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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나가!"..유통가 제품 판매량 홍보전 ‘치열’

아이스바, 펌핑치약, 치킨, 뷰티 디바이스, 수박주스, 에이드...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업계를 중심으로 한 소비재기업들이 요즘 잘나가는 자사 인기 제품에 대한 판매량 공개를 통한 홍보전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다.   

10일 유통가에 따르면 다양한 유통기업들이 자사 인기 제품의 판매량을 공개하는 일종의 '뉴메릭마케팅' 열풍이 해를 거듭할수록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다.

수년전부터 적극 활용돼온 ‘뉴메릭(숫자)마케팅’은 브랜드나 제품에 고유의 숫자를 부여해 그 특성을 암시하거나, 또는 해당 제품의 판매량을 알리는 기법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중 판매량 공개는 해당 제품이 소비자사이에서 인기라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자연스런 제품 홍보는 물론, 그 제품을 몰랐던 소비자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시켜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유통가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모아봤다.

롯데제과 빙과 신제품 2종, 출시 보름만에 150만개 판매


롯데제과는 자사 빙과 신제품 2종인 ‘인투더망고바’, ‘스키피바’가 출시 보름만에 150만개의 판매고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선보인 빙과 신제품 중 가장 빠른 판매속도로,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빙과제품인 ‘거꾸로 수박바’가 출시 열흘 만에 100만개 돌파했던 기록과 버금간다는 것. 

지금까지 팔린 ‘인투더망고바’와 ‘스키피바’를 모두 일렬로 나열하면 약 285km에 달한다. 이는 에베레스트산(8,848m)을 약 32번 왕복할 정도의 길이이며, 1초당 1개 이상 팔린 셈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인투더망고바’, ‘스키피바’는 출시 이후 1차로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어 제품에 대한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 이중 ‘스키피바’ 제품을 일반슈퍼 외에 세븐일레븐, CU, 이마트24, 미니스톱 등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인투더망고바’와 ‘스키피바’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빙과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hc치킨, ‘뿌링클’ 누적판매 2300만개 돌파… 2명당 1마리 주문

bhc치킨은 지난 2014년 출시이래 자사 판매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뿌링클’이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판매 2300만개를 돌파했으며, 이는 우리나라 인구 2.2명당 1마리씩 주문한 셈이며,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하면 4200억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뿌링클은 bhc를 업계 선두주자로 만든 일등공신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 히트 치킨의 반열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출시 기간에 반짝 뜨고 지는 제품이 아닌, 매년 스테디셀러 메뉴로 등극한 것. 히트 치킨임을 증명하듯 유튜브에서 먹방, 쿡방 등의 소재로 자주 활용되고 있어,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엿볼 수 있다고 bhc치킨 측은 강조했다.  

LG생활건강, ‘펌핑치약’ 출시 5년 만에 1500만개 판매 돌파


LG생활건강은 디자인 혁신 제품으로 선보인 ‘펌핑(PUMPING)TM 치약’(이하 펌핑치약)이 출시 5년 만에 1500만개 이상 판매되면서 튜브형 위주인 치약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짜지 않고 눌러 쓰는 ‘펌프타입’인데다, 감각적인 용기 디자인과 물을 묻히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에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매출 신장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펌핑치약은 대표적으로 페리오 펌핑치약 3종,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펌핑치약 2종, 죽염 잇몸고 펌핑치약 1종 등 3개 브랜드 6종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펌핑치약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홍콩, 대만에서 H&B스토어, 할인점,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쥬씨, 폭염 특수로 수박주스 400만잔 판매 돌파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JUICY, 대표 윤석제)는 자사 스테디셀러 ‘수박주스’가 최근 폭염특수에 힘입어 4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수박주스’는 출시 초기 하루 2만잔가량 판매되다가 날이 더워지면서 판매가 급증해서 일 4만잔까지 판매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는 것. 특히 7월 폭염이 시작되면서 일 판매량이 5만잔 가까이 늘며 가맹점 매출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쥬씨 ‘수박주스’는 작년에도 연간 총 500만잔 이상 팔리며 가맹점 매출증가의 효자상품으로 등극했고, 올해는 ‘수박살사 6종’으로 제품을 늘려 고객들로부터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수박주스의 선전에 힘입어 쥬씨 가맹점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쥬씨 관계자에 따르면, 폭염이 본격 기승을 부린 7월 26일 현재 전년비 약 15%가량의 매출 상승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이영애 롤러 ‘리파 (ReFa)’, 글로벌 판매량 천만 대 돌파


뷰티&헬스 전문 기업 코리아테크는 이영애 마사지 롤러로 유명한 ‘리파(ReFa)’가 뷰티 디바이스로는 이례적으로 전세계 천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글로벌 론칭 이후 9년 만의 성과로, 지난해 전세계 누적 판매량 700만 대를 발표한 이후 1년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인기비결은 개인별 다양한 뷰티 고민에 따라 맞춤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제품 라인이 추가되면서 소비자들의 만족을 이끌어 냈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얼굴 전체에 사용 가능한 제품부터 눈가와 입가 전용 제품, 바디용 제품, 두피용 제품, 클렌징 디바이스 등 다양한 제품이 있어 필요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다는 것. 특히 마사지 롤러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리파 ‘익스프레션’도 함께 선보여 셀프케어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투썸플레이스, 폭염 속 ‘에이드’ 주문 2.5배 증가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달 초 출시한 '에이드' 2종이 최근 한 달새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2.5배 가까이 치솟았다고 3일 밝혔다.  

111년 만에 역대 낮 최고기온을 기록할 정도로 찌는듯한 무더위가 계속되자 청량함과 시원함이 특징인 에이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지난 달 선보인 투썸플레이스 에이드는 ‘레몬 셔벗 에이드’, ‘상그리아 에이드’ 2종이며, 특히 유럽에서 즐기는 칵테일과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아 샴페인 향의 스파클링 워터, 생과일(생라임, 오렌지, 자몽) 등을 활용해 색다른 맛과 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커피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7월 한 달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25% 넘게 신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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