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춥고 긴 겨울에서 봄이오는 길목에 패션업계가 발빠르게 유행을 창조하고 있다. 요즘 트랜드를 반영한 패션업계가 전해온 아이템을 소개하고자 한다.
■ 지유, '트렌드 보텀즈(Trend Bottoms)' 출시

‘Your Freedom 나를 새롭게 하는 자유를!’
패션 브랜드 지유는 18일, 봄을 앞두고 다양한 스타일의 ‘GU 트렌드 보텀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유는 올해도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편안한 착용감을 살린 패션 아이템이 사랑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지유는 립, 저지, 와플 등 부드러운 컷앤소(Cut-and-Sew) 소재를 적용해 트렌디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GU 보텀즈를 2019 S/S 트렌드 아이템으로 제안했다.
허리 부분을 밴드 처리해 편안할 뿐만 아니라, 컷앤소 소재로 캐주얼하고 내추럴한 인상을 주면서도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유 관계자는 “2019년 트렌드를 반영해 올 봄에 꼭 필요한 머스트해브 하의 아이템을 선별했다”며 “다양한 실루엣과 소재, 색상의 팬츠와 스커트로 구성되어 어떤 스타일에든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매칭할 수 있다”고 전했다.
우선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용 ‘저지 와이드 팬츠’는 저지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가볍고 실루엣이 깔끔하며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립 와이드 팬츠’는 립 소재를 사용해 여유로운 와이드 실루엣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사이드 슬릿 디테일로 더욱 트렌디한 여성용 ‘립 슬릿 와이드 팬츠’도 올 3월 출시 예정이다.
레깅스 분야의 대표적인 여성용 ‘와플 레깅스 팬츠’는 입체감이 돋보이는 와플무늬 짜임의 면 소재로 만들었고, 발목 부분에 유니크한 커팅 처리를 더해 발목을 드러내는 앵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원피스나 오버사이즈 티셔츠 등에도 매치하기 좋아 활용도가 높은 데일리 아이템이다.
뿐만 아니라 스커트에도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립 내로우 미디 스커트’와 프론트 버튼 디테일로 뉴트로 감성을 담은 ‘립 프론트 버튼 내로우 미디 스커트’도 출시한다. 이외에도 ‘저지 슬림 스커트’와 ‘폰테 플레어 스커트’ 등 다양한 기장과 실루엣의 스커트를 제안한다.
한편, 다양한 실루엣과 소재의 팬츠 및 스커트로 구성된 ‘GU 트렌드 보텀즈’는 3월까지 순차적으로 GU 온라인스토어와 잠실롯데월드몰점에서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1만9900원~2만9900원이다.
■ 유니클로,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

유니클로는 오는 22일 프렌치 시크를 상징하는 ‘2019 S/S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
패션모델로 데뷔한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는 그녀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뮤즈로 활약했다.
지난 2014년 이네스와 첫 협업을 시작한 유니클로는, 지난 2017 F/W 시즌에는 남성용 상품도 출시했으며, 2018년 F/W 시즌부터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입을 수 있는 키즈용 상품들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이네스의 고향이자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휴양지 ‘생 트로페’에서 영감을 받았다. 여유와 낭만이 느껴지는 남프랑스의 정서를 담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100% 프렌치 리넨 셔츠부터 스트라이프 보트넥 스웨터, 바캉스 시즌에 좋은 드레스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또한 인기 아이템인 파자마를 9가지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파나마햇 등을 포함한 굿즈도 14종류로 출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키즈 라인업 또한 프렌치 시크가 담긴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의 소재를 적용, 엄마와 아이가 비슷한 스타일의 옷을 함께 입는 ‘시밀러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 컬렉션’은 오는 22일 온·오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체 라인업은 온라인스토어와 명동중앙점, 강남점, 잠실 롯데월드몰점, 아이파크몰 용산점, 롯데몰 수원점에서 선보이며, 가격은 여성용 1만9900원~14만9000원, 키즈용 2만9900원~6만9900원이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정부가 최근 2035년까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확정하면서 산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018년 대비 최대 61% 감축이라는 수치는 단순한 환경 정책을 넘어 기업들의 생존 전략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특히 산업 부문은 24~31% 감축을 요구받고 있어, 제조업·에너지 집약 산업을 중심으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정부의 의지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비용 부담이 필연적인 기업들로서는 난색을 표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이에 정부는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배출권 추가 할당과 상쇄제도 활용, 5조 원 규모의 ‘산업 GX 플러스’ R&D 지원책을 내놓았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부담을 호소한다. 이러한 정책적 압박 속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 국내 기업들의 대응, 선언에서 실행으로 말을 물가로 끌고 갈 수는 있어도 억지로 물을 마시게는 할 수 없는 법이다. 현재 국내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정부의 정책이 아무리 탁월해도 실제로 그를 수행하는 중추라 할 기업들이 동참하지 않으면 목표 달성은 요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행히도 기업들의 자세는 지극히 전향적이다. 삼성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NK경남은행이 27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6월 600억 원 규모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해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인데, ESG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자금은 액화수소 저장 및 공급 사업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신규 건설 사업에 지원됐다. BNK경남은행은 채권 발행을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K-Taxonomy) 등에 부합하는 ESG채권 관리체계를 사전에 수립하고 외부 신용평가기관의 적합성 검토를 받아 적격성과 투자자 신뢰도를 높였다. 