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난 2년을 뒤로하며 곳곳에서 새해 희망의 메세지를 던지고 있다.
재계도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수장들이 모두 신년사를 통해 올해 우리 기업들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새해 새로 들어설 정부에 대한 바램을 전달했다.
또, 새해 기업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를 전망했는데,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모두 올해 체감경기가 지난해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무엇보다 코로나 재확산과 원자재값 인상, 금리인상 등이 기업을 힘들게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
대기업을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허창수 회장은, 지난해를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과 재확산 우려가 공존했던 해라며,
수출액 6,400억 달러 돌파라는 초유의 기록에도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인플레이션 강세 등으로 쉽지 않은 한 해였다고 지난해를 돌아봤다.
허 회장은 올해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미중 무역 갈등, 환경규제, 생산가능인구 감소, 만성적 실업난, 성장동력의 부재를 꼽으며,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10년내 0%대로 떨어질 것이란 연구결과를 인용했다.
하지만 허 회장은 아직 늦지 않았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특히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해인만큼, 새정부가 '변화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과감하고 신속한 정책을 펼쳐달라고 요구했다.
허 회장은 우선 기업들의 손발을 묶어놨던 낡은 규제를 혁파하고, 친환경, 비대면, 디지털화 등 산업의 트렌드가 달라진 만큼 새로운 사업에 마음껏 진출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정부와 함께 기업들도 '혁신의 DNA'를 되살려야 한다며, 한국 경제의 위기 때마다 과감한 도전으로 국가 발전을 이끈 기업가 정신을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매출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현장에서 느끼는 체감 경기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기업들은 지난해 11월과 12월 기업실사지수(BSI)가 100을 넘으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지만, 두 달만인 올해 1월에는 96.5를 나타내는 등 현장체감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높은 수치를 보였던 비제조업마저 올해 시작은 부정적으로 보며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를 기업에게 직접 설문형식으로 조사하는 BSI는, 긍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와 부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가 같을 경우 100을 나타내도록 설계돼있다. 그리고 긍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 개수만큼 100을 초과하고 부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 개수만큼 100 아래의 수치가 나온다.
■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회장
중견기업을 대표하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 강호갑 회장도 새해 메시지를 전했다.
강 회장은 올해의 경제환경에 대해, 대외 불확실성의 증가와 탄소 배출 넷제로의 거대한 압박, 디지털 전환, 비대면화 가속, 저성장, 청년 실업난, 저출산·고령화, 그리고 멈출 줄 모르는 사회 갈등 등 한국 경제가 직면한 상황이 녹록치 않다고 진단하고,
미중 무역전쟁과 자국·지역우선주의 정책,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가치사슬의 와해, 이에 따른 물류난과 인력난, 중국의 전력난 등에서 촉발된 공급망과 원자재난 등을 꼽으며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변화’들로 인해 우리 기업들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도, 통제할 수도 없는 급박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 회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내부 갈등과 터무니없는 국력 소모부터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우리에겐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급격한 수요 폭발에 대응해 주52시간 근무제, 대체근로 및 탄력근로제를 산업 현장 위주로 개편하고, 글로벌 아웃소싱과 가치사슬의 급변에 따른 리쇼어링을 견인할 다양한 정책 및 노동의 유연성을 실현해야 한다며,
‘세계화’가 아니라 다가오는 ‘지역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각종 법률, 정책, 제도를 합리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회장은 새로운 5년의 향방을 결정짓는 순간이 잰걸음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일체의 왜곡된 이념과 타성을 벗어나 모든 국민의 풍요롭고 조화로운 내일을 조준하자고 제언했다.
한편, 중견련도 500개 중견기업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기업실사지수(BSI)를 발표했다. 이 보고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지수는 2020년, 2021년 모두 100 이하의 지수를 보였지만, 2020년 3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네 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된 작년 4분기에 지수가 하락했고, 올해 1분기에는 또 1.9 포인트 하락하는 수치를 나타내며 부정적 전망이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중견련 관계자는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원자재·부품난 악화 등으로 내년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도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는 대통령 선거가 있고, 중소기업중앙회 창립 60주년이 되는 대한민국과 중소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다수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688만 중소기업 성장시대로 대전환과 중소기업 5대 과제를 제안한다”면서,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결, 주52시간제 등 균형 있는 고용과 노동정책, 중소기업의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대응 필요성을 제안했다.
김 회장은 탄소중립방안으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중기 전용 전기요금제 도입 △탄소 저감시설 지원시 중기협동조합 역할 확대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스마트공장 확산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이밖에도 기업가정신 제고를 위해 기업승계제도 현실화와 신산업 출현과 혁신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야 한다고 제언하고,
끝으로 업종을 대변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국회에는 “기업간 거래는 소비자 정의에 해당되지 않는 내용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을 촉구했다. 또, 정부에도 “제3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에 현장이 공감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당부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말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은 지난해 44.2%가 자금사정이 악화되었다고 답변했는데, 그 가운데 53.4%가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들어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이 우리 중소기업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을 보여줬다. 또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의 애로는 높은 대출금리라는 응답이 33.0%로 가장 높았다.
올해 전망에 대해 중소기업들은, 64.0%가 2021년의 악화된 자금사정이 계속될 것이라고 답했고, 26.0%는 자금수요가 감소할 것이라고 대답하여 사업의 위축 가능성을 시사했다.
