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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비건 솥밥에 가자미미역국·장단콩 물만두 '제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품명가 오뚜기가 비건 솥밥에 가자미미역국, 장단콩 물만두에 이르기까지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각종 간편식 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새로운 미식의 세계로 초대했다.
 
버섯과 나물로 건강하게”..헬로베지 ‘건강한 솥밥’ 2종 출시  


먼저 오뚜기의 비건 전문 브랜드 ‘헬로베지’는 지난달 22일 국내산 자연 식재료를 듬뿍 넣은 ‘건강한 솥밥’ 2종을 선보였다.  

최근 다양한 미디어에 노출되며 인기 메뉴로 부상한 ‘솥밥’과 채식 트렌드를 접목해 간편식으로 구현했으며 ▲건강한 버섯솥밥 ▲건강한 나물솥밥 등 2종으로 출시됐다. 재료 준비 및 조리 과정이 번거로운 솥밥을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헬로베지 ‘건강한 솥밥’은 3가지 버섯 또는 나물에 6가지 잡곡(쌀, 보리, 귀리, 현미, 흑미, 찹쌀)을 더해 만들었으며, 주재료 9가지를 모두 국내산으로 사용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비건 단체인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저당 및 고식이섬유 설계로 건강에 초점을 맞춘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오뚜기 측은 소개했다.  

이중 ‘건강한 버섯솥밥’은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등 버섯 3종에 뿌리채소를 넣어 씹는 맛을 살렸고, ‘건강한 나물솥밥’은 곤드레, 무청시래기, 취나물 등 나물 3종에 향긋한 들깨 풍미를 더했다. 

아울러 두 제품 모두 진한 다시마 밑국물을 넣고 가마솥 직화 방식으로 조리해 고슬고슬한 식감과 구수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버섯솥밥에는 참기름이, 나물솥밥에는 들기름이 동봉돼 있어 기호에 맞게 추가해 먹으면 된다.  

“파주 장단콩 듬뿍”... ‘X.O. 장단콩 물만두’ 출시   

이어 30일에는 기존 'X.O. 물만두'를 리뉴얼한 ‘X.O. 장단콩 물만두’도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은 만두소에 들어가는 두부를 장단콩 두부로 변경한 것으로, 지역 농가와의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파주 특산물인 ‘장단콩’이 배수가 원활한 토양과 서늘한 기후 등 콩 생육에 적합한 환경에서 재배됐다는 점에 주목, 장단콩 두부를 활용해 맛과 영양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장단콩으로 만든 두부와 국내산 돼지고기, 양배추, 양파, 부추, 대파 등이 어우러져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하며, 진공상태에서 만두피를 만드는 ‘유수진공반죽법’을 적용해 더욱 부드럽고 촉촉한 만두피를 맛볼 수 있다. 

입안 가득 육즙이 느껴지는 큼직한 크기로, 만둣국과 만두전골은 물론 라면, 떡볶이 등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며, 에어프라이어 조리로 바삭하게 즐겨도 좋다고 오뚜기 측은 전했다. 

고소하고 담백한 ‘청담미역 가자미미역국’ RMR 출시

앞서 24일엔 쫄깃한 미역과 담백한 통가자미살을 넣은 ‘청담미역 가자미미역국’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유명 미역국 전문점 ‘청담미역’과 함께 개발한 레스토랑 간편식(RMR)으로, 대표 메뉴인 ‘가자미미역국’을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메뉴의 핵심 요소인 조개 육수의 깊은 맛을 살리기 위해 바지락 육수를 사용했으며, 오뚜기 참기름과 들기름을 특제 비율로 배합해 청담미역의 레시피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더해 기력 보충에 좋은 가자미와 혈관 건강에 좋은 미역도 듬뿍 담았다. 부드럽고 담백한 통가자미살을 넣어 감칠맛을 냈으며, 미역 2종을 참기름에 볶아 풍부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영하 40℃ 이하에서 냉동해 갓 끓인 미역국의 풍미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끓는 물에 데워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조리 시 찬물에 해동한 내용물과 물 90ml를 붓고 6분간 가열하거나, 냉동 상태 제품을 봉지째 끓는 물에 넣고 15분간 중탕하면 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협업 먹거리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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