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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18년 완성차 판매, 사드사태 이전比 6.5%↓

2017년 比 , 기저효과로 0.4% 상승
사드사태 이전('16년) 比 57만대 ↓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로 대표되는 완성차 5사의 지난해 총 판매량은 823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도에 비해서는 0.4% 증가했으나, 사드사태 발생 직전인 2016년(881만대) 수준에 비해서는 여전히 6.5% 마이너스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국내 판매가 154만5천대로 전년대비 –0.3%의 약보합세 였으나, 수출 포함한 해외 판매에서는 668만7천대가 팔려, 총 판매량을 0.4%로 증가시키는데 기여했다.
 
하지만, 이는 2017년도 촉발된 사드사태로 판매량이 감소했던 기저효과에 불과하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로 완성차 5社의 2016년도 판매량은 국내외 합쳐 881만대가 팔려 나갔다.


그러나, 사드사태가 발생된 2017년에는 판매량이 820만대에 그치면서 직전년 대비 6.9%가 줄었으나, 지난해에도 823만대에 머물면서 2017년 대비 증가율이 0.4%에 그쳤다


결국, 지난해 판매량은 2016년 판매량에 비해서 575천대(6.5%↓)가 부족, 이전 수준 판매량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 2016년 比 22.8%↓로 최대 감소폭‥국내 판매는 ‘반토막’



지난해 업체별 판매량을 2017년도와 비교해 보면, 르노삼성이 –17.9%로 가장 큰 감소 폭을, 이어서 GM –11.8%, 쌍용차 –0.3% 순으로 줄었다. 반면 기아차와 현대차는 각각 2.4%, 1.8%가 증가해 총 판매량을 0.4% 늘리는데 기여하며 한해를 마무리 했다.


하지만, 지난해 실적을 사드사태 직전년도인 2016년 판매량과 비교해 보면 완성차 5사는, 모두 마이너스 성장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업체별 총 판매실적을 2년전인 2016년과 비교해 보면, GM은 지난해 46만대를 팔아 22.8%가 줄었고, 이어서 르노삼성이 –11.5%, 쌍용 –8.3%, 기아 –5.6%, 현대차 –4.8% 순으로 줄어, 총판매량 비교에서 –6.5%를 기록했다.


이 실적을 시장별로 2016년도와 비교해보면, 국내시장에서 –2.7%, 수출 포함한 해외시장에서 –7.4%를 기록해 해외시장에서 더 큰 고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시장에서는 GM 이, 직전년도 기준 대비 2017년 –26.4% → 2018년 -29.3%로 2년 연속 극심한 부진을 이어가며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엠이 내수시장 연속부진으로 2년 전과 비교해 –48.1%라는 ‘반 토막’ 실적이 뒤따르자, GM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지엠이 향후에도 한국시장에서 영업의지를 지속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외부분에서는 2전 전과 비교해 보면 쌍용차가 –34.6%로 가장 큰 감소폭을, 어어서 한국지엠 -11.9%, 현대차 –7.0%, 기아차 –6.7%, 르노삼성 –6.2% 순으로 감소하면서 각 회사들의 향후 성장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현대차 글로벌경영연구소가 지난달 말 발표한 '2019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해 세계 자동차시장은 선진국 판매 부진 심화, 중국의 정체와 중동·중남미의 역성장 지속으로 수요증가가 0.1% 에 그친 9249만 대로 예상하면서 증가속도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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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