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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⑧맛과 영양에 친환경까지..‘퓨처 푸드’ 열전

식물단백질 대체식품 시장 연평균 15.7%↑..퓨처 푸드로 각광
퓨처 푸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 ‘대체식품’ 출시 열기로 후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기존의 맛은 유지하면서 영양은 물론 친환경까지 고려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대체식품이자 착한 먹거리로 지칭되는 ‘퓨처 푸드’ 출시 열기로 뜨겁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체식품이 사회적 관심사로 화두다. 먹거리 안전, 개인 건강, 친환경 지속가능성 등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며 식음료 시장에서 퓨처 푸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  

대체식품은 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만든 식물성 대체식품과 동물 세포로 만든 배양육 등 기존 식품을 대신하며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채식 인구 증가와 유제품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고려한 식물성 대체식품이 인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식물단백질 기반 대체식품은 연평균 15.7%씩 성장해 2026년이면 약 2500억 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식물성 대체식품이 퓨처 푸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별별 메뉴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맛 유지에 칼로리·환경까지 고려한 식물성 원료 활용 대체 식품 봇물 


일찌감치 식물성 대체식품에 눈독을 들인 브랜드는 매일유업이다. 2015년 아몬드 음료를 출시한 바 있으며 최근엔 ‘어메이징 오트밀 통밀식빵’을 출시해 퓨처 푸드 트렌드에 재 합류했다. 

‘어메이징 오트 통밀식빵’은 ‘줄 서서 먹는 식빵 맛집’으로 잘 알려진 ‘밀도’와 협업을 통해 선보인 제품으로, 밀도는 최상의 맛을 위해 여러 산지와 품종의 원재료를 엄선하고 고유한 배합비를 개발해 빵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호점 성수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강남, 잠실, 광교 등 총 9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밀도는 빵의 주재료이자 식사를 의미하는 밀(meal)에 온도, 습도를 의미하는 ‘도’를 붙인 이름이다. 온도와 습도 같은 작은 차이까지 고려해 기본에 충실한 식빵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어메이징 오트밀 통밀식빵은 통밀가루와 귀리, 오트밀 원물에 100% 청정 핀란드산 오트밀 원물에 어메이징 오트가 더해진 락토프리 비건 식빵. 여기에 아몬드 가루와 유기농 설탕으로 맛을 더했으며 동물성 원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아 유당 걱정 없이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


프랜차이즈 커피브랜드 메가엠지씨커피는 스테비아, 아몬드 밀크, 라이트 바닐라 시럽의 토핑 옵션으로 맛과 건강을 사로잡고 있다. 설탕을 대신하는 천연 감미료‘스테비아’는 풍부한 단맛을 낼 뿐 아니라 혈당 상승, 체중 증가를 억제하며 건강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아몬드의 풍부한 영양소를 담아낸 ‘아몬드 밀크’는 진하고 고소한 맛에 저칼로리 식물성 토핑으로 건강관리까지 이뤄낼 수 있는 균형감 잡힌 퓨처 푸드 옵션이다. 저당 시럽인‘라이트 바닐라 시럽’은 당 함량을 낮추고 달달함과 부드러운 풍미를 모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더플랜잇은 100% 식물성 음료인 ‘잇츠베러 비욘드 소이밀크’를 내놨다. 잇츠베러 비욘드 소이밀크는 단일 원료를 사용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복합 식물성 음료로 차별화를 뒀다. 콩에 올리브, 해바라기씨, 코코넛, 슈가 애플 등 식물성 원료를 첨가했다. 

유당 불내증 소비자를 고려해 주요 품종인 콩을 엄선했고 식품 성분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해 원료를 조합했다. 그 덕분에 색감과 맛을 우유와 비슷하게 구현했다. 소화 저해요소와 알레르기 유발 요소까지 없애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식물성 우유 자리를 꿰찼다.


삼일제약은 ‘일일하우 프로틴밀’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무 포화지방, 무 트랜스지방, 무 콜레스테롤로 단백질을 높이고 지방은 낮춘 것이 특징으로, 풍부한 식이섬유와 무기질로 든든한 포만감을 느끼도록 만들었다. 

또한 9가지 필수 아미노산과 18가지의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이 함유돼 있는 100% 단백질로 식약처 일일 단백질 권장량의 40%를 충족시킨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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