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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해 총 판매목표 468만대‥2.2%↑

글로벌 저성장 반영‥ '18년 판매량 比 10만대↑
'18년 총 판매량 458만6775‥ '17년 比 1.8%↑
'18년 국내 72만대 · 해외 시장 387만대 판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는 2019년 한해  국내 71만2천대, 해외 396만8천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468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2018년도 총 판매량(458만대) 보다 10만대가 늘어난 2.2% 증가한 수치다.


 2019년 시장별 니즈에 맞는 신차 투입으로 글로벌 468만대 판매목표 ‥ '18년 比  2.2%


현대차는 국내시장에서는 주력 차종에 대한 상품성 강화는 물론,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팰리세이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미국에 투입되는 팰리세이드를 시작으로 각 시장별 니즈에 맞는 신차를 적시 투입,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또한,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침체 기조의 장기화, 보호무역주의 등 영향으로 저 성장을 예상하면서, 품질과 상품성을 갖춘 신차를 앞세워 △주요 시장 판매 조기 정상화 △신흥시장 적극적인 공략 △친환경차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한편, 현대차 글로벌경영연구소는 지난달 말경,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2019년 세계시장은 0.1% 증가한 9249만 대로 선진국 판매 부진 심화, 중국의 정체와 중동·중남미의 역성장 지속으로 작년에 이은 성장 정체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8년 총 판매, 458만6775대‥ 전년 比  1.8% ↑ 


현대차는 2018년 한 해 국내 72만1078대, 해외 386만5697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458만6775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보다 1.8% 증가한 수치다.


주 요인은, 주요 시장의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의 영향에도 불구, 싼타페와 코나 등의 신차 판매 호조와 신흥 시장의 선전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에서 성장했다고 현대차는 분석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69만9018대로 글로벌 최다 판매 차종에, 이어 투싼 57만7712대, 싼타페 28만3035대, 코나 23만9430대 순으로 성장을 견인했다.


내수 전년 比 4.7%↑ ·  해외 판매 1.3%


부문별로는, 국내시장에서 그랜져가 11만3101대 팔리며 최다 판매 차종에, 아반떼가 7만5831대, 쏘나타가 6만5846대, 아이오닉 9426대 순으로 인기를 끌며 총 27만7614대의 승용부문이 팔려 나갔다.


이와는 별도로,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3만7219대를 포함 총 6만1,345대가 판매됐다.


RV는 싼타페가 10만7202대, 코나(전기차 1만1193대 포함) 5만468대, 투싼 4만2,623대 순으로 총 20만 4693대가 판매됐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년보다 14.4% 증가한 총 3만2510대가, 전기차 모델은 같은 기간 두 배 이상 증가한 1만6799대가 판매되며 눈길을 끌었고, 상용차는 소형상용차 14만8175대가, 대형 상용차는 2만9251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전년보다 1.3% 증가한 386만5697대를 팔렸다. 이는 △신흥 시장 판매 호조 △러시아 시장의 판매 회복 등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해외판매된 차종별 선두 모델은 아반떼가 62만3187대, RV시장에서는 투싼이 53만5089대 팔리며 인기몰이를 했다.


2018년 12월 판매, 전년   0.4%↑‥ 41만326대


한편, 지난달 판매량은 국내 6만4835대, 해외 34만5491 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보다 0.4% 증가한 41만326대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과 비교해 국내는 21.5% 증가했으나, 해외는 2.8% 줄어든 판매량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인기를 끌며 계약 대수 2만6천대를 돌파,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어지는 올해의 가장 주목 받는 SUV 모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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