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4 (일)

  • -동두천 6.5℃
  • -강릉 6.3℃
  • 서울 8.7℃
  • 대전 14.5℃
  • 대구 13.0℃
  • 천둥번개울산 12.6℃
  • 광주 16.2℃
  • 천둥번개부산 13.2℃
  • -고창 15.4℃
  • 흐림제주 22.5℃
  • -강화 6.7℃
  • -보은 13.7℃
  • -금산 13.0℃
  • -강진군 14.3℃
  • -경주시 12.3℃
  • -거제 13.4℃
기상청 제공

커피전문점, 휴게소 매장 설치 '러시'..까닭은?

유동인구 많아 인지도 및 매출 상승 효과 커

커피전문점업계가 고속도로 휴게소 내 매장 설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커피전문점업계에 따르면 과거 화장실을 가거나 잠깐의 휴식을 위해 방문했던 휴게소가 이제는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으면서 최근 커피전문점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 속속히 입점하고 있다.


휴게소는 유동인구가 많아 인지도 및 매출 상승에도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해당 브랜드를 선호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을 가진 불특정 다수의 고객들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성때문에 휴게소 내 커피전문점들은 안정된 매출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매장을 늘려나가고 있다.


더불어 업계에서는 바다 전망, 이색적인 인테리어 등 일반 매장과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매장으로 선보이며 각기 차별화된 전략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외국 휴양지에 온 듯한 스타벅스 마장프리미엄휴게소점


스타벅스의 유일한 휴게소 입점 매장인 마장프리미엄휴게소점에서는 푸른 정원으로 꾸며진 테라스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테라스에는 소파로 된 자리와 파라솔이 펼쳐진 자리가 함께 있어 마치 외국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매장 안은 큰 창으로 둘러 쌓여 있어 드넓은 전망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팬던트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일반 스타벅스 매장과 차별화된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빈티지한 분위기로 복고감성이 느껴지는 할리스커피 군위영천휴게소점


할리스커피는 7080 공장형태의 인테리어로 만들어진 군위영천휴게소 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 앞에는 옛날 다방식 테이블과 소파가 놓여져 있어 복고적인 느낌을 살렸으며 드럼통 테이블, 바 형태의 긴 테이블 등 다양한 형태의 자리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고려했다.


또한 벽은 석제 공장처럼 돌을 쌓아 만들어졌으며 천장에는 여러 모양의 전구가 빈티지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고급스런 분위기와 이색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탐앤탐스 내린천휴게소점


탐앤탐스는 국내 최초 상공형 휴게소인 내린천휴게소에 1층과 4층에 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탐앤탐스 내린천휴게소점은 일반 매장과 다른 이색적인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1층 탐앤탐스 매장에서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돔 형태로 구성됐으며, 돔 형태 안에 조형물을 연상케하는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돼 있다. 4층에는 전망카페 컨셉으로 높은 천장과 대형 통유리창으로 구성돼 시원한 전망과 고급스런 분위기를 자랑하며 좌석 사이 간격이 넓어 편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드넓은 바다 전망 일품...드롭탑 옥계·동해·문막휴게소점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평창으로 가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매장이 올림픽 특수를 맞아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드롭탑은 총 31개 휴게소 매장 중 평창으로 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옥계휴게소, 동해휴게소(하행), 문막휴게소(하행) 총 3곳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규 매장인 옥계휴게소와 동해휴게소점은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바다 전망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 명소로 자리 잡았을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단골 고객이 많다. 일반 매장과 동일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인기가 많은 아메리카노와 라떼, 초코릿 라떼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드롭탑 관계자는 “최근 여행객들이 휴게소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소비도 늘어나 전체 휴게소 매장의 매출이 평균 20% 이상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를 마련하여 휴게소 매장을 꾸준히 늘려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산업경제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