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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vs슈퍼두퍼vsKFC’ 햄버거 한정판 격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맥도날드, 슈퍼두퍼, KFC가 야심차게 기획한 햄버거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먼저 맥도날드는 지난달 30일 양파 풍미 담은 ‘1955 트리플 어니언’ 버거를 출시하자 이에 질세라 KFC와 슈퍼두퍼는 지난 4일 징거버거 출시 27주년의 대미를 장식할 메뉴로 ‘블랙라벨치즈징거버거’와 시즌 한정 메뉴로 ‘꼬르동 블루 버거 콤보’를 제각각 선보이며 맞불을 논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회사 메뉴의 손을 높이 들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맥도날드, 양파 풍미 담은 ‘1955 트리플 어니언’ 버거 한정 출시  


맥도날드는 68년 노하우를 담은 ‘1955 버거’에 다채로운 식감의 어니언을 더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1955 트리플 어니언’ 버거를 출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1955 트리플 어니언’ 버거는 기존 1955 버거에 후라이드 어니언(양파 튀김), 적양파를 더해 양파의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한정 메뉴다. 

바삭하고 달달한 양파 튀김과 아삭한 적양파가 풍성한 식감을 선사하며, 기존 1955 버거에 들어가는 그릴드 어니언과 함께 1955 스페셜 스모키 소스를 만나 더욱 깊은 맛의 조화를 자랑한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한편, 1955 버거는 맥도날드가 탄생한 1955년 당시 맛을 그대로 담은 메뉴다. 매장에서 즉석 조리한 그릴드 어니언과 두툼한 100% 순 쇠고기 패티, 1955 스페셜 스모키 소스가 한데 어우러져 미국 정통 버거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슈니언 버거’도 재 출시했다. 슈니언 버거는 통새우 패티에 후라이드 어니언, 스파이시 어니언 소스가 선사하는 맛의 조합이 특징인 새우 버거다. 

또한 버거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레몬 맥피즈’ 3종을 함께 재출시 했다. 레몬 맥피즈는 톡 쏘는 탄산과 상큼한 레몬이 청량감을 선사하는 시즌 음료 메뉴로,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코카콜라 제로’ 3가지 종류로 출시돼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bhc그룹 '슈퍼두퍼', 시즌 한정 ‘꼬르동 블루 버거 콤보’ 출시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운영하는 쥬이시한 프리미엄 수제버거 '슈퍼두퍼'는 지난 4일,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즌 한정 메뉴인 ‘꼬르동 블루 버거 콤보’를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꼬르동 블루’는 프랑스어로 얇은 햄을 치즈에 싸서 기름에 튀기거나 구운 고기 커틀릿을 일컫는다. 전통적으로 송아지고기를 사용하지만, 돼지고기나 닭고기도 사용한다. 

이번 ‘꼬르동 블루 버거’는 크리스피한 치킨 패티 속에 쏟아질 듯 가득한 이탈리아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의 진한 풍미에 상큼한 라페의 밸런스가 매력적인 프리미엄 버거다. 이번 신메뉴는 시즌 한정 세트로 소프트 드링크가 포함된 ‘꼬르동 블루 버거 콤보’로 선보였다. 

아울러 슈퍼두퍼는 ‘꼬르동 블루 버거 콤보’ 출시에 맞춰 슈퍼두퍼 메뉴군의 재정비에 나선다. 

‘갈릭버거 세트’와 ‘블루치즈 어니언 버거 세트’는 단품 메뉴로 변경됐고, 모든 버거 메뉴와 조합이 가능한 ‘슈퍼두퍼 버거 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모든 버거 단품에 프렌치 프라이즈와 애플 코울슬로, 음료를 조합할 수 있는 세트메뉴로, 각 버거 메뉴별 단품 가격에 1만 900원을 더하면 새로운 세트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슈퍼두퍼 관계자는 “해외 유명 수제버거 브랜드 간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현 시점에 세분화된 고객 입맛을 사로잡으며 명실상부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두퍼는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로 지난해 11월 ‘강남점’을 오픈하며 국내에 최초로 진출했으며 이달 중 ‘홍대점’ 출점을 앞두고 있다. 

나아가 슈퍼두퍼는 올 한해 MZ세대가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매장 확대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KFC, 징거버거 27주년 기념 한정 메뉴 ‘블랙라벨치즈징거버거’ 출시 
 

이어 글로벌 치킨 전문 브랜드 KFC도 징거버거 출시 27주년의 대미를 장식할 메뉴로 ‘블랙라벨치즈징거버거’를 지난 4일 내놨다.
 
이번 ‘블랙라벨치즈징거버거’는 슬라이스치즈에 매콤하고 고소한 할라피뇨치즈소스를 2번이나 넣어 업그레이드된 치즈 조합을 만나 볼 수 있는데다, 육즙이 가득한 고품격 닭다리살과 피클, 양상추, 페퍼드레싱을 넣어 한층 더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블랙라벨치즈징거버거’는 4월 한달간만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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