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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PLUS

[신제품]④식음업계, 합종연횡 콜라보 푸드 출시 ‘붐’

크림 케이크, 쿠키, 오징어, 도시락, 아이스크림 등 다양하게 선봬
경쟁업종이나 이종 업체 가리지 않고 합종연횡 현상 두드러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본격 봄 시즌을 맞아 동종 또는 이종업체와 콜라보를 활용한 별의별 먹거리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랜 전통의 유명 빵집과 손잡고 만든 ‘몽쉘’ 제품부터 아이스크림, 안주용 오징어, 도시락에 이르기까지 동종 이든 이종업체 던지 상관없이 손잡고 다양한 제품을 줄줄이 내놓고 있어 그 매력에 푹 빠진 모양새여서 눈길을 끈다.

롯데제과, ‘몽슐랭 로드’ 2탄 ‘몽쉘 X 태극당’ 컬래버 제품 출시


롯데제과는 지난 1일 자사의 프리미엄 크림 케이크 ‘몽쉘’이 디저트 맛집 컬래버 프로젝트 ‘몽슐랭 로드’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몽슐랭 로드’ 프로젝트는 1946년 세워져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인 ‘태극당’과 함께 하는데, ‘태극당’은 최근 젊은 층에서 유행하고 있는 ‘빵지순례’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곳이기도 하다. 

롯데제과는 태극당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로루케익’에서 영감을 받아 제품의 콘셉트를 ‘몽쉘’에 적용시켰다. ‘로루케익’은 카스텔라 시트안에 태극당만의 고유한 사과잼이 들어있어 달콤하고 촉촉한 것이 특징이며, 태극당 장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몽쉘 X 태극당 사과잼 로루케익’은 밀크 초콜릿으로 둘러 싸여진 커스터드 케이크의 겉부분과 촉촉한 크림 속 달콤한 사과잼을 활용한 속부분으로 구성되어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디저트 케이크다. 

또 제품 케이스에는 태극당의 헤리티지(Heritage)와 캐릭터를 전면에 적용하고 개별 포장지에도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이번 컬래버 콘셉트를 표현했다. 

‘몽쉘 X 태극당 사과잼 로루케익’는 3개월동안 한정 판매 진행할 예정으로 할인점 및 일반 슈퍼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 태극당에서도 컬래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몽슐랭 로드’란 ‘몽쉘’과 ‘미슐랭’, ‘로드’의 합성어로 몽쉘이 소개하는 디저트 맛집 가이드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 지역 맛집의 대표 제품과 ‘몽쉘’ 브랜드 간의 컬래버레이션이다. 

이 프로젝트의 첫 시작은 인기 도넛 브랜드 ‘노티드(Knotted)’와 함께 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유명 맛집의 제품들과의 지속적인 컬래버를 통해 ‘몽슐랭 로드’ 프로젝트를 진행, 색다른 콘셉트의 ‘몽쉘’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뚜레쥬르, 싱크로율 200% ‘쿠키런: 킹덤’ 신제품 2탄 출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글로벌 인기 게임 ‘쿠키런: 킹덤’과 손잡고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이색 제품을 선보였다.  

뚜레쥬르는 지난 크리스마스에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게임 ‘쿠키런: 킹덤’ 시즌 한정품을 출시해 인기를 끌었는데,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쿠키런: 킹덤’ 최고 인기 캐릭터 ‘설탕 노움’을 포함, 다양한 게임 속 스토리와 캐릭터를 적용한 비주얼과 맛으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쁘띠 케이크 ‘초코숲속 재배노움’과 ‘용감한 쿠키 카라멜 마스카포네 생크림’ 및 ‘쿠키런 초코 골드 레이어’ 케이크는 물론, ‘쿠키런 버터쿠키 프렌즈’와 ‘용감한 쿠키’ 등 다양하게 내놨다.  

칭따오X맵데이, 2030세대 겨냥 ‘쯔란오징어’ 출시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가 매콤한 안주 시리즈로 2030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맵데이’와 손잡고 ‘칭따오X맵데이 쯔란오징어’를 출시했다.