자금수요의 용도는 구매대금지급(37.6%)과 인건비 지급(37.3%)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대출원리금상환, 임차료 지급 등 기본지출을 위한 자금수요가 대부분이라고 대답해, 투자 등 미래를 위한 지출에는 여력이 거의 없는 것으로 이해된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2021년 중소기업 자금사정이 악화되었고, 2022년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나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이므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급격한 금리인상 지양, 대출만기 추가연장, 별도의 중기 신용평가 기준 마련 등 정부의 선제적인 금융정책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21년 대비 '22년 자금수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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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임산부의 날을 맞아 국내 최초 자연임신으로 탄생한 다섯쌍둥이의 분유 지원에 나섰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자연임신으로 잉태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건강하게 출산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이들 부부의 출산 소식이 연일 화제를 일으켰다. 매일유업은 다섯쌍둥이의 출산을 축하하며 1년간 분유를 지원하기 하고, ‘앱솔루트 프리미엄 산양’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산양유로 편안한 소화흡수와 함께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자기방어체계, 황금변까지 생각해 영양설계를 했다. 매일유업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모유 분석 결과를 토대로 모유 평균 DHA와 루테인 함량까지 담은 제품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심각한 초저출산 문제를 직면하고 있는 만큼 매일유업은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1975년도에 임신과 출산, 육아문화를 선도하는 모자보건교육을 시작한 이래로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직장과 가정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농협경제지주와 의기투합, 국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소재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펼쳤다. 이는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겠다는 취지로, 특히 이날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 김상수 대표이사, 농협경제지주 이천일 경제기획본부장, 박기홍 경제전략국장 등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양사는 아침 시간 이디야커피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약밥, 식혜, 쌀 홍보 책자를 나누어 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렸고,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이디야커피는 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우리 임직원들과 쌀 재배 농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이앤씨는 최근 개체수 급감 문제를 겪고 있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국내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해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한 것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이다. 꿀벌은 인류 생존과 직결된 곤충이다.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 70% 이상이 꿀벌의 수분 활동을 통해 생산된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와 살충제 오염, 도시화 등에 따라 최근 전 세계적으로 꿀벌 개체수가 급감하며 생태계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DL이앤씨는 꿀벌 생태계 회복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5월 수도권의 한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현장 직원들은 양봉용 모자와 작업복을 착용하고 벌통 내 소비장(벌집)을 주기적으로 점검했다. 벌통에 진드기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일일이 약제를 뿌리는 것은 물론, CCTV를 지켜보다 말벌이 나타나면 달려가 잡는 등 정성을 들여 관리했다. 특히 DL이앤씨는 전 현장 직원의 환경 보호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여왕벌 ‘봉순이’ 캐릭터를 제작했다. 친근한 이미지의 봉순이 캐릭터를 현장 내 폐기물처리소와 분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국군의 날인 오늘 51만 명의 국군장병에게 톨 사이즈 카페 아메리카노 음료 교환 쿠폰을 지급한다. 1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번에 제공하는 음료 교환 쿠폰의 명칭은 ‘HERO 전용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T 교환권’으로, 국군장병이 이용하는 전용 앱인 ‘나라사랑포털’과 ‘iMND복지포털’을 통해 오는 10월 1일 일괄 지급된다. 해당 쿠폰의 유효기간은 1년이다. 이와 함께 국군장병 응원을 위해 특별 제작된 슬리브도 군부대 인근 일부 매장에 비치된다. 스타벅스는 10월 1일부터 ▲계룡대로DT점 ▲고양대로DT점 ▲파주문산DT점 ▲지행역점 ▲연천전곡DT점 ▲속초DT점 ▲동해DT점 ▲평택안중DT점 ▲평택송탄점 ▲김포구래점 등 총 10개 매장에서 해당 슬리브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번 음료 교환 쿠폰 제공은 스타벅스가 지난 9월 국방부와 맺은 ‘Hero 프로그램’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올해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헌신하는 히어로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Hero 프로그램’을 론칭하며 첫 번째 히어로로 국군장병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밖에 스타벅스는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도 꾸준히 격오지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ESG경영 실천을 위하여 소속 발달장애인 연주단원들로 10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S-OIL은 2009년부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재단을 후원하고, 2024년 장애인 단원 7명을 신입사원으로 직접 채용하였다. 바이올린 4명, 비올라 1명, 첼로 1명, 더블베이스 1명으로 이루어진 연주자들은 모두 발달장애인들로 마포구 공덕동 S-OIL사옥에서 매주 다양한 곡으로 연주회를 개최해왔다. S-OIL 소속 발달장애인 연주단원들은 10월에 지역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공연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기관을 신청을 받았고, 이에 선정된 스롤라인(용산구), 태화샘솟는집(마포구)에 직접 찾아가 특별한 연주회를 선물할 예정이다. 10월 26일에는 아현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제1회 아현행화어울림축제공연’에 참가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연주회를 선물할 예정이다. S-OIL 관계자는 “S-OIL이 직접 채용한 발달장애인 단원들의 음악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의 스킨 릴리프 뷰티 브랜드 ‘비욘드’에서 제품 용기를 종이로 분리배출할 수 있는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 리필’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종이 분리배출 지정 승인을 받은 것이 특징으로, 제품을 다 쓰고 남은 용기는 간편하게 종이로 분리배출하면 되는데, 재생 용지인 ‘크라프트지’ 소재로 제작된 부분은 종이의 원료로, 일부 합성수지 필름 부분은 열에너지원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종이 재질 용기로 바꾼 뒤 플라스틱 사용량도 대폭 줄었다. 비욘드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 리필 제품은 펌프가 포함된 500ml 동일 용량의 본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80% 감소했다. 무게 기준으로는 제품 1개 당 70g의 플라스틱이 덜 사용된 것이며, 연간 약 2.5톤에서 3톤 가량의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비욘드는 지난해 초 국내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 재활용 용기를 적용한 수분 크림을 출시한 바 있다. 비욘드 마케팅 관계자는 “종이 분리배출이 가능한 샴푸 리필을 출시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면서 “성분부터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