자금시장그룹 최우석 상무는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ESG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녹색금융 투자와 ESG경영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500만 원(온누리상품권)과 은행 자체 기부금 500만 원을 더해 총 1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건설이 철강산업을 대상으로 한 탄소 포집·활용(CCU) 플랜트 상용화에 나서며 기후 대응 기술을 산업 현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실증 단계를 넘어, 고탄소 산업군의 경쟁력 확보와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기술 상용화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지난 25일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와이케이스틸과 ‘당진공장 CCU 기술 적용 및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당진공장에는 하루 150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CCU 플랜트가 구축된다. 포집된 CO₂는 액화 과정을 거쳐 액체 탄산이나 드라이아이스로 활용되며, 인근 스마트팜과 연계해 에너지 순환 클러스터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와이케이스틸이 추진 중인 탄소중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대건설은 제강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액화하는 플랜트 기술 검증을 맡고, 와이케이스틸은 설비 연계와 수요처 발굴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철강 제품의 저탄소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등 글로벌 규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대건설은 이미 평택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목전에 앞둔 11월에도 김장나눔 봉사와 제주 특산물 활용한 지역특화 신메뉴 출시 등 각종 사회공헌으로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1세대 토종 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공영주차장에서 열린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가맹점주협의회와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본사와 가맹점주들이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주변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기획한 행사로, 지역사회 이웃을 돌보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았다. 가맹점주협의회장을 포함한 가맹점주 8명과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김장김치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용산복지재단이 마련했고, 완성된 김장김치는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제주 지역특화 액상 차 MD 2종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제주 레몬차’와 ‘제주 생강차’ 2종으로, 100% 제주산 원물을 활용해 제주 지역 특산 원료의 매력을 담은 MD 상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SK이터닉스가 25일 100MW 규모의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이터닉스는 향후 25년간 총 5,023억 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을 RE100 이행 기업에 공급하게 된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6월에 이어 세 번째 대규모 직접PPA 성과다. SK이터닉스는 중소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직접 확보해 발전자원 확보부터 전력 공급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하는 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 역량과 수요 기업 맞춤형 계약 구조를 제시하며 RE100 시장 내 신뢰를 높이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180MW, 약 9,000억 원 규모의 직접PPA를 체결했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태양광발전소 개발·매입부터 전력 판매와 운영까지 구조화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 확보와 차별화된 금융 구조를 통해 기업의 RE100 달성과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이터닉스는 태양광, 풍력, ESS,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력중개·분산자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GCN녹색소비자연대(이사장 전인수·박인례)가 24일 서울 용산구 소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륨 한강홀에서 2025년도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하 화우품)’의 전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소비자의 ‘더 안전한 선택’을 위해 유해화학물질 저감과 제품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운영 중인 ‘화우품’ 제도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들의 우수제품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신규 및 갱신 심사를 통해 화우품 인증을 받은 19개 기업의 107개 제품이 전시되어 세탁세제·섬유유연제·탈취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생활화학제품들을 선보였다. 화우품 제도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이후 제품사고가 더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2021년부터 기업·시민사회·정부가 함께 만든 생활화학제품의 안전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제품의 전성분을 공개하고 평가하여 법적 기준보다 더 상향된 수준의 유해물질을 줄인 제품에 소비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마크를 부여한다.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생활화학제품을 확대하는 것이 화우품 제도의 핵심 목표다. 심사제 도입 이후 현재까지 누적 137개의 제품이 선정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WWF(세계자연기금)가 지난 22일(현지시각) 폐막한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nference of the Parties 30, COP30)에 대해 기후위기 대응 방향 제시에 큰 한계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물론, 일부 측면에서의 진전도 있었으나 핵심 과제인 화석연료 전환과 산림 파괴 중단을 위한 실질적 로드맵 마련에는 실패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계를 드러냈다는 것. 특히 지구 평균기온이 사상 처음으로 1년 내내 1.5°C를 초과한 이후 열린 첫 기후 정상회담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회의 결과만으로는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한 대전환적 조치로 턱없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브라질 의장국은 ▲화석연료 전환 및 산림 파괴 중단을 위한 국제적·과학 기반 협의 추진 ▲열대우림보전기금(Tropical Forests Forever Facility, TFFF) 신설 ▲원주민과 지역공동체의 참여 확대 등을 시도했다. 이 가운데 일부 조치는 COP30 합의문 서문에 언급되며 국제적 관심을 환기시킨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다만 해당 의제들은 핵심 전환 의제의 공식 합의 부재를 메우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