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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동향] 아파트값 새해들어 더욱 급등...일산 한 주만에 3천만원↑

서울 0.14%, 신도시 0.24%, 경기인천 0.20% 상승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새해들어 아파트 가격이 지난해보다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GTX 개통이 예정된 일산은 한 주만에 0.59%가 오르면서 역대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매주 수도권 아파트가격을 조사하고 있는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간변동률이 0.10%를 넘어선 서울 아파트 가격은 올해로 들어 오면서 0.14%로 상승률이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올라섰다.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격도 지난해말 0.22%까지 주간변동률이 상승했고, 올해로 들어오면서 0.25%로 또 한 계단 올라섰다. 하지만 셋째주로 들어서면서 0.21%로 상승세가 주춤했다.




지난주 아파트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신도시 지역이었다. 서울 아파트가격 주간변동률이 0.14%, 경기인천지역 변동률이 0.20%였는데, 신도시 지역의 아파트가격 주간변동률은 0.24%로 급등세를 보였다.


무엇보다 올해로 들어 오면서 서울도 신도시도 경기인천지역도 모두 지난해보다 아파트가격 상승세가 더 가파라지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경기인천지역은 지난해 12월만해도 주간변동률이 0.12%였는데 올해로 들어서면서 0.20%까지 상승세가 올라갔다.




지난주 수도권에서 아파트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일산이었다. GTX 등 호재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일산이 아닌 다른 신도시지역 상승세도 서울이나 경기인천지역보다 가파른 모습을 보였다.


서울에서 상승세가 가장 컸던 관악구가 0.27% 였던 반면, 일산은 0.59%, 평촌은 0.34%, 분당 0.27% 등 신도시 아파트가격 모두가 상승률이 커졌다.


경기인천지역에서는 수원이 0.35%, 파주 0.34%, 용인 0.22%를 보여, 서울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물건별로 살펴보면, 관악푸르지오, 신림 삼성주공이 한 주만에 500~5000만원 상승했고 청량리 미주, 답십리 힐스테이트가 1000~3000만원, 길음뉴타운, 하월곡 푸르지오가 1000~3000만원 올랐다.


신도시 아파트는, 백석 상호풍림이 1000~3000만원, 평촌꿈한신이 1000~2000만원, 위례더힐, 위례롯데캐슬이 500~20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지역은 호매실능마을이 1000~2000만원, 탄현건영이 500~2000만원, 파주 팜스프링이 500~100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를 실시한 부동산114는 "새해에도 주택시장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강남권 일부 재건축 단지는 재건축 완화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공약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부와의 정책 공조, 시장 임기 등을 고려했을 경우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세시장은 매물부족으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계절적 비수기에도 오름세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면서 미리 전세를 구하려는 수요까지 가세할 경우 전세시장 불안은 더 커질 것"이라며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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