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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불청객(?) 춘곤증 극복 도우미 ‘리프레쉬 푸드’ 주목

춘곤증 겪는 이들이 늘자 각종 비타민과 영양이 풍부한 식품 관심↑
콩으로 만든 생낫또, 곤라이스, 각종 과일 원료로 한 건강 주스 주목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완연한 날씨로 봄철 춘곤증을 겪는 이들이 늘면서, 이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비타민과 영양이 풍부한 ‘리프레쉬 푸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춘곤증은 나른함, 피로감 등을 유발하는데, 이를 이겨내려면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비타민 B와 면역 기능을 돕는 비타민 C 등이 포함된 식품 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비타민 B1은 보리, 콩, 땅콩, 잡곡류 등 견과류에 많고, 비타민 C는 과일류 등에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재료를 활용한 식품을 섭취해 춘곤증을 건강하게 이겨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식품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이에 식품업계에서 선보이고 있는 콩으로 만든 ‘생낫또’와 보리, 곤약쌀과 잡곡을 혼합한 '곤라이스', 과일을 활용한 신선한 주스류 등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 간편하게 즐기는 ‘콩으로 만든 생낫또’와 두부면

‘낫또’는 콩으로 만들어지며, 콩에 풍부한 비타민 B군은 피로 해소를 돕기 때문에 리프레쉬 푸드로 관심을 받고 있다. 

오뚜기는 ‘유기농 콩으로 만든 생낫또’는 ▲제주콩으로 만든 생낫또, ▲유기농콩으로 만든 생낫또, ▲검은콩으로 만든 생낫또, ▲제주콩으로 만든 생감귤낫또 등 4종을 선보였다.   

각각 100% 제주도산 콩과 유기농 콩 및 국내산 검은콩을 사용해 더 고소하며, 특히 100% 제주도산 콩을 사용하고 향긋한 감귤향이 나는 ‘제주콩으로 만든 생감귤낫또’로 구성됐으며,  

낫또, 밥, 각종 나물과 함께 낫또 비빔밥으로 즐기거나 낫또, 바나나, 우유, 꿀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 낫또 스무디로 섭취하면 더욱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콩으로 만들어진 두부면도 춘곤증 극복 푸드로 고려할 만하다. 

풀무원은 두부로 밀가루를 대체한 ‘풀무원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을 선보인 바 있으며, 풀무원이 엄선한 유기농 콩으로 만든 두부면은 두부 고유의 고소한 풍미는 살리고 부드러운 면 식감을 구현했다. 

또한, 두부면 한 팩(100g)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15g 들어있으며, 얇은면(2.5mm)과 넓은면(5mm) 2종으로 구성됐다.  

곤약쌀과 잡곡을 활용한 즉석밥과 시리얼 ‘그래놀라바’ 

흔히 보리, 귀리 등 잡곡류에는 비타민 B 등이 풍부하며, ‘곤약’과 귀리, 보리 등 잡곡을 혼합한 간편식도 춘곤증 극복 푸드로 제격이라는 평가다. 

오뚜기가 온라인 간편식 브랜드 ‘오뮤’를 통해 선보인 ‘곤라이스’는 곤약을 쌀 모양으로 가공한 ‘곤약쌀’과 귀리, 보리, 현미 등 잡곡을 혼합한 푸드로, ▲귀리잡곡 ▲버섯된장 ▲제육고추장 등 3종으로 출시됐으며, ‘곤라이스 귀리잡곡’은 기본에 충실한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낮은 열량 대비 높은 포만감과 다채로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통곡물로 만든 시리얼바 그래놀라바도 추천할 만하다. 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바’ 3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건강한 한 끼’ 콘셉트에 맞춰 견과류 함량을 기존 대비 3배 정도 늘리고, 국산쌀, 통귀리, 호밀 등을 그대로 가공한 그래놀라에 비타민E 등 9가지 비타민과 무기질을 골고루 더했으며, 

