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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동향] "얼어붙었던 분양시장 온기" 7월 4만가구 분양...올해 최대

6월 물량의 3배 "공사비·금융비용 부담...더 미룰수 없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분양시장에서 7월은 더위와 휴가 등으로 쉬어가는 달로 인식되지만, 올해는 오히려 7월에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7월에 전국 50개 단지, 3만9,658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 달 전인 6월 실적 1만3,331가구와 비교하면 3배 물량이 시장에 나온다.


부동산R114는 "청약 온기가 감도는 수도권 분양물량은 올해 월간 최다 수준인 1만8,625가구 예정으로 지방에서는 이보다 많은 2만1,033가구가 예정되있다"면서, "공사비 상승과 금융비용 부담 등으로 더 이상 분양을 미룰 수 없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국 아파트 분양 및 분양 예정 물량 (단위: 가구)




올해 상반기 분양은 고금리와 경기부진에 따른 미분양 리스크 증가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상반기 이후 가장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는 7만4,597가구가 분양돼, 지난해 상반기 16만8,127가구보다 55.6%가 줄어 반토막이 났다. 2009년 상반기 6만8,776가구 이후 최저 실적이다.


연도별 전국 아파트 분양 및 분양예정 물량 (단위: 가구)




최근 서울과 수도권의 매수심리가 살아나고 가격이 상승으로 전환되면서 청약시장도 되살아 나고 있다고 시장은 설명한다. 분양가 상승 전망으로 시세 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사전청약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고, 거주지역 및 보유주택수 제한이 풀린 후, 무순위청약에서 기록적인 경쟁률이 나오기도 했다.


상반기 청약경쟁률은 8대 1로, 2022년 하반기 4대 1에 비해 높아졌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이 하반기에 밀어내기 분양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부동산R114는 입지 및 가격경쟁력이 높은 단지로의 쏠림이 심화되고 있어, 청약온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7월 주요 분양예정 아파트를 살펴보면,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의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 문정' 1,265가구 중 일반분양 296가구가 있고,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광명시에 '광명센트럴아이파크' 1,957가구 중 42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부산에서는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남구 대연동에 '대연디아이엘' 4,488가구 가운데 2,382를 일반분양한다.


7월 주요 분양예정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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