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대선 기대감에 들썩이던 주택시장이 선거가 끝나자 오히려 거래도 멈추고 가격도 멈췄다. 정권이 교체 되면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달라질지 불투명하기 때문에 매도자도 매수자도 관망세로 돌아섰다는 평가다.
지난해 10월 금융규제가 강화되면서 위축되던 주택시장이, 대선이 진행되면서 후보들이 저마다 규제완화를 내세우자 오랜만에 다시 상승무드를 탔었다. 하지만 막상 선거가 끝나자 거래도 가격도 '멈춤' 상태가 됐다.
매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을 조사하고 있는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선이 치러진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가격 상승률은 '0.00%'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이전에 0.10%를 웃돌았지만, 금융규제가 강화되면서 급락세를 보여서 올해 2월에는 0.00%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대선 주자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재건축규제와 주택관련세제, 주택금융을 완화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자 2월 중순부터 상승률이 조금씩 고개를 들면서 0.02%까지 올라갔다. 시장에서는 '대선효과'라며 대선 이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9일 선거가 끝나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자로 확정됐다. 어느 후보보다 규제완화를 강력하게 주장했던 윤 후보가 당선되면서 시장에서는 시장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졌다. 하지만, 당선자가 확정된 지난주 주택시장은 오히려 거래가 실종되면서, 가격 상승률도 0.00%를 나타내며 상승도 하락도 하지 않았다.
이러한 추세는 서울 뿐만 아니라 신도시지역과 경기인천지역도 똑같은 양상을 보였다.
상승률 -0.02%로 하락세를 보이던 신도시지역은 선거운동이 진행되면서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하다가 선거가 치러진 지난주 0.00%로 상승도 하락도 하지 않았다.
경기인천지역도 -0.01%의 약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지난주에는 0.00%를 기록하며, 서울, 신도시와 마찬가지로 가격 움직임이 멈췄다.
시장에서는 윤석열 후보의 당선이 매도자, 매수자 모두에게 거래를 멈추게 한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윤 후보의 공약인 양도세 등 세부담 완화때문에 매도자들은 매물을 거두기 시작했고, 또 대출규제 완화 공약때문에 매수자들도 매수를 미루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이번 선거로 대통령은 바뀌었지만 국회는 여전히 민주당이 다수석을 차지한 여소야대의 정국이라, 대통령 당선자가 공약했던 부동산규제와 세제 완화가 언제 어떻게 정책화될지도 미지수라는 목소리다.
윤 당선자는 대선공약을 통해 △ 5년간 250만호를 공급하고, △ 보유세 부담을 완화하며, △ 종부세와 재산세를 통합하고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2년간 유예하며, △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고, △ 임대차3법도 완화하며 △ 대출규제도 자율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주택과 관련한 공약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실패에 맞서 윤 당선자가 가장 힘있게 강조한 공약이다.
하지만, 재건축 층고와 용적률 등 대통령령으로 규정된 정책은 완화할 수 있지만, 사실상 재건축 조합원들이 사업을 미루는 가장 큰 이유인 초과이익환수와 종부세, 재산세 부담 등은 국회를 통과해야 하므로 당장 실행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매도자도 매수자도 정권교체가 자신들의 이해득실에 어떤 영향을 줄지 따져보고 있고, 또 윤 당선인의 공약이 언제 어떻게 실제 정책으로 실행될지 불투명하기 때문에, 시장 일각에서는 최근의 거래절벽 현상이 생각보다 더 길어질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18일 강원도 삼척시 도계 탄광마을 아동을 초청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강원 도계지역 아동센터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새 학기를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초청한 아동 30여명은 동서식품 임직원들과 동행하며 함께 놀이기구를 즐기고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과 졸업을 맞이하는 아동들을 위해 별도로 마련한 학용품 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동서식품 한지연 봉사활동 담당자는 “이번 놀이공원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신나고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임직원 봉사활동과 함께,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오는 4월 12일 공주시 일대에서 자전거대회인 ‘빙그레 그란폰도(Granfondo)’를 기획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위대한 경주’를 의미하며, 주로 비경쟁 방식의 장거리 자전거 대회를 지칭한다. 이번 ‘빙그레 그란폰도’는 충청남도 공주시, 청양군 및 부여군 일원 도로를 따라 전국 200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약 125km에 달하는 그란폰도 코스와 보다 짧은 약 91km의 메디오폰도 2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빙그레는 이번 대회를 일반적인 자전거 대회 이상의 뜻깊은 대회로 기획했다. 우선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대회 참가비 전액을 개인 참가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 내 의미있는 활동에 기부하기로 했다.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참여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이다. 또한 지역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공주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푸드존을 구성, 참가자들에게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상품권을 제공하여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대회 참가자들의 식사를 동시에 충족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대회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빙그레 제품과 기념품 제
