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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지 않는 분양 열기" 올해 민간분양 32% 늘어난다

민간 건설사 올해 분양계획, 지난해 실적보다 32.1% 늘려 잡아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정부의 주택규제도 갈수록 강도가 세지고 있지만, 건설사들의 주택공급은 오히려 작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부동산114가 민간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아파트 분양계획에 따르면, 올해 민간건설사들은 39만854 가구를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건설사들이 분양한 아파트 가구수가 29만6384 가구인 것과 비교하면 32.1%나 늘어난 규모다. 계획 물량으로는 2016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물론 계획물량이기 때문에 실제 공급될 규모는 알 수 없지만, 지난해 33만 가구 계획에 30만 가구를 실제 분양한 것으로 추산해 보면 올해 공급규모가 35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물량은 2016년 38만 가구 이후 최대 규모다.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늘려잡은 이유는 코로나 확산과 정부의 잇단 규제에도 지난해 분양한 물량 대부분이 소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됐지만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때문에 오히려 청약률은 더 높게 나오고 대부분 아파트가 1순위에 분양을 마감했다.


또, 기존 아파트 가격과 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솟으면서, 실수요자들이 분양가 상한제로 가격이 낮아진 신규분양에 몰리기도 했다.


건설사들은 지난해의 이런 시장 모습이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의 분양물량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건설사 가운데 올해 가장 많은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건설사는 대우건설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3만4791 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분양실적이 3만 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올해는 그보다 더 많은 물량을 계획하고 있다.


그 뒤로는 현대건설이 2만8570 가구, GS건설이 2만8225 가구, 포스코건설이 2만7730 가구로 뒤를 이었다.


특히 서울에서는 둔촌주공 1만2032 가구,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 2990 가구 등 분양가 산정때문에 연기된 물량과 방배6구역 1131 가구, 장위10구역 2004 가구, 잠실진주 2636 가구 등 정비사업 물량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올해 건설사들의 분양계획에 나타난 또 하나의 특징은 연초에 많은 물량이 몰려 있다는 것이다.


분양계획을 월별로 살펴보면, 1월에 4만4957 가구 등 1분기에 11만3400 가구가 분양 예정인 반면, 4분기에는 4만7220 가구에 지나지 않는다.


또,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인 7월에 3만 가구가 넘게 예정돼있는 반면, 성수기로 알려진 10월에는 2만 가구를 조금 웃도는 등 그동안의 분양 성수기와 비수기 개념도 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부동산114는 올해 분양시장에 대해 "풍부한 유동성, 높은 주택매수심리,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 지속,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등 다양한 요인으로 분양시장에 활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3기 신도시 공급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7월부터 사전청약이 시작되며 3기 신도시에 포함되지 않은 중소형 공공택지도 사전청약에 돌입할 예정"이라면서,


"2021년 분양시장은 3기 신도시 물량 공급에 더해 민영물량도 예상보다 많은 만큼 실수요자들의 불안이 해소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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