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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2020 추석 다양한 계층과 온정 나눈 착한기업들

BNK경남은행, 본설렁탕, 아모레G, 오뚜기, 롯데중앙연구소 등
협력사·조손가정·한부모·소외계층 위해 공헌 및 상생 활동 펼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올 추석에도 다양한 계층과 따스한 온정을 펼친 착한 기업들이 눈길을 끈다.

은행, 식음료, 연구소 등 다양한 기업들이 ‘따뜻한 나눔 통해 더욱 풍성해지는 한가위’를 목표로 협력사·조손가정·한부모·소외계층 등을 위해 공헌 및 상생 활동을 펼친 것.

이와 같은 선행은 기부나 사회공헌은 외면한체 오로지 자사의 영리추구 활동에만 급급한 일부 기업들에게 ‘경종’을 올려주고 있다는 평가다.

본설렁탕, 추석 맞아 조손 가정에 ‘한우설렁탕 황설’ 나눔 진행 


외식기업 본아이에프의 설렁탕 브랜드 ‘본설렁탕’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독교국제협력기구인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일반 가정에 비해 빈곤율이 높은 조손 가정에 ‘한우설렁탕 황설’ 500인분을 전달했다.

본설렁탕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명절을 앞두고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보내왔으나, 올해 추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 가정에게 따스한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한편 본설렁탕은 ‘열두 시간의 정성으로 푹 고아낸 한우 사골육수로 만든 3색 3미 설렁탕’을 지향한다. ‘백’, ‘홍’, ‘황’ 세 가지 맛의 차별화된 육수로 전통적인 설렁탕을 넘어 고객 메뉴 선택권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브랜드다. 

롯데중앙연구소 신생아 수면 조끼 만들기 봉사

롯데중앙연구소(소장 이경훤)는 지난달 24일 임직원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신생아 수면 조끼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신생아의 수면 조끼 착용은 체온 조절, 성장 도움, 배앓이 예방 등 신생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롯데중앙연구소 홍안나 연구원은 “회사에서 진행한 봉사활동에 처음 참여했는데 동료들과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고, 정성스레 만든 조끼가 잘 전달되어 신생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협력사 대금 710억 조기 지급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750여 협력사에, 710억 규모의 거래대금을 최장 14일 앞당겨 지급했다. 

이에 따라 10월 9일까지 지급 예정이었던 대금은 9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현금 지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 부담을 해소하고자 명절마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오뚜기, 추석 앞두고 협력사 결제대금 221억 조기 지급  

오뚜기도 코로나 19 상황에서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추석을 앞두고 221억 원의 협력사 결제대금을 평균 20여일 앞당긴 지난달 23일 현금으로 지급했다. 

이외에도 오뚜기는 지난 2015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하여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경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BNK경남은행, 약 3억 규모 추석맞이 사회공헌사업 전개


BNK경남은행은 올 추석에도 변함없이 경남과 울산지역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약 한 달간 3억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2020년 추석맞이 사회공헌사업은 전통시장상품권과 성금 기탁 형태로 지역 소외계층을 집중 지원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2억78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은 경남지역 각 시·군과 울산시가 추천한 소외계층 5500세대에 전달했다. 이는 전통시장상품권 이용을 통해 소외계층 추석 차례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전통시장 상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별도로 전 임직원의 기부금과 은행 기부금을 더해 마련한 성금 1500만원은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기관 30개소에 기관 운영 경비조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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