[산업경제뉴스 민헤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다음달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결식우려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진심밥상’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24일 진행된 1회차 ‘진심밥상’ 프로그램은 설 명절을 앞두고 스타벅스 임직원과 신월청소년문화센터의 달빛독서봉사단원 등 20여 명이 잡채, 모둠전, 떡국용 식재료를 비롯해, 과일, 고기 등 신선식품을 일주일 치 분량으로 구성해 수혜 가정에 전달했다. ‘진심밥상’ 지원사업을 통해 준비되는 영양지원키트의 수혜 가정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양천사랑복지재단과 신월청소년문화센터가 선정한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차상위계층 아동청소년 가정,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가정이다. ‘진심밥상’ 프로그램은 스타벅스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지난 2023년 9월에 글로벌 사회공헌 테마인 ‘Hunger Relief(결식아동 지원)’에 발맞춰 체결한 ‘한부모 조손가정 아동청소년 영양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학교에 등교하지 않아 방학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청소년들이 영양가 높은 식사로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됐다. 스타벅스는 이번 겨울방학 기간 동안 영양가 높은 식단으로 구성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새해에도 변함없이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어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강남교보타워점이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암을 완치한 환우 가정에게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한 식사를 대접하는 ‘이어줄 한 끼’ 행사를 진행하며 새해 첫 막을 올린 것. 이날 ‘블랙라벨&치즈 슈프림 패밀리 세트’와 ‘치킨 텐더 샐러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with 크리스피 크로와상’ 등 아웃백 인기 메뉴로 풍성한 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강남교보타워점 매장 오픈 후 처음으로 진행된 러브백 캠페인으로, 향후에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아웃백 거제점은 지난달 26일, 경남 거제시 소재 아동보육시설 ‘성지원’의 어린이 및 청소년 10여 명을 매장으로 초대해 ‘블랙라벨 스테이크 커플 세트’와 ‘블랙라벨 스테이크 패밀리 세트’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제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러브백 캠페인 9주년을 맞이한 거제점은 매월 성지원 아이들을 초대해 맛있는 식사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20일 서울시 송파구 화훼마을에서 에너지 취약 가구를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동절기 추운 날씨 속에서 경제적 사정으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서시품 임직원들은 송파구 화훼마을 이웃들에게 연탄을 비롯해 패딩 점퍼 등 겨울 용품을 기부하고 직접 전달하는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동서식품 한지연 봉사활동 담당자는 “오늘 전달한 연탄과 겨울용품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임직원 봉사활동 외에도 전국푸드뱅크 제품 기부, 재난재해 피해 복구 성금 및 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성인을 위한 단백질 시장을 연 대표 기업으로 평가받는 매일유업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이 낙상예방 캠페인에 생활체육 지원 활동 강화 등 ESG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절기 낙상 없는 건강하고 튼튼한 노년을 위한 낙상예방 캠페인 전개 매일헬스뉴트리션과 조세금융신문에 따르면 우선 지난해 11월,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한보건협회와 함께 낙상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는 국내 최초의 단백질 성인영양식 셀렉스를 선보이며 단백질 섭취 대중화와 현대홈쇼핑 24년 상반기 기준 판매 1등 브랜드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대한보건협회와 함께 지역 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낙상예방 및 식이 교육 진행은 물론 근력 향상을 위해 한달 동안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제품을 지원했다. 연말까지 3곳의 복지관에서 진행한데 이어 올해는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어르신들께 지원한 단백질 제품은 프로틴 음료와 매일헬스뉴트리션이 최근 국내 최초로 선보인 근력 단백질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Plus'다.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Plus'는 누적 1천만 캔이 팔린 베스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저가 커피프랜차이즈 신흥 강자 메가MGC커피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주)앤하우스가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힌 것인데. 회사 측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으며, 지난 3일 국내 유일의 법정 모금, 배분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회사의 모든 구성원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라며 "유가족분들에게는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