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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문화·예술 분야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 돋보여

커피처럼 향기로운 다양한 나눔 활동, 일상에 스며들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참여했으며, 누적관람객 수는 총 2만여명에 달한다.

또한 동서식품은 대표 메세나 활동인 ‘맥심 사랑의 향기’를 통해 2008년부터 18년 동안 꾸준히 전국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새 악기와 물품을 지원하고 연주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맥심 사랑의 향기는 대구서부초등학교를 수혜처로 선정하고 약 4천만원 상당의 팀파니 등 새 악기와 음악 교육 기자재를 전달했다. 대구서부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도도 높은 편이나, 악기의 노후화 등으로 인해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11월 13일 대구서부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8회 맥심 사랑의 향기’ 행사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참여해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대상으로 악기 연주를 지도하는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미니 강연과 감미로운 솔로 연주에 이어 서부윈드오케스트라와 ‘홀로아리랑’을 함께 연주해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 미래 꿈나무를 위한 도서 지원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해 지역 초등학교를 선정해 도서 기증 및 독서 환경을 개선해왔다. 


올해 4월에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대구용호초등학교를 지원 학교로 선정해 ‘제9회 꿈의 도서관’을 진행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기증하고 도서관 내 노후 서가를 교체했으며, 저학년을 위한 별도의 독서 공간을 새로 마련해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그동안 보내주신 소비자들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문화·예술 분야 지원을 포함해 지역사회에 향기로운 나눔의 가치를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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