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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열기 올해도 후끈" 분양물량 32%↑ㆍ청약경쟁률 600대 1

민간아파트 물량 32%↑, 위례자이 역대 최고 청약률 기록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올해도 아파트 분양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시장에서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더 뜨거울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015년 부터 3~4년 간 소위 '분양광풍'이 지나간 이후, 부동산 전문가들은 3~4년을 주기로 등락하던 예전 사례를 들면서 '그동안의 공급과잉과 정부의 강력규제로 이제는 분양열기가 식을 것"이라는 전망을 연초에 내놓곤했다. 


하지만, 올해는 부동산 전문가들도 부동산조사기관도, 심지어는 주택관련 정부 부처도 올해는 분양열기가 가라 앉을 거라는 분석이나 전망은 찾아보기 힘들다.  


또, 실제로 시장상황을 누구보다 예민하게 파악하고 있는 민간건설사들이 올해 계획물량을 작년보다 32%나 높여 잡고 있으며, 최근 분양한 ‘위례자이 더 시티’가 새해 벽두부터 청약률 600대 1을 넘기는 기염을 토하면서 올해 분양시장에 대한 전망은 더욱 뜨거워 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일 GS건설이 분양한 '위례자이 더 시티'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74세대 모집에 4만5700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618대 1을 기록했다. 


펜트하우스로 공급된 84㎡P2 타입은 1168대 1을 기록했고, 공급 가구수가 가장 많은 84㎡A 타입도 8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경쟁률은 2007년 인터넷 청약 도입 이후 수도권 역대 최고 기록이다. 지금까지는 지난해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이 기록한 537대 1이 최고 경쟁률이었다.

분양 관계자는 “민간 분양과는 달리 가점이 부족한 젊은 층의 당첨 가능성이 높은 공급 유형이 많아 3040대의 관심이 특히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초 부동산조사기관 '부동산114'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민간 건설사가 계획하고 있는 분양 물량은 39.1만 가구로 지난해 분양실적인 29.6만 가구보다 무려 32%나 많은 물량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서 직접 수요자에게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시장분위기를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건설사들이 올해 아파트 분양물량을 이렇게 크게 늘려잡은 것은, 건설사들이 올해 분양시장을 지난해보다 더 활발할 것으로 예상하기때문으로 이해된다. 

그동안의 사례로 볼 때 실제분양은 계획 물량보다 적게 시장에 나오지만, 계획물량으로만 비교해도 지난해의 계획물량 32.6만 가구보다도 19.9% 더 많은 물량이다.

이렇게 건설사들이 분양물량을 증가시킨 이유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의 임대차3법, 분양가상한제 등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세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 전세 수요자들이 분양가상한제로 가격이 낮게 책정된 신규분양으로 대거 전환했다"면서,

"건설사들은 작년과 같은 정부의 규제와 공급부족 상황이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3기 신도시 물량과 3기 신도시에서 제외된 중소형 아파트까지 가세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분양시장 전체가 다시 뜨겁게 달아 오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이러한 분양 열기를 타고 그동안 규제에 눌려있던 대형 재개발·재건축도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곳곳에서 시공사를 확정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해가 시작된 지난 4일, 1500세대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이, 9일에는 914세대 '용인수지 신정마을 리모델링 사업'이 그리고 10일에는 2200세대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사를 선정하고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아파트 가격의 고공행진 분위기를 타고, 민간물량에 공공물량, 그리고 대형 재정비 물량까지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분양시장이 과연 2015~2016년의 '분양열풍'을 다시 불러일으킬수 있을지 업계와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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