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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D-3, 바쁜 일상 속 ‘퀵(Quick) 보양식’ 주목

삼계죽·보양도시락·민어·전복내장 비빔밥 등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는 16일 말복을 3일여 앞두고 사상 최악의 폭염에 연일 시달리며 지친 소비자들을 위해 식음료업계에서 최근 선보이고 있는 간편 ‘퀵 보양식’ 메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111년만의 최악의 폭염에다 최근 소비 키워드인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과 나심비(나를 위한 소비)가 보양식 트렌드로 변화시키고 있다. 

여름철 기력회복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며 먹었던 일품 보양식만을 고집하지 않고 점심시간이나 휴식 시간 또는 집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보양 메뉴를 찾는 이가 늘고 있는 것. 

이에 업계에서는 다양한 메뉴의 ‘퀵(Quick) 보양식’으로 바쁜 현대인을 공략하고 있다. 퀵 보양식은 죽 전문점, 편의점 등 다점포 프랜차이즈 브랜드나 대형마트 등지에 갖춰진 메뉴로 언제 어디서든 만나기 용이해 빠르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편의점 보양 도시락이나 속 편한 삼계죽, 전복 내장 소스로 만든 비빔밥에 여름 보양 메뉴인 민어를 활용,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민어 시리즈’ 등 현대인의 빠른 원기회복을 내세우며 코앞으로 다가온 말복 특수 공략에 한창이다. 

속까지 편한 보양죽...‘본죽&비빔밥 카페 삼계죽’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기력과 입맛을 잃었다면 오늘 점심 메뉴로 속까지 편한 ‘보양죽’은 어떨까?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본죽&비빔밥 카페’와 ‘본죽’에서 원기 회복에 좋은 삼계죽을 만날 수 있다. 

삼계죽은 진하게 우려낸 닭 육수에 푹 곤 닭고기와 수삼 한 뿌리가 그대로 담긴 대표 보양죽이다. 국내산 닭과 수삼을 넣어 담백하면서도 쌉싸름한 향이 특징이며, 닭고기와 6가지 야채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여름이면 잃기 쉬운 입맛을 되찾는 데도 제격이다. 

삼계죽 외에도 ‘삼계전복죽’, ‘전복죽’ 등 삼복더위를 이기는 다양한 보양식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본죽&비빔밥 카페와 본죽은 전국 약 1,500개 매장이 분포돼 있어 가까운 곳에서 보양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자양강장에 좋은 더덕에 명태회...‘원할머니보쌈·족발, 더덕명태회 보쌈’

여름 별미를 활용한 이색 외식 메뉴도 있다.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보쌈·족발’은 여름 별미를 활용한 ‘더덕명태회 보쌈’으로 여름철 입맛 공략 중이다. 

메뉴는 담백하고 야들야들한 보쌈에 여름 보양 먹거리인 제주·강원도산 더덕과 부드럽고 도톰한 속초식 명태회무침을 곁들여 맛과 영양의 조화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더덕은 자양강장에 탁월하며, 새콤달콤한 명태회무침은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는 데 효과적이다. 

장어 도시락에 한우&인삼 김밥까지! ‘CU, 몸보신 간편식 시리즈’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씨유(CU)는 ‘몸보신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하고 5만 개 한정 판매중이다. ‘CU 민물장어 도시락’, ‘인삼밥 한우 김밥’, ‘인삼밥 한우 주먹밥’ 3종 구성으로, 모두 국내산 인삼 액기스를 넣고 지은 밥을 사용했다. 

민물장어 도시락은 전남 장성에서 잡은 민물장어에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 구워서 통째로 올려 만들었다. 또한, 밥 위에 국내산 수삼 한 뿌리를 통으로 올려 영양을 더했다. 인삼밥 한우 김밥&주먹밥은 1등급 이상 횡성한우 불고기를 더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전복장 비빔 삼각김밥, 민어시리즈, ‘삼계설렁탕’ 등도 눈길 


이외에도 한식 전문기업 이연에프엔씨가 운영하는 한촌설렁탕의 보양 메뉴 ‘삼계설렁탕’도 최근 무더위 속에 판매량이 급증, 인기를 누리고 있는 메뉴로 알려졌다. 

삼계설렁탕은 설렁탕 육수를 삼계탕에 적절하게 적용해 기존의 삼계탕 육수보다 더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한촌설렁탕의 여름철 대표 메뉴다.

GS25 편의점은 ‘유어스 보양 한정식 도시락’과 ‘유어스 전복장 비빔 삼각김밥’을 선보였다. 

이중 유어스 보양 한정식 도시락은 2015년 출시 후 매년 하절기 도시락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장어덮밥을 업그레이드 한 제품으로, 민물장어구이, 오리고기와 함께 전복 내장으로 깊은 맛을 살린 전복 볶음밥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다 양념 더덕구이와 쭈꾸미 낙지볶음, 바싹불고기, 닭가슴살, 계란말이, 나물 등 11가지 반찬도 담았다.

동시에 선보인 ‘유어스 전복장 비빔 삼각김밥’은 전복 내장소스로 만든 비빔밥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더하고 전복 볶음을 곁들인 메뉴로, 전복 매니아들의 취향을 자극할 전망이다.

이마트에서는 여름 대표 보양식 생선으로 인지도가 높은 민어 시리즈를 선보였다. ‘전감용 민어살’, ‘고사리 민어탕’, ‘민어 필렛’ 등 3종으로, 민어전, 고사리 민어탕, 민어 스테이크 등 취향별로 즐길 수 있다. 다만, 인도네시아산 민어를 활용한 점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사상 최악의 폭염에 지쳤다면 빠르고 간편하게 원기회복을 할 수 있는 ‘퀵 보양식’을 추천한다”며 “본죽&비빔밥 카페의 보양죽 라인은 닭과 수삼, 전복을 활용해 풍부한 영양은 물론, 속까지 편한 메뉴로 기력 회복을 돕는 한 끼를 책임진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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