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7 (수)

  • 맑음동두천 17.4℃
  • 맑음강릉 21.0℃
  • 맑음서울 17.8℃
  • 맑음대전 20.2℃
  • 맑음대구 20.4℃
  • 맑음울산 20.4℃
  • 맑음광주 20.4℃
  • 맑음부산 21.7℃
  • 맑음고창 18.0℃
  • 연무제주 20.6℃
  • 맑음강화 17.4℃
  • 맑음보은 18.1℃
  • 맑음금산 19.4℃
  • 맑음강진군 20.8℃
  • 맑음경주시 21.3℃
  • 맑음거제 20.9℃
기상청 제공

DGB금융지주, 반기 순익증가율 BNK에 석패..원인은?

영업이익 증가율, ‘DGB 50.4% vs BNK 44.3%’..DGB 승 반기순이익 증가율, ‘DGB 43.5% vs BNK 47.3%’..BNK 승

DGB금융지주, 반기 순익증가율 BNK에 석패..원인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대구·경북과 부산·경남권역을 각각의 주된 영업기반으로 설립된 지방은행 금융지주사인 DGB와 BNK의 올 상반기 손익 성적을 분석한 결과, 양사가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율에서 1개 부문씩 우위를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사 반기보고서에 의거해 양사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먼저 영업이익 증가율은 DGB금융지주가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50.4%를 시현한 반면에 BNK금융지주는 44.3%에 그침으로써 DGB금융지주가 6.1%포인트 가량 앞서는 선전을 펼쳤다. 하지만 영업이익에다 영업외손익과 특별손익을 가감해 산출되는 순이익 부문에서는 오히려 BNK금융지주가 47.3%의 증가율로 DGB금융지주의 43.5%와 비교해 오히려 3.8%포인트 가량 앞서는 이변(?)이 연출돼 이목을 끌었다. 이로써 영남권 맞수로서 용호상박의 접전을 펼친 셈인데 영업이익 증가율에서의 우위를 보인 DGB금융지주가 순이익 증가율까지 이어가지 못한 부문이 아쉽다는 평가도 나온다. 결국 영업외손익(특별손익 포함)과 종속기업들 순이익 실적에서의 차이가 이 같은 결과를 낳았다는 추론이 가능해 구체적인 원인과 배경에 궁금증이 이는 상황. 이에 우선은 양사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규모와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이 각각 어떠했는지를 살펴보면, 실마리가 나오지 않겠느냐는 것이 재무분석 전문가의 공통된 지적이다. 각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종속기업들 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기준 양사의 영업이익은 BNK금융지주가 6366억 원을 시현, 전년 동기 4413억 대비 약 1953억 원이 늘어 44.3% 증가했다. 반면에 DGB금융지주는 지난해 상반기 2740억 대비 50.4% 늘어난 4121억 원을 시현, BNK금융지주를 약 6.1% 포인트 앞서, 질적인 측면(증가율 기준)에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양적인 측면에서의 절대 수치는 BNK금융지주가 6366억 원으로 DGB금융지주의 4121억 보다 2245억 원의 우위를 보여 격차를 더욱 벌렸다. 반면에 순이익 증가율에서는 BNK가 지난해 상반기 3325억에서 올 상반기 4896억을 시현, 47.3% 증가율로, 43.5% 증가에 그친 DGB를 3.8% 포인트 가량 앞서는 이변(?)을 보였다. 이에 대해 재무분석 전문가들은 DGB금융지주가 영업이익 증가율에서의 우위를 순이익 증가율까지 이어가지 못한 것은 양사의 영업외손익(특별손익 포함) 부문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공통적으로 조언하고 있다. 그렇다면 양사의 올 상반기 양사의 영업외손익은 전년 대비 어떠한 결과물을 내놨을까? DGB, 종속기업과 영업외손익에 발목..BNK금융지주에 순익 증가율 우위 내줘 양사 반기보고서에 의하면 먼저 BNK금융지주는 지난해 상반기 29.6억 적자에서 올 상반기 175.1억 흑자로 전환돼 이 둘을 합친 204.7억 원의 개선 효과가 순이익으로 연결된 반면에, DGB금융지주의 경우 전년도 42.8억 흑자에서 올 상반기 44.8억 적자로 반전돼, 약 87.6억 원 가량 악화돼 순이익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나 재무전문가 분석에 설득력을 더해주고 있다. BNK금융지주는 기타수익 항목에서 전년도 101.5억에서 올해 304.9억으로 약 203억이 늘어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DGB금융지주는 영업외수익에서 수입임대료와 유형자산처분이익이 감소하며 전년도 167억에서 112억으로 55억 원이 줄어든 데다, 영업외비용도 33억 정도 증가해 둘을 합친 88억 원 정도 손익이 악화된 점이 순이익을 갉아먹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은행, 증권, 자산운용, 보험사 등 자회사들의 순이익 실적 기여도에서도 BNK금융지주에게 크게 밀린 것도 단단히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즉, 부산은행, 경남은행, 투자증권, 캐피탈, 자산운용 등 거의 모든 종속기업들이 전년 동기대비 크게 신장한 순이익을 기록한데 반해, DGB금융지주는 생명보험사가 보험업 회계기준 변경·적용으로 인해 지난해 상반기대비 54.4%나 급감하며 122.4억 원이나 줄어든 점이 전체 순이익 규모를 까먹는 결정타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생명보험사의 회계기준 변경과 적용으로 인한 순이익 감소와 더불어 영업외손익 부문에서 지난해 상반기 대비 은행업무용 부동산 처분이익이 감소한데다 증권 지분이익까지 전년 동기대비 줄어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부문에서 50.4%의 증가율로 BNK금융지주의 44.3%를 압도하는 호 성적을 시현했지만 이러한 영업이익 증가세가 영업외 손익 악화와 생보사의 부진으로 인해 순이익 증가율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 애석한 패배를 기록해 아쉽다는 것이 업계 안팎의 평가다. 이제 시장과 투자자의 관심은 3분기 보고서 발표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영남권 맞수 BNK와 DGB금융지주의 이 지역 내 맹주 자리를 놓고 펼치고 있는 한판 승부의 향배가 3분기에는 어떻게 투영됐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통·식품

더보기

금융·회계

더보기

Auto Motors

더보기

건설·부동산

더보기

Research & Review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