  

이중 판매량 공개는 해당 제품이 소비자사이에서 인기라는 사실을 적극 알림으로써 제품 홍보는 물론, 그 상품을 몰랐던 소비자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롯데제과,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 완판에 ‘기린골드라벨·몬스터칙촉’도 흥행몰이 


롯데제과는 최근 선보인 식사대용 시리얼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가 출시 한 달도 안 되어 초도 물량으로 제작한 5만 개가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는 컵과 파우치 2종으로, 롯데제과와 한국야쿠르트가 협업하여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판매됐으며, ‘오트(귀리)’의 함량을 절반 이상(52% 함유)으로 높이며 차별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차가운 우유 또는 요거트와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대용 제품으로, 특히 설타나(건포도의 일종), 크랜베리, 아몬드가 들어있어 일반 오트 제품보다 더 고소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롯데제과는 지난 9월 ‘롯데 기린(LOTTE KIRIN)’ 론칭과 함께 선보인 ‘기린골드라벨’ 누적 판매량이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최근 밝히고, 이는 2013년 롯데제과 합병 이후 선보인 제빵 신제품 중에서 가장 빠른 판매 속도라고 전하기도 했다.  

‘기린골드라벨’은 ‘슬로우 브레드’를 추구, 제품의 풍미와 식감을 높이기 위해 특허 받은 유산균을 24시간 동안 발효시킨 발효액을 사용한 제품으로, 출시부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맛이 빵집 퀄리티다’, ‘빵의 겉면이 촉촉하고 부드럽다’,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으면 더욱 맛있다’ 등 구매 후기가 꾸준히 올라오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 

또한 기존 ‘칙촉’보다 크기가 2배 이상 커진 ‘몬스터칙촉’도 출시 3개월 만에 500만개의 판매고를 돌파했으며, 온라인 및 SNS상에 수백 개의 관련 시식 후기가 게재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CJ푸드빌 빕스, ‘무제한 마카롱’ SNS타고 인기   

CJ푸드빌 빕스(VIPS)는 지난 연말을 겨냥해 선보인 ‘그랑 파티 에디션‘ 테마의 신메뉴 중, 디저트 섹션에서 제공하고 있는 ‘무제한 마카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빕스는 11월 중순부터 ‘마카롱’을 디저트 섹션에 신설, 딸기·유자맛 2종의 마카롱 꼬끄(과자 부분)와 딸기·초코·블루베리·쿠키앤크림 4가지 크림을 준비해 ‘나만의 마카롱(DIY마카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저녁과 주말에 무제한 제공하고 있는데, 

이 ‘DIY마카롱’은 출시와 동시에 포털 사이트에 빕스 연관 검색어로 오르며, ‘빕스, 무제한 마카롱 실화?’, ‘엄청 쫀득하고 심지어 이쁘기까지…이런 디저트 또 없네요’, ‘완전 취향저격, 마카롱 털러 빕스 고고’ 등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bhc치킨, 아시안컵 훈풍타고 매출 증가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2019 UAE 아시안컵 우리나라와 필리핀의 축구 경기가 열린 지난 7일 매출이 전월 평균 매출 대비 20% 증가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특히 해당 경기가 열렸던 월요일은 일주일 가운데 주문량이 가작 적은 날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전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축구 경기가 열린 오후 10시대에는 전월 평균 매출 대비 약 50% 이상 큰 폭으로 상승했다. 평소 오후 7시에서 9시 사이에 가장 매출이 높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는 축구대표팀 벤투호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업체 측은 분석했다.

본도시락, ‘여수 꼬막 불고기 도시락’ 10초에 1개씩 한달만에 9만개 판매 돌파 


본아이에프의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이 전국 320여 개 매장의 영업시간 내 매출을 분석한 결과 겨울 신메뉴로 선보인 ‘여수 꼬막 불고기 도시락’이 10초에 1개씩 팔려나가며, 한달 만에 9만개가 팔려나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판매량 1위 였던 ‘광양식 바싹 불고기 도시락’을 제치고 본도시락의 베스트 메뉴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제철을 맞은 여수 꼬막과 본도시락의 인기 메뉴 ‘광양식 바싹 불고기’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메뉴 구성으로 인기를 끈 것으로 업체 측은 분석했다. 

여기에다 본도시락 매장은 물론, 배달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선한 제철 꼬막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판매 증가의 원인 중 하나라는 것. 

지난 12월 10일 출시된 여수 꼬막 불고기 도시락은 남도 바다의 겨울 진미라고 불리는 여수 꼬막과 본도시락의 베스트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반 메뉴다. 제철을 맞아 살이 오른 여수 꼬막을 향긋한 삼채 양념으로 무쳐내 깊고 담백한 맛을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더페이스샵, 잉크래스팅 파운데이션 슬림핏 100억 매출 돌파

LG생활건강은 자연주의 화장품 더페이스샵의 대표 베스트셀러인 ‘잉크래스팅 파운데이션 슬림핏’이 출시한지 1년 6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본연의 피부인 듯 가볍게 발리고, 완벽하게 밀착돼 매끈한 무결점 피부 연출을 도와주는 파운데이션으로, 출시 직후부터 높은 인기를 끌며 명실상부한 더페이스샵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고 덧붙였다. 

핀크, “방송인 유병재 협업 ‘병카’, 갖고 싶은 ‘인싸템’으로 돌풍”


AI 기반 모바일 금융 서비스 ‘핀크(Finnq)’는 자사 선불형 체크카드 ‘핀크카드’가 지난달 3일 출시 이후 20대에게 ‘인싸템’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며 4일 만에 1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방송인 유병재씨와 협업해 출시한 ‘한정판 유병재 핀크카드(일명 병카)’가 견인했으며, ‘긁을때면 난 울어’, ‘넌 감자칩 난 IC칩’ 콘셉트의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세대의 소장 욕구를 자극해 인기의 주된 요인이 됐으며, 또한 핀크카드X유병재 협업 바이럴 영상도 100만 뷰 돌파 등 높은 시청 수를 기록하며 화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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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코로나 시대의 워킹맘' 목소리 경청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아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여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어려움이 커진 '워킹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임직원들로부터 ▲코로나19 이후 직장 및 가정 생활 변화 ▲직장 안팎에서 여성으로서 겪는 어려움 등을 경청하고 ▲일과 삶의 균형 ▲남성 임직원들의 육아 분담 활성화 ▲여성 리더십 계발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산업은 물론 직장 생활, 가정 생활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차제에 기존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은 물론 시대에 뒤떨어진 인식을 바꾸자. 잘못된 것, 미흡한 것, 부족한 것을 과감히 고치자"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유능한 여성 인재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고,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며 여성 인재 확보와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은 임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