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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테인먼트 공간 변신 ‘이디야커피랩’ 주목

컬처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컬처테인먼트' 트렌드 동참

최근 유통업계에 컬처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컬처테인먼트'가 새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토종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도 자사 커피연구소인 이디야커피랩의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며 이 같은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례로 컬쳐테인먼트란 갤러리를 미술관에서만 볼 수 있다는 통념을 깨고 식음료, 패션업계 등 이종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커피전문점, 식품 매장 등지에서 작가의 다양한 작품 감상은 물론, 콘서트, 문화 지식관련 포럼 등을 즐길 수 있는 현상을 말한다. 


이에 이디야커피도 이디야컬처랩의 공간을 활용, 윈터 드림콘서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가하면 최근엔 문화지원사업 ‘이디야컬처랩’을 통해 전문 지식 포럼 ‘무지(無知)’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디야커피랩서 ‘윈터 드림 콘서트’ 진행


이디야커피(대표이사 문창기)는 지난해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 간 이디야커피랩에서 매주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에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치는 ‘윈터 드림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이디야컬처랩(EDIYA CULTURE LAB)’을 통해 마련됐다. ‘이디야컬처랩’은 서울 논현동 이디야커피 본사 1~2층에 위치한 복합커피문화공간 이디야커피랩을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신진 문화예술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이번 ‘윈터 드림 콘서트’는 지난해 12월 한 달 간 총 5회 공연으로 펼쳐졌다. 바이올린, 비올라 현악듀오 프로젝트 ‘멜팅’의 공연을 시작으로, ‘수다(SUDA)’의 가야금 3중주 공연과 비틀즈의 ‘렛잇비’, ‘캐논변주곡’ 등 대중에 익숙한 곡을 가야금으로 편곡한 이색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또 크리스마스 주간(23일~25일)에는 6인조 퓨전국악그룹 ‘미지(MIJI)’의 ‘실버벨’,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캐롤과 ‘그리움이 깊어서’, ‘러브레터’ 등 앨범 수록곡을 무대에 올렸고, 국내 유일의 비브라폰 재즈밴드 ‘굿펠리스’가 감미로운 재즈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디야컬처랩 ‘전문 지식 포럼’ 개최...문화지식 공간으로 영역 확장


이뿐만이 아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달 ‘이디야컬처랩’을 통해 전문 지식 포럼 ‘무지(無知)’를 진행하며, 문화지식 공간으로의 영역확장을 시도했다.


1월 31일 이디야커피랩 컬처스페이스에서 진행된 포럼 ‘무지’는 미술과 산업 전반의 디자인 전문가와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이 서로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오픈형 포럼이다.


포럼 ‘무지(無知)’는 ‘미국건축가협회상’, ‘올해의 건축가 100’ 선정 등 실력을 인정받은 수석 디자이너그룹 매니페스토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무료 강연과 토론을 통한 사회 전반적인 디자인 담론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조명, 조경디자인, 브랜딩, 미디어아트, 가구디자인, 사진 등 각 분야의 현직 디자인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섰다.


‘이디야컬처랩’은 매주 정기적으로 단편영화 상영은 물론, 재즈·국악·현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수시로 선보이며 문화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공간을 개방하고 지원함으로써 문화예술인들이 자연스레 모여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것이 이디야의 최종 목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컬처랩 프로그램을 찾는 신진아티스트 및 문화예술 전문가 집단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며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한 아티스트 지원뿐 아니라 오픈형 지식 포럼 같은 공익적 행사를 통해 문화와 지식을 찾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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