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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PLUS

[시장동향]⑭패션가, 그때 그 시절 감성 ‘Y2K’ 열풍

2000년대 감성 자극 Y2K 컨셉 반영한 컬렉션 출시 및 마케팅 활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패션업계가 200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Y2K’ 마케팅 열풍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1일 패션가에 따르면 요즘 2000년대 감성의 컨텐츠들이 떠오르며 포켓몬 빵 스티커, 미니홈피, 로우라이즈 패션 등 ‘그때 그 시절’ 감성을 되살린 소위 Y2K 열풍이 유통가를 휩쓸고 있다. 

작년부터 시작된 유행은 올 여름에도 지속되며 2000년대의 향수를 담은 제품 및 마케팅도 더욱 활발하게 선보이는 추세인데, 특히 패션업계의 반향도 심상치 않다. 

세기말 세기초 사랑받던 브랜드들이 다시 떠오르는가 하면 명품 브랜드들 역시 로우라이즈 등 2000년대를 대표하는 패션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Y2K 패션에 대한 소비자 수요도 높다. 

패션플랫폼 지그재그가 올해 1월~2월까지 고객 검색 및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작년 동기 대비 ‘Y2K’ 검색량은 6043% 늘었고, ‘Y2K’ 키워드가 포함된 상품 거래액은 17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Y2K 패션은 2000년대 콘셉트를 담아내면서도 2022년만의 감각을 더한 것이 특징인데, 크롭탑, 쇼츠 등의 스타일을 애슬레저룩으로 재해석한 뮬라웨어, 레트로한 Y2K무드를 모던하고 세련되게 담아낸 버커루, 스파오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뿐만 아니라 무신사는 2000년대 초를 추억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올 여름에도 세기말 키워드를 접목한 트렌드는 꺼지지 않고 지속될 것으로 패션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세기초 핫 아이콘을 애슬레저 스타일로 재해석..뮬라웨어 ‘더 Y2K 아이콘즈 컬렉션’

스타일리시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웨어는 세기말 Y2K감성의 ‘더 Y2K 아이콘즈 컬렉션’을 선보이며 여름 시즌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200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핫 아이콘 스타들의 시그니처 패션을 뮬라웨어만의 스타일리시하고 다양한 애슬레저 룩으로 재해석해 선보인 것.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현대적이면서도 스타일리한 오마주에 소비자들 역시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여름 맞이 시원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다양하게 제안했다. Y2K패션의 대표격인 로우라이즈 스타일링이 가능한 다양한 크롭 아이템부터 더워지는 날씨 속 함께 커버업으로 매치하기 좋은 쿨니트 볼레로 부클 롱슬리브 등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애슬레저웨어  아이템도 함께 매치했다.

뮬라웨어만의 원단과 패턴 등 기술력이 적용된 베이직 아이템들도 함께 믹스매치한 스타일리시한 룩북으로 보고 즐기는 재미도 더했는데, 

UV차단이 99% 가능한 원단을 활용한 신상 레깅스부터 4방향 스트레치 고밀도 원단으로 활동성과 내구성을 더한 바디수트까지 더운 일상속에서 보다 실용적이고 감각적으로 연출 가능한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뮬라 조현수 대표는 “2000년대 스타일 아이콘들을 오마주하면서도 우리만의 감각을 담은 컬렉션으로 Y2K 트렌드를 반영한 색다른 애슬레저 룩을 준비했다”며 “뮬라웨어의 기술을 접목한만큼, 트렌디하면서도 보다 시원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빈티지 무드를 Y2K 감성으로 풀어낸 한세엠케이 버커루 ‘쿨다잉 시리즈’

한세엠케이의 빈티지 브랜드 버커루(BUCKAROO)는 여름철을 겨냥해 레트로한 감성을 쿨하게 담아낸 ‘쿨다잉 시리즈’를 출시했다. 총 9종으로 출시된 이번 시리즈는 원단에 자연스러운 워싱을 만들어주는 다잉 기법으로 버커루만의 빈티지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여름에 맞춰 시원한 느낌의 패턴과 컬러를 엄선한데다 모두 오버핏으로 구성돼 편안하고 트렌디하게 착용할 수 있다. 그 중 ‘피그다잉 레트로 오버핏 티셔츠’는 세기말 감성의 Y2K 패션에 제격이다. 투박한 레터링과 채도를 낮춘 컬러감의 조합이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을 이끈다.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가 이끄는 Y2K 감성, 스파오X계한희 한정판 컬렉션

유명 디자이너와 함께 Y2K 트렌드를 선보이는 브랜드도 있다.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계한희(KYE)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최연소 나이로 세계 3대 패션스쿨인 ‘센트럴 세인트 마틴’을 졸업한 계한희 디자이너는 졸업과 동시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KYE’를 론칭해 대담하면서도 정교한 디테일을 담은 KYE만의 감성으로 패션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협업 제품은 반팔 파자마, 크롭 티셔츠, 루즈핏 티셔츠, 팬츠 등 총 4종으로 온라인 한정판으로 기획됐다. ‘나를 위한 사치’를 테마로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즐기는 MZ 세대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로운 모티브들을 선사한다. 

2000년대 초를 추억하며 그 시절을 기억하는 무신사 ‘백 투 더 무신사’

트렌드를 이끄는 패션 플랫폼도 Y2K트렌드에 발맞추고 있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2000년대 초를 추억하는 캠페인 ‘백 투 더 무신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스트릿 패션 열풍이 시작된 2000년대 초를 추억하고자 하는 취지로,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 커뮤니티가 인기를 끌던 시절 패션 피플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현한 배우 최현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빈티지한 그래픽의 셔츠와 카고 포켓 디테일이 돋보이는 데님 팬츠, 와이드 팬츠를 비롯한 아이템으로 레트로한 무드의 룩을 완성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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