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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트렌드]②식품업계 설 선물세트 3가지 컨셉은?

‘건강·친환경·프리미엄’을 내세운 설 선물세트로 소비자 저격 나서
나노사회로 일컬어지는 세분화된 소비자 취향 맞춤형 선물이 대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품업계가 약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을 겨냥, 3가지 컨셉을 내세운 선물 세트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이른 설을 맞이하면서 소비자들도 서둘러 설 선물 준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나노사회’로 일컬어질 만큼 건강이나 환경, 프리미엄에 이르기까지 세분화된 취향을 반영한 선물 세트 찾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식품업계도 건강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포장 제품,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속속 출시하며 소비자 취향 공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정식품은 최근 타깃 맞춤형 설 선물세트 8종을 선보였다. 먼저 건강에 대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맞춤형 선물로 제격인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 ▲베지밀 루테인 두유, ▲베지밀 에이스 저당 두유 등 프리미엄 두유 3종을 준비했으며, 

늘어나고 있는 고단백 식품 수요에 발맞춰 ▲그린비아 프로틴밀 아몬드와 호두, ▲그린비아 프로틴밀 검은참깨 등 고단백 음료 2종은 물론, ▲담백한 베지밀 에이, ▲베지밀 검은콩 두유 고칼슘, ▲베지밀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 등 인기 품목을 더해 선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동원F&B는 ‘로우 푸드(Low Food)’ 트렌드에 맞춰 나트륨과 지방 함량을 낮춘 ‘리챔 더블라이트’로 구성한 ‘리챔 프리미엄 5호’ 등을 처음 선보였다. 

리챔 더블라이트는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함량보다 나트륨과 지방을 각각 25% 이상 낮춰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캔햄 제품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미닝아웃 소비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플라스틱을 절감한 제품들도 나오고 있다. 

롯데푸드는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플라스틱을 줄인 친환경 ECO 선물세트 운영을 이어나가며 친환경 정책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ECO 선물세트를 비롯한 90여종을 출시 본격 판매에 들어간 것. 캔햄부터 식용유, 원두커피, 견과류까지 종합식품회사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구성품으로 세트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ECO 선물세트’ 33종은 플라스틱 트레이와 캔햄의 플라스틱 캡을 제거하고,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로 트레이 및 케이스, 가방을 제작해 기존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대폭 줄인 선물세트다. 

이를 통해 지난 추석에는 37톤의 플라스틱을 감소시킨 바 있으며, 이번 설에는 33톤의 플라스틱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롯데푸드는 분석하고 있다.

또한 선물세트의 크기도 줄여 불필요한 포장을 제거했다. 구성품이 들어가는 필수 공간만을 남겨 기존 세트 대비 최소 11%에서 최대 32%의 면적을 축소했다. 산림 자원의 낭비를 막고 세트 적재 시 불필요한 공간의 차지를 줄이면서 물류 운송의 비효율도 줄였다.

CJ제일제당은 종이 포장재만 사용한 ‘포장이 가벼운 스팸 선물세트’ 2종을 내놨다. 제품을 고정하는 트레이를 플라스틱 소재에서 종이로 교체했으며, 분리배출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조립식으로 제작했다. 

이외에도 CJ제일제당은 환경을 고려해 패키징을 개선함으로써 이번 설에만 플라스틱 사용량을 387톤 줄였다. 이는 지난 설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2배 이상 저감한 수치다. 

대상은 친환경 요소를 겸비한 트렌디한 디자인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탈 플라스틱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 선물세트 구성품의 배치를 최적화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플라스틱 용기의 두께를 대폭 줄였다. 

또한 일부 선물세트의 쇼핑백 원단을 종이와 목화실로 만든 ‘실종이’를 사용해 분리수거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올해 설 선물세트 제작 물량 기준 33톤의 플라스틱 절감은 물론, 종이지함 또한 두께를 줄여 총 53톤의 종이 사용량도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성비와 더불어 가심비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 


CJ푸드빌의 ‘빕스’는 다양한 부위로 구성된 프리미엄 스테이크 선물세트 4종을 출시했는데, 올해도 명절 선물 고급화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1등급 한우 스테이크, 토마호크, 포터하우스, 우대갈비 등 최고급 부위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이중 올해 처음 선보인 ‘빕스 프리미어 한우 스테이크 세트’는 46년 전통의 '설성목장'과 협업해 엄선된 품질의 최고급 한우를 사용했다. 

무항생제, 자연방목, 웰빙사료를 사용한 1등급 한우의 등심과 채끝 부위로 구성했으며 아스파라거스, 샬롯, 미니양배추 등 가니쉬도 포함했다. 선물 시 포장 선택권을 넓히고자 세련된 패키지에 고급 보자기를 동봉해 품격을 더했다.

bhc가 운영하는 고품격 한우 전문점 ‘창고43’도 구이세트 3종, 불고기세트 1종, 양념갈비세트 1종, 육포세트 1종 등 총 6종의 선물세트를 내놨다.
 
구이세트는 ‘창고 한우 명작’, ‘창고 스페셜 1호’, ‘창고 스페셜 2호’로 구분된다. ‘창고 한우 명작’(2.4㎏)은 등심, 안심, 안창, 치마살 등 한우 인기 부위와 특수 부위를 엄선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다. ‘창고 스페셜 1호'(2.4㎏)는 등심, 안심, 채끝으로, '창고 스페셜 2호'(2.4㎏)‘는 등심, 불고기, 국거리로 구성됐다.
 
불고기세트인 ‘창고 후레쉬’(2.4kg)는 불고기와 국거리로만 이뤄져 내실 있는 실속형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에게 제격이다. 양념갈비세트인 ’창고43 양념갈비세트’(4kg)는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는 소갈비를 창고43만의 특제 레시피 양념으로 맛을 낸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동원홈푸드는 1등급 이상의 프리미엄 한우를 10만원대 실속형 선물세트부터 100만원대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한 ‘동원 명품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주력 상품 중 하나인 ‘동원 한우냉장 VVIP세트 4㎏’는 1++ No.9 등급 한우의 꽃등심, 살치살, 안심, 채끝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세트라고 업체 관계자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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