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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롯데제과, 친환경 ‘Sweet ECO 프로젝트’ 실행 박차

‘Sweet ESG 경영’ 일환으로 친환경 패키징 프로젝트 선포
제품 플라스틱 완충재 및 용기 등 종이로 변경 작업 가속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가 ‘Sweet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패키징 프로젝트인 ‘Sweet ECO 2025 프로젝트’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부터 빼빼로, 몽쉘, 마가렛트, 야채크래커, 롯샌, ABC초코쿠키 등에 유기용제 대신 에탄올 잉크 같은 친환경 잉크 사용과 인쇄 도수 축소에 이어 최근엔 카스타드. 나뚜루 등의 제품 내 플라스틱 완충재 대신 종이를 활용하는 등 프로젝트 실천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이는 국내 제과업계를 이끌고 있는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주요 제품 내 플라스틱 완충재를 종이 재질로 변경


지난달 롯데제과는 카스타드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완충재를 전량 종이 재질로 변경했다. 

롯데제과는 올 4월 제품에 쓰이는 완충재 등 플라스틱 제거 및 변경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30여 억 원의 설비 투자비용을 지불했다. 이후 약 6개월에 걸쳐 수백 번의 실험을 통해 카스타드와 엄마손파이, 칸쵸에 적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형태의 포장 방법을 개발한 것. 

특히 이번에 종이 재질로 적용된 대용량 카스타드는 2층 구조로 겹쳐 있던 낱봉을 펼쳐서 납작한 1층 구조로 변경, 각각의 접촉면을 줄여 압력을 분산시켰다. 두 줄 형태의 길쭉한 종이 재질의 완충재를 사용하였으며 각각의 칸막이는 없애 낭비를 줄였다. 

이외에도 롯데제과는 찰떡아이스와 팥빙수의 플라스틱 용기 중량을 약 10% 가량 줄였으며 칸쵸, 씨리얼 컵 제품의 플라스틱 컵을 종이로 대체하는 작업을 진행, 이르면 11월 중에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No플라스틱’ 활동을 통해 롯데제과는 연간 약 700톤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뚜루, 친환경 프로젝트 ’Greens come true’ 가동


이어 지난달 26일에는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나뚜루가 친환경 경영을 선언하고 ‘Greens come true’를 슬로건으로 한 친환경 포장 전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뚜루는 최근 2023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제로화 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매장에서 판매하는 케이크의 스티로폼 박스를 종이 박스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한 파인트 용기의 플라스틱 뚜껑도 전량 종이 재질로 변경할 예정이다. 

최근 비건 제품에 적용을 완료했으며 내년 전반기까지 전 제품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나뚜루는 이로써 기존 사용하는 연간 50여 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나뚜루는 최근 모든 바 제품에 환경부 녹색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인쇄 내포지를 적용했다. 친환경 인쇄는 포장재에 사용되는 유기용제 대신 친환경 에탄올 잉크를 사용하여 환경 독성 물질을 대체하고 유해성을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바 제품 케이스의 OPP필름 코팅 제거 작업도 녹차, 바닐라, 비건 등 주요 제품에 적용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나뚜루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Reduce), 재활용이 쉬운 포장재를 사용하고(Recycle) 포장재에 남는 화학물질을 제거(Remove)한다는 3가지의 실천 방향을 설정하고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친환경 포장재 전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친환경 경영의 지속 실천과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바탕으로 2021년 한국지배구조원(KCGS)의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으며 ESG 경영의 모범 기업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포장 활동을 통해 환경 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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