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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동향] 오피스 임대차 시장, 1분기 공실률 2.3%, 임대료 8% 상승

고급 오피스 공급 증가로, 공실률도 증가하고 임대료도 상승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국내 오피스 임대차 시장은 지난 1분기에 공실률이 증가했는데도 불구하고 임대료도 상승했다. 고급 오피스 공급이 늘어나면서 공실률도 증가했고, 임대료도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컨설팅업체 컬리어스는 10일 '2023년 1분기 국내 오피스 임대차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오피스 공실률과 관련해서, 도심권역의 오피스들이 리모델링을 시작하면서 임차인들이 이탈하는 추세를 보였고, 강남권역에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이 새로 공급되면서 1분기 공실률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A등급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3%를 기록했다.

평균 임대료에 대해서는, 최근 물가상승과 임대료가 비싼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이 공급되면서 전년 동기보다 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어스에 따르면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임대료 상승률로 조사됐다.



컬리어스는, 오피스의 경우 금리 상승 여파가 오피스 임차 시장에는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직까지 강남권역 임차인들이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지역을 이탈하는 현상도 보이지 않다는 설명이다.

일부 테크기업이 비용절감을 위해 임차면적과 임대료를 줄이기는 했지만,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들은 오히려 임차 공간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넥슨 게임즈는 마제스타시티 빌딩에 약 5,500㎡에 달하는 임차 계약을 체결했다. 강남에 있던 라온시큐어의 경우에도 여의도 파크원 타워에 2개 층을 계약했다.

권역별 공급 동향을 살펴보면, 강남권역에서는 1분기에 SK D&D가 개발한 타이거 318 오피스가 공급됐다. 2024년에는 백암빌딩과 센터포인트 강남빌딩이 강남역 부근에 완공될 예정이다.

도심권역은 올해 상반기에 한국은행 통합빌딩과 KT광화문 빌딩이 예정돼있고, 하반기에 메리츠 사옥이 서울역 부근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러한 신규 공급에도 불구하고, 일부 신규 공급은 사옥으로 사용되면서 도심권역의 공실률은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의도권역의 경우 상반기 공급 예정인 앵커원 빌딩의 선임차 계약이 체결됐다. 도심권역에 있는 유안타증권이 올해 상반기 준공 예정인 앵커 원빌딩으로 사옥을 옮길 예정이다. 올해 두 개의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의 공급에도 하반기 공급 예정인 TP타워도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의 선임차 계약이 완료되면서 여의도권역의 공실률 상승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컬리어스 코리아 리서치팀 장현주 이사는 “한국 오피스 임대차 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임대료 및 관리비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경기 불황에도 신규 오피스의 한정된 공급으로 임대인이 협상 우위에 있는 임대인 위주의 시장 상황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컬리어스는, 올해 세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 보고서도 발표했다. 컬리어스는 '2023 Global Investor Outlook 보고서'를 공개하고, 글로벌 부동산 시장은 2023년 중순에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년간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경제적 충격, 불규칙한 통화 정책 등에도 불구하고 영국, 미국 등에서는 이미 가격 조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는 보편적 현상은 아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2023년 가격 조정이 각 섹터와 시장별로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경제성장에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보였다. 아시아태평양의 투자자 가운데 절반 이상인 53%가 올해 아시아 경제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반면, 유럽, 중동, 아프리카는 41%, 미주는 38%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전망이 가장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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