그동안 ‘칭따오엔 왕교자’, ‘칭따오 BIG 치킨도시락’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과 재미를 선사해 온 칭따오가 이번에는 ‘멥데이’와 환상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 것. 

‘맵데이’는 패션 인플루언서 ‘안군’이 위쿡으로부터 제품 기획과 마케팅, 유통전략 등 식음료 창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받아 만든 ‘매운 안주 시리즈’. 직화 무뼈 닭발이나 오돌뼈, 마라맛 오징어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매운 안주를 선보이며 2030세대에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쯔란오징어’는 칭따오와 매콤함 신흥 강자 맵데이의 만남으로 맵고 깔끔한, 일명 ‘맵끔’한 조합을 선사한다. 짭짤한 오징어에 양꼬치를 연상시키는 매콤한 쯔란 소스가 더해져 절대깔끔 칭따오를 곁들이면 라거의 풍미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퇴근 후 간단히 맥주 한 잔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며 패키지도 칭따오의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과 레드를 조합한 배경에 ‘양꼬치엔 칭따오’ 공식 캐릭터 ‘따오’가 어우러져 보는 재미까지 더했으며 GS25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CJ프레시웨이, 크래프톤과 손잡고 ‘배틀그라운드 도시락’ 출시


CJ프레시웨이는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글로벌 게임사 ‘크래프톤’과 게임 IP를 활용한 식음료 개발에 나서 그 첫 작품으로 ‘배틀그라운드 도시락’을 출시했다. 

양사는 지난달 8일 업무협약을 체결, 크래프톤의 게임 ‘배틀그라운드’ 및 ‘뉴스테이트 모바일’ IP를 활용한 식음료 상품 생산과 유통 및 판매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밝힌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식품과 게임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계기로 CJ프레시웨이는 게임 주 소비층이자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하에 두 회사의 첫 콜라보레이션 상품으로 ‘뉴스테이트 모바일’ IP를 접목한 ‘+350 힐박스’ 도시락을 선보였다. 큐브 스테이크와 닭갈비, 2종으로 구성됐으며 새콤달콤 큐브 스테이크 소스와 매콤한 닭갈비 소스는 CJ프레시웨이 자회사 ‘송림푸드’에서 자체개발했다.  

이 도시락은 CJ프레시웨이가 단체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식당, 기업, 학교 등 다양한 고객사에 공급되며, 일반 소비자는 CJ프레시웨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매일유업의 플립형 요거트 ‘매일 바이오 토핑요거트’는 SPC그룹 배스킨라빈스와 협업을 통해 요거트 아이스크림인 ‘아이스 바이오 초코링 앤 프로틴볼’을 최근 출시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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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카누 캡슐커피 신제품 5종 출시...면면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카누 캡슐커피 신제품 5종을 선보이며 음용을 제안했다. 신제품은 카누 바리스타 머신 전용 캡슐 2종(▲카누 이터널 마운틴,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과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3종(▲카누 싱글 오리진 에티오피아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카누 싱글 오리진 인도네시아) 등 5종으로 출시됐다. 동서식품에서 전해온 제품별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카누 이터널 마운틴은 강하게 로스팅한 원두를 블렌딩해 진한 초콜릿의 풍미를 담았고,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은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하여 청사과처럼 산뜻하면서도 깔끔한 부드러운 산미를 즐길 수 있으며 디카페인 제품으로 저녁에 마셔도 부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함께 선보인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은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등 세계적인 커피산지에서 엄선한 단일 품종 원두(싱글 오리진)를 사용해 눈길을 끈다. 이중 ▲카누 싱글 오리진 에티오피아는 기분 좋은 산미와 은은한 꽃 향기가,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는 균형잡힌 바디감과 과일의 상큼함, 견과류의 고소함이 특징이다. ▲카누 싱글 오리진 인도네시아는 묵직한 바디와 크리미한 단맛의 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