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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빙그레 전창원號 집권 2기 첫 분기실적 ‘순항’..비결은?

2020.1Q 매출, 9.6%↑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2번째 규모
‘냉동·냉장·해외’사업 공히 고른 성장으로 호 실적 합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올해로 집권(?) 2년차를 맞은 ‘전창원’ 대표의 빙그레가 올 1분기에도 외형과 손익 공히 신장세를 펼치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 같은 호 실적은 경기 침체 장기화에다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친 국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일궈낸 성과여서 눈길을 끄는데,  이는 빙그레가 현재 영위중인 ‘빙과·냉장·해외’사업에서 골고루 성장세를 펼친데 기인한다는 것이 유가공업계와 증권가의 공통된 평가다.  

지난해 외형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최대치를 갈아치우는 저력을 과시한 빙그레가 올 1분기에도 순항을 이어감으로써, 과연 그 비결이 무엇이고 향후 전망은 어떠할 지에 대해 투자자는 물론 유가공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빙그레의 올 1분기 영업실적은 어떠했을까?

1Q 매출 1943억(9.6%↑), 영업익 63억(1.9%↑)..‘빙과·냉동·해외’사업 합작품 

 

빙그레의 1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먼저 연결 재무제표기준 매출은 19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1774억 대비 약 9.6% 증가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갱신하는 선전을 펼쳤다. 

이 같은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이 회사의 양대 사업부문인 빙과와 냉장사업부의 고른 성장과 더불어 상하이, 미국 등 해외법인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가 가세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IBK투자증권 김태현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943억(+9.6% yoy), 63억원(+1.9% yoy)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매출 1,815억, 영업이익 58억)와 당사 추정치(매출 1,812억, 영업이익 58억)를 상회하는 선전을 펼쳤다”며 “이는 우호적인 날씨 영향과 코로나19 수혜 덕을 톡톡히 본 냉동 및 냉장사업의 동반 성장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즉, 냉동부문의 경우 올해 동절기 날씨가 따뜻했고, 코로나19로 아이스크림 비축 수요가 발생, 비성수기임에도 빙과류 판매가 큰 폭 증가한데다 마진율도 개선된 때문으로 파악되며, 

냉장부문 역시 코로나19에 따른 면역력 증진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요플레 등 발효유 매출과 커피음료 매출이 증가하면서 성장을 일궈낸 때문으로 분석된다는 것. 

실제로 1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냉장부문 매출은 1201.2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1105.3억 대비 약 8.7% 늘었고, 냉동 부문 또한 지난해 1분기 632.3억 원에서 올 1분기 706.3억으로 11.7%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나 증권사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로써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도 냉장 부문이 올 1분기 63.0%로 전년 동기 63.6% 대비 0.6%포인트 줄어든 반면, 냉동은 36.4%에서 37.0%로 0.6%P가 늘어나 빙과류가 포함된 냉동사업부문이 전사 성장에 더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연결 영업이익은 9.6%나 성장한 외형에 비해 초라한 1.9% 신장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

올 1분기 63억 원의 연결 영업이익을 시현, 전년 동기 62억과 비교, 달랑 1억 원 증가에 그치는 제자리걸음 수준의 성적표를 시장에 내민 것. 그래도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2012년 1분기 65.8억에 이은 역대 2번째 수치를 일궈낸 점은 선방한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전년 동기대비 급여 12억, 광고선전비 10억, 판매/지급수수료 14.2억, 운송보관비 7억 등 약 58억이 순증, 매출 대비 판관비율을 1.2%P나 높인 점이 손익 신장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바나나맛우유 가격 인상 효과로 인해 이익 증가폭이 컸던 지난해 1분기 대비 역기저 부담과 손흥민, 유재석, 펭수 등 스타 모델 발탁에 따른 광고선전비 증가, 또 음료 제품 전반에 대한 마케팅비 증가 등이 마진율 축소를 초래했을 것으로 김태현 연구원은 분석했다. 

3개 해외법인, 매출 37.6%, 순이익 81.8% 급증...전사 실적 호전 힘 보태 

 
이뿐만이 아니다. ‘상하이·미국·베트남’ 등 3개 해외법인의 호 실적까지 가세, 힘을 보탰다. 

올 1분기 이들 해외법인의 합산 실적을 살펴보면, 먼저 매출은 120.4억 원을 기록, 2019년 1분기 약 87.5억 대비 32.9억이 증가해 37.6% 늘었고, 순이익도 10.5억에서 올 1분기 19.1억으로 8.6억 가량이 증가해 81.8%나 급증했다. 

이중 상하이법인은 33.5% 매출 증가와 함께 순이익도 101.0% 급증했고, 미국법인 역시 매출 43.1%, 순이익 77.7% 늘어 해외법인의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반면 지난해 9월 신설된 베트남법인의 경우 올 1분기 0.2억 매출과 0.7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첫 신고식을 치뤘다. 

증권가의 향후 실적 전망은 ‘긍정 평가' 많아   

빙그레의 향후 실적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IBK투자증권 김태현 연구원은 “4월 중순 이후 이른 더위가 시작됐고, 올 여름 평년 기온을 웃도는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2~3분기 빙과류 판매 실적 개선폭이 클 것"이라며 ”올해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418억(+7.2% yoy), 520억 원(+13.5% yoy)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케이프투자증권 김혜미 연구원도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의 지속적인 축소에도 불구,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가정 내 간식수요 증가 및 날씨 효과에 따라 빙과 부문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이밖에 해태제과 빙과 사업 인수, 해외 수출 확대 등으로 장기 성장 동력 확보가 가능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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