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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기업현장] ② 대기업 종업원수 증가폭 커졌다

임대시설관리·금융보험·숙박음식·건설업 종업원 크게 늘어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최근 고용이 줄고 일자리가 없어진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30대그룹의 종업원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7년과 2018년 종업원수 증가폭은 이전보다 더 컸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집단포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산 순위 상위 30대 그룹의 2018년 말 종업원 수는 135만4731명으로 조사됐다.


30대그룹의 종업원수는 지난 5년 동안 미미하지만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5년 전인 2014년에는 128만명이었지만 다음해에는 1.3% 증가한 129만명이었으며 그 후로도 1% 내외의 증가폭을 보이며 계속 증가했다. 


특히 2018년에는 직전 년도보다 2.3% 증가하면서 최근 5년 래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2016년 0.9%를 저점으로 2017년과 2018년 증가폭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 제조업이 절반 차지...임대·시설관리업, 금융보험업 등 크게 늘어


30대그룹의 종업원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시설관리·임대업과 금융보험업의 종업원수가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시설관리·임대업은 5년전인 2014년 5만854명이었지만 2018년에는 7만5981명으로 49%나 늘어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에 불어닥친 부동산 열풍에 힘입어 건설업과 함께 인력이 많이 몰리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업의 종업원수도 20%가 늘어 4번째로 증가세가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금융보험업의 종업원수도 2014년 6만4466명에서 2018년 8만5493명으로 33%나 늘었다. 농협과 한국투자금융이 2016년에, 교보생명보험이 2017년에 30대 그룹에 신규진입하면서 금융보험업의 종업원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숙박음식과 도소매 업종도 종업원수가 다른 업종보다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음식업은 지난 4년 사이 종업원이 26% 늘었고, 도소매업은 12% 늘었다. 도소매업은 증가율로는 다섯번째지만 워낙 종사자수가 많아 절대규모로는 3번째로 종업원이 많이 늘었다.




이렇게 부동산, 금융, 숙박, 도소매 등 비제조업 업종의 종업원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30대 그룹 종업원수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다소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2014년 30대그룹의 제조업 종업원수는 64.9만명으로 전체에서 50.9%를 차지했는데 2018년에는 종업원수가 64.8만명으로 다소 줄면서 비중도 47.8%로 3.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내 전체 근로자 2005만명 가운데 제조업 근로자가 394만명으로 비중이 19.7%인 것과 비교하면 30대 그룹은 여전히 제조업의 비중이 큰 것을 보여줬다.




■ "종업원 늘고 있는 업종 규제완화로 일자리 늘려야..."


2018년 현재, 30대그룹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다소 줄어든 반면, 그동안 종업원수가 많이 늘어난 임대시설관리업종과 금융보험업종 등은 비중을 늘려갔다. 


임대시설관리업종의 비중은 5년 전 4.0%에서 5.6%로 1.6%p 늘었고, 금융보험업은 1.2%p, 건설업이 0.7%p 늘어나면서 이들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반대로 비중이 감소한 업종은 제조업과 함께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으로 한때 크게 증가했던 IT, 과학기술 직종이 최근에 비중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일자리 부족문제가 대두되면서 재계에서는 종업원수가 늘어나고 있는 업종에 대한 규제완화와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최근 30대 그룹이 고객 서비스 강화, 보안 강화 등을 추진하면서 사업지원서비스업의 종업원수가 증가하였고, 금융및 보험업은 30대그룹에 3개 금융그룹이 신규로 진입하면서 종업원수가 늘었다”면서 “사업지원서비스업, 금융 및 보험업, 도매 및 소매업 분야의 규모가 커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들 분야의 규제완화로 일자리 창출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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