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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에 독거어르신 생활지원...식음료 임직원, 사회봉사 구슬땀

동서식품, 다이닝브랜즈그룹, 투썸플레이스 소속 임직원 각종 봉사 활동 참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 임직원들이 연말을 앞두고 우리 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업계의 리딩기업으로서 영리활동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기여하기 위해 소속 임직원으로서의 의무와 역할을 다하려는 적극적인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독거 어르신을 위한 생활지원 봉사활동 진행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가양7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어르신을 위한 생활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동서식품 직원들은 보양식과 간식, 온수매트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직접 포장하고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동서식품 최명지 사원은 “이번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월동준비를 도우며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직원 봉사활동은 물론,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임직원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봉사활동’ 통해 지역 나눔 실천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도 서울시 성동구 마장동 축산물시장에서 겨울맞이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투썸플레이스는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 ‘투썸위드유’를 중심으로 지역 환경 정화를 위한 플로깅 활동을 비롯해,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 등 일상에 온기를 더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 중이다.

특히 이날 봉사현장에는 본사 및 매장 직원 등 투썸플레이스 임직원 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접 재료 손질부터 양념 버무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약 250포기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마장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 계층 가구에 전달됐다. 임직원들은 이번 김장 나눔을 통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투썸플레이스는 앞으로도 ‘함께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 친화적 나눔 활동을 확대해, 따뜻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도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을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사회공헌 슬로건 ‘맛마미아(맛을 나누고, 마음을 잇고, 미래를 아름답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특히 송호섭 대표이사를 비롯해 bhc, 아웃백, 창고43 등 본사 임직원 2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를 신청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혜심원 관계자들과 함께 혜심원에서 겨우내 먹을 김치 약 400포기(800kg)를 정성껏 담근 후 갓 담근 김치와 따뜻한 수육을 아이들과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이날 직접 담근 김치 800kg와 더불어, 아이들을 위한 bhc 상품권 및 ‘뿌링팝콘’, ‘뿌링클나쵸’ 등 3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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