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3 (화)

  • 맑음동두천 -12.4℃
  • 맑음강릉 -8.6℃
  • 구름많음서울 -11.2℃
  • 대전 -8.8℃
  • 맑음대구 -6.2℃
  • 맑음울산 -5.3℃
  • 광주 -5.3℃
  • 맑음부산 -4.2℃
  • 구름많음고창 -5.7℃
  • 제주 0.7℃
  • 구름많음강화 -11.3℃
  • 흐림보은 -8.9℃
  • 구름많음금산 -8.5℃
  • 흐림강진군 -3.7℃
  • 맑음경주시 -6.2℃
  • 맑음거제 -3.7℃
기상청 제공

신제품 프로모션

‘BBQ 반값 vs bhc치킨 3천원’ 할인...당신 선택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출액 기준 국내 치킨업계 2, 3위인 bhc치킨과 BBQ가 배달앱 요기요에서 공격적인 할인 경쟁을 동시에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각사에 따르면 공격적 프로모션을 먼저 선보인 것은 BBQ다. 이 회사는 지난 15일부터 ‘요기요’를 통해 치킨 전 메뉴 반값 행사를 시작했고, 이에 bhc치킨 측도 지난 19일부터 요기요에서 전 메뉴 3천원 할인 이벤트를 선보이며 맞불 작전에 돌입한 것.

양사 치킨메뉴의 맛에 대한 소비자 개인별 취향이 서로 달라 단순 비교는 불가하지만, 통상 치킨 한 마리 판매가격이 1만원 중후반대인 점을 고려한다면 가격 측면에서는 반값이 3천원 할인 보다는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이 어느 쪽을 선택할지 이목이 쏠린다. 

BBQ, "요기요 모든 메뉴 반값 이벤트 ‘핫한 만남’에 폭발적 인기" 

BBQ는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빅딜 프로모션’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앱 접속 폭주로 서버가 한때 다운 되는 등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요기요 앱에서 BBQ치킨을 주문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특히 맛과 건강을 위해 최고급 원재료만을 고집하며 가격 할인을 좀처럼 하지 않았던 BBQ 치킨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게다가 이번 빅딜 프로모션의 흥행은 가맹점과의 상생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빅딜 프로모션의 판촉 비용은 모두 제너시스BBQ 본사에서 부담하며, 가맹점주들은 할인된 금액만큼 본사로부터 지원을 받기 때문에 수익은 배로 늘어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배달 앱 요기요 회원이면 누구나 이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 할인가가 적용된다. 이용 방법은 프로모션 진행 기간 동안 50%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고 ‘요기서 1초 결제’나 ‘요기서결제’시 사용하면 된다. 

쿠폰은 가입된 계정 1개당 1일 1회에 한해 사용 가능하고, 치킨 전 메뉴가 할인 대상으로, 특히 ‘황금올리브’는 9천원, ‘시크릿 양념치킨’은 9500원에 맛 볼 수 있다. 

bhc치킨, 정월대보름에도 요기요에서 3000원 할인...맞불 작전 돌입  

이에 bhc치킨도 지난 19일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요기요 회원 중 터치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요일에 상관없이 3000원 할인 이벤트를 선보이며 맞불을 놨다.  

할인 구매 방법은 요기요에 접속해 회원 로그인과 bhc치킨 메뉴를 선택한 다음 결제 화면에서 ‘요기서 1초결제’ 또는 ‘요기서결제’를 선택 후 쿠폰란에 ‘BHC3천원’을 입력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주문된다.

할인 대상 메뉴는 bhc치킨 대표 메뉴인 ‘뿌링클’과 ‘맛초킹’을 비롯해 지난해 선보인 신개념 간장치킨 ‘소이 바비큐’와 중국 라유소스를 접목한 ‘치하오’ 등 치킨 한 마리 전 메뉴이다.


특히 최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일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갈비레오’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지난 2017년 기준 2391억 원의 매출로 교촌치킨 3188억 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bhc치킨과 2353억 원의 매출로 3위를 달리고 있는 BBQ의 프로모션 한판 승부의 결과에 소비자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