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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 뉴욕 모토쇼' 서 시장확대 시동

현대차 신형 싼타페, 투싼, 전기차 코나 최초 공개 · 점유율 확대 추진
기아차 THE K9, 글로벌시장 첫 선 · 총 25대 전시 친환경 시장 선도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현대·기아차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오토쇼 참가를 계기로 신형 SUV, 친환경차를 앞세워 그동안 부진했던 북미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 현대차,  넥쏘, 아이오닉 등 친환경차 · 벨로스터, 코나 등 총 18대 전시..시장선도


현대자동차는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2018 뉴욕 국제 모토쇼'에 참가해 신형 싼타페와 코나 일렉트릭을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이고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브라이언 스미스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는 “오늘 선보이는 3종의 신차는 현대차의 SUV 라인업 및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차종”이라며, “이번 신차 출시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함으로써 판매 및 점유율 확대를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눈길을 끈 ‘신형 싼타페’ 는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4세대 신형차량으로 개발부터 완성까지 철저히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 개발하는 캄테크(Calm-Tech)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디자인부터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이 차량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경고 등 다양한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이 적용된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연 13만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 셀링 모델이 되기도 했다.


또한 첨단 편의·안전 사양 대거 적용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투싼 페이스리프트'도 처음 공개했다. 

이 모델은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를 기본 적적용해 안전에 대한 현대차의 철학을 반영했다.


또한,코나 일렉트릭 북미 첫 공개하고 넥쏘, 아이오닉 함께 전시해 친환경차 시장 선도 의지도 표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별도의 친환경 수소전기차 넥쏘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을 전시해 현대차의 친환경차 기술력을 홍보하고 미국 내 친환경차 시장 선도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 모터쇼 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Essentia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궁극의 제네시스 디자인과 기술력을 담아낸 평범함을 거부하는 컨셉트 카다. 



 

■ 기아차 THE K9, 북미시장 첫 선... 더 뉴 카니발’ 등 신차, 양산차, 쇼카 총 25대 전시


기아자동차도 이 모토쇼에서  기술력의 진수인 ‘THE K9(현지명 K900)’을  일반 고객에게 처음 선보였다.


이 모델은 △기품 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감성적 실내공간 △강력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 △최고 수준의 첨단 편의사양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계적 색상 권위기관인 「팬톤 색채 연구소」,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모리스 라크로와」와의 협업을 통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감성적이고 품격 있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오스 헤드릭 기아 미국법인 상품총괄 부사장은 “이 모델은 기아차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완성한 차량으로, 럭셔리 대형세단 시장의 높은 기준을 완벽히 충족하는 것은 물론 기아 브랜드의 가치와 우수성을 보여줄 한층 높은 수준의 플래그십 세단이다”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THE K9을 올해 4분기 중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더 뉴 K5(현지명 옵티마)’와 ‘더 뉴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더 뉴 K5는 △품격과 역동성을 동시에 강조한 디자인 △첨단 안전·편의사양 탑재 등을 통해 향상된 안정성은 물론 혁신적인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겸비했다.


올 상반기 중 미국 출시 예정인 더 뉴 카니발은 △내외장 디자인 개선 △주행성능 강화 △다양한 편의사양 적용 등을 통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상품성을 자랑한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서 차량 25대 전시하고 에코존(Eco Zone)서 친환경차도  선보였다. 


특히, 에코 존에 니로·K5 하이브리드, 니로·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쏘울 EV 등 친환경차 5대를 전시해 친환경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기아차 브랜드의 가치와 미래 비전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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