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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삼성SDS, 1Q 외형·손익 악화 불구 긍정 평가 일색..왜?

1분기 연결매출 3조4009억(-18.9%), 영업이익 1943억 원(-29.0%) 기록
물류BPO사업 부진에 외형 3조 원대로 회귀..IT클라우드 사업 호조 빛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삼성SDS의 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이 외형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대비 급감하는 부진한 성적표를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매출은 3조4009억 원을 시현해 지난해 1분기 4조1915억 원 대비 무려 7906억 원이 줄어 약 18.9% 뒷걸음질 쳤고, 영업이익 역시 1943억 원을 올려 전년 동기 2735억 대비 무려 29.0%나 역 신장한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에서는 긍정적인 평가 일색이어서 그 배경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그렇다면 올 1분기 이 회사의 실적은 어떠한 흐름을 보였고, 특히 양대 사업부의 외형과 손익 성적표는 각각 어떠했을까?  


삼성SDS IR자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은 물류BPO 사업의 큰 폭 부진으로 인해 약 3조4009억 원에 그쳐, 지난해 1분기 4조1915억 원 대비 7906억 가량이 줄어 18.9% 역 성장했다.

물류BPO사업 매출이 무려 8080억 원이나 급감한 때문으로, 반면에 다른 사업부인 IT서비스 매출은 1조4699억 원을 시현, 전년 동기 1조4525억 원 대비 약 174억이 늘어 대조를 보였다. 

더욱이 지난해 1분기에 창사 첫 분기 매출 4조 시대를 연지 약 1년 만에 3조 원대로 회귀하는 모양새여서, 업계 일각에서는 그간의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외형에 이어 영업이익 역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약 1943억 원에 그쳐 전년 동기 2735억 대비 약 792억 원이 줄어 29.0% 가량 급감했다. 

1Q 매출 증가율, ‘IT 1.2%, 물류 –29.5%’..영업익은 ‘-29.8% vs 26.3%’..물류 상승세 꺽여

  
동사의 1분기 실적을 IR보고서에 의거해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먼저 IT서비스 매출은 1조4699억을 시현, 전년 동기 1조4525억 원 대비 174억이 늘어 약 1.2% 성장한 반면에,

물류사업은 1조9310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2조7390억 대비 무려 8080억 원이 줄어 29.5%나 급감해, 전사 외형 감소를 주도했다.   

특히 삼성SDS의 올 1분기 전사 매출 순감액 7906억 원 중 102.2% 가량을 물류가 차지하며 역성장을 주도함으로써 그동안 물류사업에 성장 동력을 의존해 왔던 부작용을 여실히 드러냈다. 앞으로 이에 대한 회사 차원의 개선 노력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실적 중 매출 부문에 한해 삼성SDS 관계자는 “IT서비스 부문 매출 증가는 기업 맞춤 클라우드와 고성능 컴퓨팅(HPC) 기반 서비스 매출이 증가하면서 클라우드 사업이 분기 매출 최초로 4000억을 웃돌았다”며 “특히,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이 36%, 클라우드 운영·앱 현대화를 중심으로 하는 MSP 사업도 143% 성장한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물류 부문 매출은 글로벌 수출입 물동량 감소와 운임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감소한 1조9310억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1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는 긍정 일색이다.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애널은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여전히 글로벌 경기 회복이 실적 개선의 선결 조건이지만, 신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 시기가 마무리되고, 대외고객 향 MSP(올인원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 신규 수주가 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업황의 어려움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8.9% 하락했지만, 클라우드 등 고수익 사업의 성장과 비용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성공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상회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KB증권 김준석 애널은 "클라우드 고성장이라는 내실 있는 실적"라며 투자의견을 'BUY'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로는 170,000원을 내놓았고, 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하반기 점진적 회복 기대"라며 투자의견 'BUY'에 목표주가 150,000원을 제시했다.  

증권가 실적 전망과 회사 측 전략은?

이제 시장과 투자자 관심은 증권가 및 회사 측 실적 전망에 쏠리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오강호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클라우드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여기에다 최근 그룹사內 수주뿐만 아니라 민간, 공공 시장 참여자(고객사 확대)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수익성 방어로 업종 내 경쟁력이 확인될 전망이며, 24년부터 영업환경 개선으로 본격적인 이익성장이 예상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IT 서비스 부문은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과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올인원 매니지드 서비스(MSP)’ 사업 확대를 위해 데이터센터 내 서버 장비 증설과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류 사업은 올 1분기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의 가입 고객 회사를 5300개 확보했으며,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북미와 유럽 등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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