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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동향] 금융규제에 위축됐던 아파트값, 재건축기대감에 6주만에 상승세

주간상승률 0.08% → 0.09%, 10월1일 이후 상승률 확대 처음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 정부의 금융조치 이후 약세를 보이던 서울의 아파트 값이 10월 1일 이후 6주만에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정치권의 재건축 완화 움직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재건축 아파트들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전세가격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부동산114의 아파트가격 데이터를 살펴보면, 서울의 아파트가격은 지난 10월 첫째주 0.12%의 주간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정부의 금융규제가 실시되면서 0.10%로 증가율이 축소됐고, 10월 넷째주에는 다시 0.08%로 줄어들었다. 


11월 첫째주에는 금융규제로 인한 매수세 감소에도 불구하고 재건축 아파트들의 가격상승이 맞서면서 0.08%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주에는 0.09%로 증가율이 증가하면서 6주만에 상승률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재건축 기대감이 금융규제에 따른 위축심리를 넘어서면서 6주만에 다시 상승률이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주 서울 각 지역별로 상승세가 높았던 곳을 살펴보면,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강남구와 강동구 그리고 노원구가 0.15%의 주간상승률을 보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은 대치동, 개포동 등의 아파트가 일주일 사이 5000만~1억 원이 올랐고, 강동은 명일동, 고덕 등 재건축 단지가 1000~5000만원 올랐다. 노원은 월계동 등이 1000~300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상승세 상위 지역 주간상승률 (11월12일 기준, 단위 %)



한편, 11월 첫째주 서울의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확대됐던, 신도시와 경기인천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에 큰 폭으로 감소했다.


11월 첫째주 0.02%포인트 상승하며 0.07%의 주간상승률을 기록했던 신도시 아파트는 지난주에 0.05%로 다시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경기인천 지역은 11월 첫째주 0.07%로 상승세가 확대됐지만 지난 주 0.04%를 기록하며 큰폭으로 상승률이 감소했다. 


서울의 상승세가 커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다시 서울로 이동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시장조사를 실시한 부동산114는, 수도권 아파트는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거래건수가 서울의 경우 역대 최소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거래위축에 따른 주춤한 상승세가 한동안 지속되는 가운데 종부세와 대출규제, 재건축 기대감과 대선 공약 등이 시장참여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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