사과즙과 단호박즙, 콩고물 등 자연 원료로 부담스럽지 않은 단맛을 구현하고, 바삭하게 씹히는 식감도 강화한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비타민C 등이 풍부한 과일 음료도 춘곤증 극복에 도움  


비타민C가 포함된 과일, 채소 등을 활용한 건강음료도 춘곤증 극복에 좋다. 비타민C가 풍부한 음료는 피로, 집중력 저하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풀무원녹즙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를 돕는 간편 녹즙 ‘프레시업’ 5종을 출시했다. 

▲프레시업 케셀아세라 ▲프레시업 양배추천해 ▲프레시업 베리마리굿 ▲프레시업 석류어때요 ▲프레시업 당근망고지 등으로, 각 케일, 양배추, 빌베리, 석류, 당근을 원료로 만들어졌으며, 

이 중 ‘프레시업 당근망고지’는 비타민이 풍부한 당근즙에 망고, 바나나, 오렌지가 들어가 있어 입맛을 살리기 좋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매일유업은 최근 고농축 건강주스 매일야채 2종을 선보였다. 고농축 토마토의 힘, 고농축 당근의 힘 2종으로, 한 팩 125ml 용량에 각각 토마토와 당근 원물에서 찾은 영양을 담아냈다.  

특히 라이코펜과 카로틴 함량이 높은 토마토와 당근을 엄선해 고농축했다는 것이 회사 측 전언. 이중 매일야채 고농축 토마토의 힘에는 토마토 2.5개 분량인 라이코펜 10,000µg 및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E까지 들어있으며, 

또 매일야채 고농축 당근의 힘에는 당근 2개 분량인 베타카로틴 7,000µg과 정상 면역 기능에 도움을 주는 아연이 들어있는데, 이들 제품은 한국인의 하루 야채 섭취 부족분을 100%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얼려먹는 과즙주스도 눈길을 끈다. 청과 브랜드 돌(Dole) 코리아는 얼려먹거나 주스로 마실 수 있는 ‘후룻팝’을 선보였다. 

열대과일 100% 과즙을 그대로 담은 ‘애플팝’, ‘피치팝’ 2종으로, 애플팝은 당도 높은 사과 본연의 달큰한 풍미를 즐길 수 있고, ‘피치팝’은 복숭아 맛을 그대로 담아냈다. 6시간 이상 얼리면 시원한 아이스바로 즐길 수 있으며, 소형 패키지(62ml)로 간편성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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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국내외 MZ세대 공략 승부수로 ‘뉴진스’ 앞세워 [산업경제뉴스 정미경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무설탕 디저트 ‘제로’ 브랜드 모델 ‘뉴진스’의 가을 시즌 캠페인 화보를 공개하고, ‘제로 미츠 뉴진스(ZERO meets NewJeans)’ 기획 제품을 앞세워 국내외 MZ세대 공략에 나섰다. 이는 뉴진스의 청량하고 밝은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구축해 ‘맛있어서 ZERO’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롯데웰푸드는 ‘헬스&웰니스’ 카테고리 대표 브랜드인 제로를 론칭하고, 신선한 매력과 탄탄한 실력으로 글로벌 스타로 떠오른 뉴진스와 함께 지속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펼쳐 나가고 있다. 뉴진스와 함께하는 두 번째 시즌인 이번 가을 캠페인 화보에는 뉴진스 특유의 발랄하고 톡톡 튀는 분위기를 담아 지난 봄 시즌 캠페인 화보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데, 무대에서 내려온 평범한 일상 속 제로를 부담없이 즐기는 모습을 통해, ‘매일 먹고 싶은 디저트, ZERO’ 라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로 미츠 뉴진스’ 기획 제품 라인업은 ▲제로 초콜릿칩 쿠키, ▲제로 카카오 케이크,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크런치 초코볼, ▲제로 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