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7월 하순과 8월 초, 코로나19와 폭염, 휴가철이 겹치면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었지만, 지난주에는 매매도 전세도 모두 다시 증가율이 확대되면서 상승세에 다시 불이붙었다.
이러한 상승세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여전히 외곽의 중저가 아파트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노원구는 0.29%의 주간상승률을 보였고, 구로도 0.24%로 증가폭을 확대했다. 이들지역의 아파트는 불암현대, 구로두산 아파트 등이 500~3000만원까지 올랐다.
이밖에도 고가 아파트지만 재건축이 몰려 있는 강남 아파트도 0.17%로 서울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수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가격이 올랐다.
관악구도 0.19%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봉천동 성현동아, 신림동 삼성산주공이 1000~250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동탄, 평촌, 중동 등이 높은 증가률을 보였다. 동탄 센트럴상록, 롯데캐슬, e편한세상 등이 500~20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평촌은 1기 신도시 리모델링 기대감으로 초원대림, 비산동 은하수신성 등이 250~100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인천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는 수원이 0.1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안양과 인천도 0.14%의 상승률을 보였다. 수원 한양수자인, e편한세상영통, 권선동 아이파크시티 등 신축 대단지가 500~100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은 교통 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송도베르디움더퍼스트, 청라한양수자인 등이 1000~320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수도권 전세가격도 그동안 상승률이 고정돼있었지만,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서울 전세가격은 6월부터 7월까지 주간상승률 0.09%에 머물러 있었지만, 8월 첫째주 0.08%로 다소 축소되는 듯 하다가 지난주에는 0.10%로 오히려 이전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더위가 가시고 매매가격이 상승하면서 전세가격도 매매가격을 따라 다시 상승세로 접어든 것은 아닌지 세입자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서울 뿐만 아니라 신도시의 평촌도 한 주만에 전세가격이 0.18%나 오르면서 500~1000만원이 올랐고 경기인천지역에서도 안산의 전세가격이 0.13%, 인천이 0.10% 오르는 등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주 정부는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사전청약 물량확대, 남양주 군부지에 3200가구 공급 등 공급정책을 내놨다.
정부가 지속적으로 공급물량을 확대하면서 가격도 안정될 것이라고 얘기하지만 시장에서는 오히려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는 "공급계획에서 입주까지 상당한 시간 차가 있어, 현재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쉽게 꺾이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전세매물 부족까지 가중되면서 수요자들의 불안심리는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완화된 대출규제를 적용받아 매매로 갈아타려는 무주택 실수요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어, 서울 외곽지역과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가 이끄는 오름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가 최근 SK케미칼과 손잡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형 재활용 페트’를 개발하고 자사 육류소스 제품에 적용하는가하면 ‘식품안전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업계 최초 100% 화학적 재활용 가능한 페트 개발" 먼저 오뚜기는 SK케미칼과 손잡고, 소스류 최초로 육류소스에 ‘순환형 재활용 페트(CR-PET, Circular Recycle PET)’를 적용하며 ESG 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오뚜기가 SK케미칼과 맺은 협약을 통해 진행됐으며, 오뚜기 식품 포장재 자회사인 풍림P&P가 SK케미칼과 공동 개발했다. 최근 친환경 패키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사 육류소스 패키지에 물리적 재활용이 아닌 화학적 재활용 방식으로 생산돼 100% 재활용 가능한 순환 재활용 페트를 적용한 것. ‘화학적 재활용’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 반응으로 분해해 원료를 만들고, 이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페트를 다시 페트병으로 사용하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형태로 순환 경제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업계가 지난 주말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과 충북지역 이재민들과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인력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에 속속 나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8일과 19일 매일유업, 이디야커피, 농심 등이 경북과 충북지역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다양한 구호물품을 전달한데이어 20일과 21일엔 동서식품과 이디야커피, 아모레퍼시픽그룹도 복구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피해복구 행렬에 손을 보태고 있는 것. 시간이 흐를수록 각자의 방식으로 구호에 동참하는 행렬들은 속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서식품,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1억원과 구호물품 기부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과 식수음료 및 시리얼 바 1천 박스를 기부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성금과 구호물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하며,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이재민 생계비 및 물품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께 이번 성금과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아모레퍼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이 지난 13일부터 1박 2일간 충북 단양에 위치한 소노문 단양에서 열린 ‘제21회 PKU 가족성장캠프’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PKU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아미노산,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 희귀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약 5만명 중 1명꼴로 약 400여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선천성 대사이상 환자는 엄마의 모유는 물론이고 밥이나 빵, 고기 등의 음식을 마음대로 먹지 못하고 특수분유나 저단백식 등으로 식단을 조절해야 한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이렇게 식이에 많은 제약이 있는 환아 가족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희망을 주기 위해 보건복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 주최로 2001년부터 시작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2년간 후원사의 제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것으로 대체했다가 작년부터 ‘PKU 가족성장캠프’를 재개해 올해로 21회를 맞았다. 매일유업은 1회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빠지지 않고 지속적인 후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이번 캠프는 환아 가족 200여명이 참석해 물놀이체험을 비롯해 샌드아트 뮤직쇼, 그림자쇼 복화술 등 즐거운 놀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수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S-OIL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산사태, 침수 등으로 인해 감당하기 어려운 피해를 당한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재난 구호와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지난 주말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과 충북지역 이재민들과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인력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에 속속 나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각자의 방식으로 구호에 동참하는 행렬들은 속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심, 경북·충청 폭우피해지역에 이머전시푸드팩 긴급지원 먼저 농심은 최근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과 충북 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2,500세트를 긴급 지원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소방인력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머전시 푸드팩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재난 상황 또는 공적 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게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심은 매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폭우 피해 주민 위해 구호물품 전달 이어 18일에는 이디야커피가 지속된 집중호우에 폭우 및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전국 각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온정의 마음을 담아 피해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컴플라이언스와 부패 방지를 관리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 국제표준인증을 동시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은 기업의 규범 준수와 부패 방지를 관리하기 위한 경영 시스템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규격에 따라 적합하게 구축ㆍ실행 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의 컴플라이언스,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이 글로벌 기준에 적합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윤장석 SK이노베이션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부문장은 “이번 국제표준 동시인증을 계기로 회사의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는 동시에 준법경영과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경영을 선도하는 반듯한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KG 모빌리티가 여름 장마철 국지성 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2023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G 모빌리티는 10월 31일(화)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수해차량에 대해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하며,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은 총수리비(부품+공임)의 40%를 할인해 준다. 아울러 재난 및 재해 지역 선포 시 해당 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서비스네트워크에 합동서비스 전담팀을 편성하고 긴급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함은 물론, 소모성 부품을 무상교환하고 필요시 비상 시동 조치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KG 모빌리티는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시동을 걸면 엔진이나 변속기, 그 밖의 전기/전자부품 등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인근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G 모빌리티는 고객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2001년부터 사전 차량점검 서비스 및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등 고객 중심의 차량점검 서비스를 지속해서 실시하는 등 차량 운행에 따른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