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월)

  • 맑음동두천 15.3℃
  • 맑음강릉 17.1℃
  • 연무서울 16.0℃
  • 맑음대전 16.9℃
  • 맑음대구 18.1℃
  • 맑음울산 18.5℃
  • 구름조금광주 17.9℃
  • 맑음부산 18.0℃
  • 맑음고창 17.0℃
  • 구름많음제주 19.4℃
  • 맑음강화 12.9℃
  • 맑음보은 16.2℃
  • 맑음금산 16.5℃
  • 맑음강진군 18.5℃
  • 맑음경주시 19.3℃
  • 맑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쌍용차, 지난해 판매량 전년 比 7.8% 감소

연간 총 14만3685대…수출 29.2% ↓
12월 월간판매량 전년 比 14.9% ↓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내수 10만6677대, 수출 3만7008대를 포함 총 14만368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출시 3년차인 티볼리의 선전과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내수 판매가 8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감소로 인해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특히 내수는 G4 렉스턴이 200% 이상 성장했고 지속적 변화를 통해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티볼리 브랜드가 2년 연속 5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내수는 2003년의 13만1283대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쌍용차는 2009년 이후 8년 연속 성장세를 구가했다.


수출은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과 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판매 위축이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29.2% 감소했으나 G4 렉스턴의 글로벌 론칭이 진행되면서 점차 회복되고 있다.


지난달 월간 판매량도 G4 렉스턴과 티볼리 브랜드의 호조로 지난해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9% 감소했으나 11월 보다는 17.6%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12월 내수는 다시 1만대 수준을 회복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0.5% 감소했으며 수출 실적도 전년 동월 대비로는 40.7%나 줄었다.


현재 쌍용차는 영국 등 유럽을 시작으로 G4 렉스턴의 해외지역별 론칭을 이어오고 있으며 수단 시장을 8년 만에 다시 진출하는 등 신흥 시장 공략에 힘 쏟고 있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환경 · ESG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HS효성, 차세대 배터리 핵심 ‘실리콘 음극재’ 사업 진출...기대치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HS효성그룹이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사업에 진출한다. 이는 ‘원천기술과 지적 자산에 기반한 가치 극대화’를 강조해 온 조현상 부회장의 ‘가치경영’의 일환이다. HS효성이 지난달 31일 1억2000만유로(약 2000억원)을 투자해 벨기에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재 기업 유미코아의 배터리 음극재 자회사 EMM을 인수하고, 유미코아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힌 것. 이번 거래는 당국의 승인을 거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유미코아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첨단소재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촉매, 반도체, 방산, 우주항공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및 생산 능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다. 최근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희토류 관련 기술도 보유하고 있고, 한때 퀴리 부인이 라돈, 우라늄 등 연구 활동을 했던 곳으로도 명성을 떨친 곳이기도 하다. ■ 실리콘 음극재, 향후 40% 성장 예상되는 차세대 배터리 게임 체인저 실리콘 음극재는 배터리의 음극에 적용되는 소재로 기존의 흑연 음극재 대비 에너지 밀도가 최대 10배 이상 높아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꼽힌다. 전기차의 충전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