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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성금에 제품 후원..유통가 3월 나눔 경영 '구슬땀'

이디야커피, BBQ치킨대학, 정식품, 아모레퍼시픽, 매일유업 등 나눔 실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업계 등 유통기업들이 이달에도 다양한 방식을 앞세워 우리 사회 곳곳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나눔 경영 실천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는 영리 추구 활동과 더불어 기업 존립 목적 중 하나인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려는 행보여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디야커피, 사내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 기부로 ESG 실천 


이디야커피는 지난 6일 사내 ESG 문화 확산 및 나눔의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사내 플리마켓 ‘플리디야 마켓’(FLEDIYA MARKET)을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60여 명의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도서, 전자제품 등 약 600개의 물품을 판매했는데 판매 수익금 210만 6천원 전액과 미판매 물품은 기부 예정이다. 

이번 플리마켓을 위해 2주간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 600여 점은 전자제품, 의류, 신발, 아기용품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됐다. 이디야커피는 물품을 기부하고 구매한 직원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했으며, 향후 정기적으로 사내 플리마켓을 진행할 계획이다. 

BBQ 치킨대학, 올해 누적 치킨 2,000마리 이상 기부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에서 운영하는 ‘치킨대학’의 착한기부를 통해 이천지역내 인근 복지시설에 치킨 2000마리를 기부했다.

지난 1월부터 11곳의 아동복지시설, 8곳의 장애인 복지시설, 6곳의 무료급식소, 5곳의 무료급식소, 2곳의 군부대를 통해 지난달 28일까지 두 달간 총 32곳에 약 4천만원 상당의 치킨을 전달한 것. 

BBQ 관계자는 "올해 식재료비, 가스 요금 등이 무섭게 오르면서 무료급식소 등 운영부담이 커지면서 무료급식소와 아동복시시설 등이 주 5회 모두 식사를 제공하는 것 조차 부담을 겪는 상황"이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곳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BQ 치킨대학은 '착한기부'를 통해 2000년부터 24년간 누적 121만 마리 이상의 치킨을 소외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기부해오고 있으며, 

2017년부터 본사와 가맹점이 7년간 이어오고 있는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누적 3만 2000마리 이상의 치킨을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오고 있다.

정식품, 굿네이버스에 결식아동 후원금 전달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지난 14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3천여만 원 상당의 후원금과 제품을 전달했다. 

정식품은 2009년부터 15년간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굿네이버스의 ‘착한소비 굿바이’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약 4억 원 상당의 후원금과 제품을 지원했다. 후원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결식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매일유업 앱솔루트, 하트밀 박스로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응원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희귀질환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을 응원하는 2022 하트밀(Heart Meal)캠페인을 성료하고 111명의 환아에게 하트밀 박스를 선물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하트밀 굿즈로 100%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의 하트밀 담요를 판매했고, 하트밀 캠페인을 잊지 않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의 참여로 1천 개가 판매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하트밀 박스를 마련하는 데 쓰였다. 

하트밀 박스는 환아 별 연령대를 고려한 맞춤 선물로 레고, 의류, 가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도 먹을 수 있는 매일유업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이들에게 전달됐다. 

한편 매일유업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 철학 하에, 1999년부터 24년째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8종 12개 제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조·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01년부터 인구보건복지협회가 PKU(페틸케톤뇨증) 환아 가족들을 위해 마련한 가족캠프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매 연말마다 희귀 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하트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매칭 기프트 통해 1억 3천여만 원 기부 

아모레퍼시픽은 임직원의 기부금과 ‘매칭(Matching)’하여 회사도 함께 ‘기부(Gift)’하는 '매칭 기프트(Matching Gift)' 캠페인을 통해 1억 3천여만 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매칭 기프트는 아모레퍼시픽의 임직원 참여 나눔활동 중 하나로 18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매년 연말정산 시점에 임직원이 전년도 기부금 내역을 제출하면 회사 역시 임직원이 기부한 기관에 동일한 금액을 기부한다. 

올해 매칭 기프트는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210여 명이 참여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월드비전, 한국컴패션, 유니세프 등 총 109개 사회복지기관에 135,728,198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각 기관에서 전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의미 있게 쓰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장 오정화 상무는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에 회사가 함께 참여한다는 면에서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일을 꾸준히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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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국내외 MZ세대 공략 승부수로 ‘뉴진스’ 앞세워 [산업경제뉴스 정미경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무설탕 디저트 ‘제로’ 브랜드 모델 ‘뉴진스’의 가을 시즌 캠페인 화보를 공개하고, ‘제로 미츠 뉴진스(ZERO meets NewJeans)’ 기획 제품을 앞세워 국내외 MZ세대 공략에 나섰다. 이는 뉴진스의 청량하고 밝은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구축해 ‘맛있어서 ZERO’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롯데웰푸드는 ‘헬스&웰니스’ 카테고리 대표 브랜드인 제로를 론칭하고, 신선한 매력과 탄탄한 실력으로 글로벌 스타로 떠오른 뉴진스와 함께 지속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펼쳐 나가고 있다. 뉴진스와 함께하는 두 번째 시즌인 이번 가을 캠페인 화보에는 뉴진스 특유의 발랄하고 톡톡 튀는 분위기를 담아 지난 봄 시즌 캠페인 화보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데, 무대에서 내려온 평범한 일상 속 제로를 부담없이 즐기는 모습을 통해, ‘매일 먹고 싶은 디저트, ZERO’ 라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로 미츠 뉴진스’ 기획 제품 라인업은 ▲제로 초콜릿칩 쿠키, ▲제로 카카오 케이크,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크런치 초코볼, ▲제로 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