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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트루아 CONCERT

Dancing Strings 7월 17일 금호아트홀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이경민, 피아니스트 Fantee Jones, 바이올리니스트 Sissi Yuqing Zhang으로 이루어진 앙상블 트루아(Ensemble Trois)가 7월 17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Dancing Strings’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르클레어부터 쇼스타코비치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실내악의 매력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작품>, 차이콥스키-파인베르그의 <교향곡 제6번 Op.73 ‘비창’ 중 3악장>,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6개의 소품 작품79번 중 1, 5, 6번>이 연주되고, 2부에서는 베토벤의 <크로이처 소나타 1악장>과 르클레어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5번>, 사라사테의<나바라>를 연주한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청중의 눈높이에 맞는 10분 내외의 곡들로 구성하여 관객들의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경민은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를 수석 졸업한 후, 서울대 음대를 우등으로 졸업하였다. 그녀는 예일대 음대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석사 과정을 마치고 귀국하였다. National Artist Competition을 비롯해 다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였고 링컨센터 Bruno Walter Auditorium에서 Winner’s Recital을 가지며 솔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다졌다. 이경민은 New Haven Symphony Orchestra 단원 및 Tanglewood Music Festival 수석으로서 오케스트라 연주자의 면모도 갖춰나갔다. 현재 그녀는 서울대 음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서울 비르투오지 챔버 오케스트라 맴버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Fantee Jones는 바이올린, 플루트를 모두 다룰 줄 아는 다재다능한 타이완 계 피아니스트로 Roy M. Rubinstein Prize를 수상하며 맨해튼 음대에서 학사학위를, 줄리아드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최근에는 예일대 음대에서 Elizabeth Parisot Prize를 수상하며 Master of Musical Arts 과정을 마쳤다. 2018 Serge and Olga Koussevitzky Young Artist Awards 파이널리스트, 2018 Los Angele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등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하여 연주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줄리아드 음대에서 Evening Division Piano Accompanists로 활동한 바 있다. 

중국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Sissi Yuqing Zhang은 10세 때 최고 성적으로 Shanghai Music Middle School에 입학했고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줄리아드 음대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 후, 예일대 음대에서 1년간 Ani Kavatian과 공부하였다. 세계 유수의 국제페스티벌에서 초청 연주를 가진 그녀는 예일 필하모니아와 예일 오페라에서 악장을 역임, New Haven Symphony Orchestra에서 활동하였으며, 최근에는 Robert Spano가 음악감독으로 있는 Atalanta Symphony의 제1바이올린 멤버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앙상블 트루아는 이번 연주를 시작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타이완에서도 투어 연주를 계획 중이며, 국내외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며 청중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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